블리자드가 생각하는 매칭 철칙입니다.
1. 빠른 시간 안에 매칭을 시킬것. (직접 언급함)
설사 조금 밸런스가 안맞더라도 사람들을 기다리게하는것보단 플레이하게 하는게 낫다.
-> 큐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황당한 매칭이 나오게 됩니다.
2. 여러명의 MMR은 평균으로 계산한다. (경쟁전&빠대 동일)
잘하는사람3명, 못하는사람3명 팀은 그냥 그런사람 6명이랑 같다.
-> 물론 엉터리죠. 그냥 그런사람 3명이 반드시 유리합니다. 경쟁전에서도 많이 느껴지죠.
이것때문에 많은 오해가 생깁니다. 내 승률가지고 승부조작하는거 아닌가?
아닙니다. MMR갖고 우연찮게 승률조작이 되버리는겁니다.
처음에는 MMR이 확신이 안서기 때문에 실력을 저평가하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플레이하다보면 내 MMR과 실력이 동일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이 순간부터는 매칭이 공정하면 승률이 50프로로 수렴하는게 정상입니다. 그게 목적이고요.
그런데 위의 매칭방식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1번때문에 매칭은 무조건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하는게 2번의 편법이죠.
결과적으로 질수밖에 없는 매칭, 이길수밖에 없는 매칭이 만들어지게되고 플레이어는 황당함을 느끼는데 승률은 50프로니까 승률때문에 조작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들 수밖에 없죠.
승률이 50프로로 수렴하는거 자체는 극히 정상입니다. MMR이 제자리를 찾아서 대등한 실력의 사람들과 매칭되는거니까요. 진짜 문제는 매칭 알고리즘이 살짝 맛이가있다는거...
덤) 아무리 매칭을 황당하게라도 만들려고해도 도저히 안될때 (실력이 너무 좋은데 시간대때문에 플레이어가 없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