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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된장찌개먹고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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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5-01-26
    방문 : 2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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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11310
    작성자 : 된장찌개먹고
    추천 : 13
    조회수 : 2400
    IP : 86.9.***.199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7/11/28 23:02:32
    http://todayhumor.com/?wedlock_11310 모바일
    남편이랑 싸우고 화풀이글..
    <div><br></div> <div>남편이랑 싸우고 화풀이 글입니다</div> <div>욕도 있으니.. 욕 싫으신분들은 </div> <div>뒤로가기해주세요.. </div> <div><br></div> <div>욕해서 죄송해서 근데 지금 너무하고싶어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아. 나 진짜 결혼 잘했음</div> <div>남편새끼 빼고 ...  나의 완벽한 결혼에서</div> <div>딱 남편만 빠지면 좋겠음..</div> <div>애기도 좋고 무엇보다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 짱이심</div> <div>나는 개차반 집안에서 자라서..</div> <div>가족은 알지만 가족애는 모르고자랐음</div> <div>고딩때는 이모네집에서 자람.. 여튼 이런가정사라.</div> <div>나는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넘흐 넘흐 좋음</div> <div><br></div> <div>여튼 근데..</div> <div>남편이 문제임....</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도 하아..</div> <div>그냥 빡친게 아니라 개빡침</div> <div><br></div> <div>하아. 나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이고</div> <div>남편은 회사 프로젝트때문에 잠깐 </div> <div>6개월정도 다른 지역에서 지내고있음</div> <div><br></div> <div>그래도 일주일에 하루 집에서 자는데</div> <div>하아. </div> <div><br></div> <div>진짜 </div> <div>남편새끼가 집에 오는 하루가 나는</div> <div>지난 밀린 일 앞으로 밀리지않게 일만 하는 날임</div> <div>이날이 진짜 나한테는 중요함..</div> <div><br></div> <div>이날은 18시간일함 그냥 계속 </div> <div>책상에 앉아서 서류보고 숫자 맞추고그러함</div> <div>근데 어제 나한테 문자옴</div> <div><br></div> <div><br></div> <div>자기가.. 이번주에 집 오는날에</div> <div>무슨 운동경기 보러간다고 저녁경기인데</div> <div>친구들 만나서 밥먹고 간다고해서 3시쯤 오후에 나갈꺼라고</div> <div><br></div> <div>그래서 내가 순간 진짜 딥빡했음</div> <div><br></div> <div>나는 지금 독박육아에 너 일주일에 하루 오는날</div> <div>밀린 일 몰아서하는데 </div> <div>너는 어쩜 그렇게 이기주의냐고 .. </div> <div><br></div> <div>평소에는 다다다다 쏘아부치지않음.</div> <div>쏘아붙여봤자 너도 힘들도 나도 힘들고</div> <div>나도 힘들지만 남편도 지금 이직했는데</div> <div>생각보다 좋지않아서 힘들어함 그래서</div> <div>그래.. 하면서 웬만하면 다 참고 넘어가는데</div> <div>어제 진짜 개폭팔했음</div> <div><br></div> <div><br></div> <div>남편새끼가 얼마나 이기주의냐면</div> <div>이번년도 4월 </div> <div>내가 회사 세금내는데 60만원이 부족함</div> <div>그래서 내가 미안한데 나 60만원만 빌려주라</div> <div>2주안에 갚을께 (어떤 회사에서 돈이 늦게 지급되는 현상이 일어났음 ㅠㅠ)</div> <div>근데 지 돈없다고함..  </div> <div>그래서 결국 시어머니께 빌리고 바로갚음</div> <div>근데 .. 하아 남편새끼 통장에 현찰로 바로 쓸수있게 1000만원 넘게 있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아기 겨울옷 11월 초에 쇼핑갔음..</div> <div>지는 30만원짜리 신발사면서</div> <div>내 아들 6만원짜리 점퍼 두꺼운거 사겠다고하니깐</div> <div>크리스마스....에 선물들어오니깐 참으라고함.</div> <div>지는 아무거나 탁탁사면서 </div> <div>지 아들놈한테 쓰는것도 아깝나봄</div> <div>그래서 그래 ^^ 니 옷 가방 신발 이베이에 팔지머.</div> <div>그리고 그날 아기옷 30만원어치삼 </div> <div><br></div> <div><br></div> <div>아기가 아토피가있음</div> <div>그래서 아토피전용 오일을 써야만함</div> <div>이 오일이 생각보다 비쌈</div> <div>한통에 25000원-3만원정도함 (세일할때가 ㅠㅠ)</div> <div>그래서 세일폭에 따라 3-5개 몰아서삼</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근데도 머가 이렇게 비싸냐고 투덜투덜.</span></div> <div>정작 지는 두피에 피부염있어서 </div> <div>지도 전용 샴푸 씀 . 오ㅐ 지는 빨랫비누로 쳐 감지? </div> <div><br></div> <div><br></div> <div> <div>이런 자질구리한게 쌓이고 쌓임</div> <div>후우ㅜㅜㅜㅜㅜ</div> <div>갈수록 왜 저러는지 모르겠음</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남편이 나한테 말함.</div> <div>자기는 아무것도 한게없다고</div> <div>지가 도대체 멀했냐고 </div> <div>그냥 쉬는날 경기보는게 어렵냐고..</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빡쳐서</div> <div>너는 머 한게 없어</div> <div>니옷에장에 봐봐</div> <div>니가 새로 산옷들 새로산 신발들 하나부터 </div> <div>열까지 다 니꺼 니꺼 니꺼 다 새거 새거</div> <div>너 내옷장 본적있어?</div> <div>나 회사 그만둔뒤로 옷 아무것도 안샀어</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너 아무것도 안했어?</div> <div>너 새로나온 영화 다 니 친척형이랑 다봤지?</div> <div>*친척형이랑 겁나 친함</div> <div>너 맛집도 다 친척형이랑 다녀왔지?</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너보다 학벌도 좋고</div> <div>직급도 좋고 연봉도 니보다 훨씬많아</div> <div>근데 애가 아프니깐 집에있는거자나나앙아아아앙</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다다다다다다 </div> <div>도대체 넌 머 못했니 </div> <div>너 머 못했는데 다다다다다다다</div> <div>다다다다닫</div> <div>다다닫 진짜 </div> <div>카톡으로 악에 받쳐서 씀.</div> <div>악다구니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써옴.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정말 하기싫었는데 다 나옴</div> <div>이렇게 카톡으로 싸우다가</div> <div>애기깨서 그만둠</div></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엔 안그랬음</div> <div>연애때도 안그랬음</div> <div><br></div> <div>애낳고 저지랄임..</div> <div>애낳고 자긴 아무것도 한게없다고 나한테</div> <div>와 미친새끼 </div> <div>나는 진짜 지금 집에 붙박이임.</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 남친시절 처음보는데 시어머니가 시아버지가.</div> <div>너무 반겨주시는거임 <span style="font-size:9pt;">그땐 그냥 학생 막 졸업해서</span></div> <div>아무것도 없었음. </div> <div>근데도 계속 고맙다 잘왔다하심</div> <div>(남편네가 쪼금 많이 부자임.. ... 연애할때 몰랐음</div> <div>결혼전에도 몰랐음. 그냥 사업하시나보다함.</div> <div>내가 개차반 집안에서 자라서 시어머니 시아버지 </div> <div>자립 능력이 있으시다는걸로만 나는 만족했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두팔벌려서 환영해주셨고 지금도 그렇게해주심</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날수록 나는 왜 그랬는지 알것같음</div> <div>남편은 이중인격자에 지밖에 모르고 </div> <div>돈 개념이 1이라고는 없음...</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시중에 100만원있으면 300만원쓰는사람임.</div> <div>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div> <div>시어머니가 시아버지가 결혼 후까지</div> <div>돈을 넘치게 주심 (지금은 아니지만 </div> <div>그래서 그런것같음 ㅠㅠ) </div> <div><br></div> <div><br></div> <div>하아 나는 가끔 내 남편 인생이 부럽기도함.</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나한테 어제 장문에 카톡에 새벽에왔는데</div> <div>내가 멀못해주냐고</div> <div>너 집있고</div> <div>너 먹을거 다 있고</div> <div>우리 아기 이름부르면서</div> <div>머못해줬어 다해줬잖아</div> <div>우리때보다 00이 가진게 훨씬많잖아</div> <div>내가 못해주면</div> <div>우리집에서 다해주는게 왜그래</div> <div>내가 너 일하라고했냐고</div> <div>너 일하는거 핑계로 쓰지말라고..</div> <div><br></div> <div>나 진짜 새벽에 이거 보도 </div> <div>눈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div> <div><br></div> <div><br></div> <div>좋겠다 너 잘난 부모있어서 </div> <div>좋겠다 돈많은 부모있어서 </div> <div>그럼 돈만 보내고 꺼져 ...</div> <div><br></div> <div>라고하고싶었음 근데 꾹 참고 잠.</div> <div>그리고 일어나서 애기 잘때 이글을 씀... </div> <div><br></div> <div>나도 진짜 </div> <div>너같은 부모있으면 </div> <div>너같은  새 끼 랑 안살아</div> <div>아기 학교만 가면 </div> <div>두고보자 너랑 안살아 나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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