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를 좋아하는지라, 안 좋은 평이 많아도 의리로 본다 생각하고 갔습니다.
최종보스의 존재감이 생각만 못하다는 의견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참기 힘든 지루함....................................
알렉스가 그렇게 죽는 모습을 보니 마치 스캇이 죽었을 때가 생각나면서 ㅂㄷㅂㄷ.....
엿가락처럼 주욱주욱 늘어지는 전개에 ㅂㄷㅂㄷ......................
탈모빔 밪은 교수님은 요원이랑 엄청나게 애틋한 사이가 되어 있네요.
전 시리즈 봤지만 이정도로 애틋한 사이인지 몰랐는데 ????? 그래서 ㅂㄷㅂㄷ...............
마지막에 악의 편에 섰던 친구들도 힘을 합쳐 이야아아아아아아압! ㅂㄷㅂㄷ.......................
그래도 퀵실버 장면의 임팩트는 두 말 하면 입 아프네요.
그 장면만 세 시간 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래놓고 다음 시리즈 나오면 또 보러 가겠죠...ㅠㅠ
근데 역시 아포칼립스니 뭐니 해도 거산사에게는 안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