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온지 이제 곧 1년 이 되가는데요...
변한게 없어요 ㅋㅋㅋ!
학원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올라왔는데 돈 벌면서 공부하는게 무진장 어렵더라구요.
만날 사람 없는 것도 물론이고 뭔가를 잘한다고 생각하는게 없으니까 부모님한테 연락하는 것도 그렇고
1년간 만난 사람 되게 없네요... 일은 뭐 하다가 그냥 하기 싫으면 안나가고 길게 해야 2~3개월?
일 한 시간 만큼 돈 물론 최저시급 으로 계산하면 하~ 한숨만 나오네요 90만원 정도로 일해서는 월세 내고
휴대폰비 밥값하면 다 사라지고 ~ 이제는 다시 고시원을 안나가는 흐규
지금 제일 잘하는거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자기에 대한 푸념 하는게 제일 잘하는거 같아요.
최근에는 제가 인터넷 각 곳에 적어놓은 글을 찾아봤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ㅋㅋㅋㅋ 달라진게 크게 없어요.
누구는 잘 견뎌내서 자기 앞길 잘 가는데 부러울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올해는 공부해서 이제 25이지만 다시 대학가서 공부하는게 목표예요... 졸업해서는 그냥 프리랜서로 살고싶고
대학에서는 그냥 재미나게 공부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