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font color="#6b6b6b">ㆍ김진태 총장 “이번주 수사 결과 발표… 보강조사 남아<br></font>ㆍ”야당 “검찰, 혼란 틈타 어물쩍 권력 눈치 봐…특검해야”</strong><br><br>검찰이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발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 ‘친박 실세’들은 모두 무혐의 처분할 것으로 알려졌다.<br><br>김진태 검찰총장은 16일 경향신문과 만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관련 수사 결과는 이번주 안에 발표할 수도 있고 조금 더 늦출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몇 가지 확인할 게 남아 있어 좀 더 살피고 있다”며 “수사팀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검찰 특별수사팀은 노무현 정부가 성 전 회장을 특혜 사면했다는 의혹 등 일부 보강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br><br><div class="article_photo"><img width="600" src="http://img.khan.co.kr/news/2015/06/16/l_2015061701002651800222262.jpg" vspace="1" hspace="1" alt=""></div> <div class="article_photo"> </div> <div class="article_photo"> </div> <div class="article_photo">수사팀은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지사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홍문종 의원을 상대로 서면 조사와 소환 조사를 벌였지만 혐의를 밝히지 못했다. <strong><u>유 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병기 실장은 소환조사는커녕 계좌 추적이나 주변 인물 조사도 하지 않았다.</u></strong> 반면 경남기업 박준호 전 상무와 이용기 전 부장 등 성 전 회장 측근은 증거 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일부 임직원은 추가 기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정치권은 특별검사를 통한 재수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strong><font size="2">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검찰이 메르스 사태로 혼란스러운 시기를 틈타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어물쩍 끝내려 한다”며 “(수사 결과 관련) ‘역시나’라는 소리가 벌써 나오고 있다”</font></strong>고 밝혔다. 같은 당 우윤근 의원은 “검찰이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법무부에 “지금이라도 특검이 들어오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진행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김주현 법무부 차관은 “우리 관점에서는 검찰 수사팀을 조금 지켜보는 게 옳다”고 밝혔다.</div> <div class="article_photo"> </div> <div class="article_photo"> </div> <div class="article_photo"><strong><font size="3">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들이 공포 속에 떨고 있는 이 상황을 </font></strong></div> <div class="article_photo"><strong><font size="3">물타기용으로 악용하고 있는 시레기들~~ </font></strong></div> <div class="article_photo"><strong><font size="3">이나라에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정말 암울하고 슬프다~</font></strong></div> <div class="article_photo"><br><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