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니메이션 산업은 소설, 만화의 홍보용 1쿨애니나
굿즈팔아먹기용 애니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애니자체로 수익이 더이상 나오질 않아요
끝없는 불법링크와 토렌트(토렌트의 성지인 냐토렝과 도쿄도서관은 무려 일본사이트입니다)의 폐혜죠
일본 자국에서 AV와 함께 엄청나게 밀어주는 컨텐츠인데도 불구하고 자국민조차 호구취급하는 산업입니다
그러니까 애니는 홍보용이 될 수 밖에 없는거고 점점 질은 떨어지는 거에요
당장 주변에 물어만 봐도 '~~극장판 나왔다던데 보러갈래?' 라고 물어보면
'돈아까운데... 토렌트 나오면 그걸로 받아서 보지뭐' 라고 하는 덕후들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저작권등의 법적 문제나 컨텐츠 가치를 존중하는 도덕적 문제 이전에
애니메이션 산업 자체를 망치는 행위라는 인식이 없어요
왜 굿즈의 가격은 하늘을 찌르는 드릴가격 상승률이 생기는지, 왜 소량생산하고 재판시에 뻥튀기를 시키는지
구조적인 문제조차 인식을 못한다는거에요
이게 애게에 적었으니까 애니메에만 적용시킨거지
영화계에 적용시키면 영화산업의 문제점도 된다는 겁니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10만원 안팎이면 사던 1/7 PVC 스케일 피규어가
지금은 15만원은 기본이고 재판몇번 들어가면 20만원이 넘어가는지
물가상승률과 환율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유통구조도 있지만
이런 문제도 있지 않나 하고 고찰해봅니다
한푼두푼이 아까워서 무료로 보는 그 행위가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애니메이션 제작 자체를 중단시키는 행위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도덕적, 법적 문제를 떠나서 계속 애니메이션으로 덕질하고 싶으면 결제를 하세요
한달에 2만원도 안되는 애니플러스 이용권정도면(애플홍보 아닙니다) 애니보다가 몇년 순식간에 보냅니다
라노베 텍본이나 만화 스캔본에 적용하면 바로 이해되는 문제점이구요
한국만화야 정부의 개삽질과 위의 문제점, 대여점 등의 합동병크로 터진거지만
라노베 텍본 문제점도 만만찮습니다
법을 피하고 도덕적 가치관만 따지기에는 너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졌고
사람은 설득당할때, 자신의 생각보다 남의 생각이 더 맞다는, 자기 자신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그 순간이 가장 불쾌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설명해서 안통하면 그냥 관둡니다
어디 한번 같이 덕질 접어보자고............
늦은 밤 좋은 꿈 꾸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