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시작해서 럽장판과 무비마스로 거의 반년을 보냈네요
참 신기한건 둘다 각본은 하나다 쥿키라는거죠
근데 저 극장판을 감상평을 쓰자니 한편만 해도 엄청나게 스압이 올거같아서
두 작품의 하이라이트 곡들에 대한 감상평을 써볼까 합니다(사실 밑도끝도 없이 깔까봐도 있습니다)
하나하나 다쓰면 너무 말이 길어지니 의상, 영상, 가사 정도만 쓰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러브라이버 이면서 P 입니다. 두 작품의 비교나 편파성은 최대한 배제하려고 노력하였으니 귀>,.<엽게 봐주세요 ㅠㅠ
사실 둘다 엄청나게 좋아한다구요!!!!
여담으로 두 곡의 제목을 보면
우리들은 하나의 빛 : 단체를 강조합니다
두 노래 모두 뮤즈와 765를 멤버 개인이 아닌 그룹 하나로써 묶어서 표현한다는 점이 흥미롭죠
우선 뮤즈의 '우리들은 하나의 빛' 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뮤즈, 뮤직~ 스타트~!)
연꽃을 무대로 분홍색과 흰색의 조합이 어우러진 의상을 맞춰입었습니다. 정말 아름답지 않습니까
1. 의상
의상은 분홍색과 흰색을 조합시킨 민소매 원피스 타입으로 '전원 민소매'를 적용하였으며 모두 겨드랑이를 노출합니다
Sunny Day Song 이나 Angelinc Angel의 의상과 비교하면 '뮤즈는 하나다' 라는 점을 강조한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2. 영상미
솔직히 이부분이 진짜 할말 많습니다
일단 연꽃을 무대로 놓았고 1절 후반에 민들레씨앗이 날리며 단독컷이 확실하고 2D의 비율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10주차 필름때 모두가 기대했던게 보쿠히카 단독컷이기도 했는데 배급사............에휴............. 이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라이즈의 신의 한수로 토에이에 3D를 외주넣어버립니다(낙원추방 제작사)
그 결과로 SDS나 AA는 비교하기도 민망할만큼 자연스러운 3D가 나옵니다(그냥 이참에 3D를 때려쳐라 선라이즈!)
그리고 2분 20초 이후인 2절부터는 연습복을 차례로 보여주며 엔딩크레딧을 올립니다
연습복부분에서 '코토리노~' 하이라이트 도입부 시작할땐 울컥할정도로 팬들을 감동시킬줄 아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안드는게 엔딩크레딧을 왜 2절에 편성한지에 대한 불만도 있으며
무대영상이 2분 20초밖에 안됩니다. 영상 5분 17초중에 반절이 채 안된다는거에요
외주넣어서 돈을 많이 쓴건가 몰라도 진짜 너무 없어요
하다못해 복붙에 괴리감3D 퍼레이드인 SDS나 AA도 이렇게 영상분량이 적지는 않아요(물론 그따위로 뽑을바에는...이지만)
더군다나 단체샷은 대부분 3D를 써서 아쉬움이 남구요(SDS나 AA는 한 장면에서 3D와 2D가 무분별하게 섞이기도 합니다만........)
더 열받는건 선라이즈 자체가 2D동화가 밀리는 회사가 아니에요
그런데도 2D동화를 최소화 하는점이 진짜 너무 아쉬운데다가 3D 퀄리티는 하.................................. 넘어갑니다
그리고 이 노래가 끝남과 동시에 영화가 끝납니다 엔딩크레딧을 2절에 싹다 올려버리니까 노래의 종료가 곧 스크린오프죠
진짜 8월의 선행상영회때 느낀 그 감동과 기쁨뒤에 밀려오는 공허함은 이루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여운이고 뭐고가 없어요 노래 끝나면 그냥 끝이에요 진짜 뮤즈 끝났구나 그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굳이 깔만큼 까고나서 다시 칭찬하자면 단체와 개인의 미적 극대화를 확실하게 해줬다는 부분이겠네요
쥿키가 캐릭터 팔아먹는건 진짜 잘합니다(근데 전직 소설가죠)
3. 가사
Ah!
ほのかな予感から始まり
Ah!
호노카나 요칸카라 하지마리
Ah!
희미한 예감에서 시작해서
Ah!
望みが
星空かけて
Ah!
노조미가
호시조라 카케테
Ah!
희망이
별하늘에 걸려서
花を咲かせる
にっこり笑顔は
하나오 사카세루
닛코리 에가오와
꽃을 피우는
방긋 미소는
ずっと同じさ 友情の笑顔
즛토 오나지사 유-죠-노 에가오
언제나 똑같아 우정의 미소
忘れない いつまでも忘れない
와스레나이 이츠마데모 와스레나이
잊지 않아 언제까지나 잊지 않아
こんなにも心がひとつになる
콘나니모 코코로가 히토츠니 나루
이렇게 마음이 하나가 되는
世界を見つけた
세카이오 미츠케타
세계를 찾아냈어
喜び（ともに）歌おう
요로코비（토모니）우타오
기쁨을（함께）노래하자
最後まで（僕たちはひとつ）
사이고마데（보쿠타치와 히토츠）
마지막까지（우리들은 하나）
小鳥の
翼がついに大きくなって코토리노
츠바사가 츠이니 오오키쿠 낫테아기 새의
날개가 드디어 커다래져서旅立ちの日だよ
타비다치노 히다요
여행을 떠날 날이야
遠くへと広がる
海の色暖かく
토오쿠에토 히로가루
우미노 이로 아타타카쿠
저 멀리 펼쳐지는
바다의 색깔이 따스하게
夢の中で描いた
絵のようなんだ
유메노 나카데 에가이타
에노 요-난다
꿈 속에 그린
그림 같아
切なくて時を
巻き戻してみるかい？
세츠나쿠테 토키오
마키모도시테 미루카이?
애절함에 시간을
되감아 볼까?
No no no いまが最高！
No no no 이마가 사이코-
No no no 지금이 최고야
みんなと出会えたこと嬉しくて
민나토 데아에타 코토 우레시쿠테
모두와 만날 수 있었단 게 기뻐서
離れたくないよ本当だよ
하나레타쿠나이요 혼토-다요
헤어지고 싶지 않아 진심이야
涙は要らない このまま踊ろう
나미다와 이라나이 코노마마 오도로-
눈물은 필요없어 이대로 춤추자
手を振ってもっと振って
테오 훗테 못토 훗테
손을 흔들어 좀 더 흔들어
光を追いかけてきた僕たちだか
히카리오 오이카케테 키타 보쿠타치다카라
빛을 뒤쫓아온 우리들이니까
さよならは言わない
사요나라와 이와나이
'안녕'은 말하지 않아
また会おう 呼んでくれるかい？
마타 아오- 욘데 쿠레루카이?
다시 만나자, 불러줄래?
僕たちのこと
보쿠타치노 코토
우리들을
素敵だった未来につながった夢
스테키닷타 미라이니 츠나갓타 유메
근사했던 미래로 이어진 꿈
夢の未来
君と僕のLIVE&LIFE유메노 미라이
키미토 보쿠노 LIVE&LIFE꿈의 미래
너와 나의 LIVE&LIFE小鳥の
翼がついに大きくなって코토리노
츠바사가 츠이니 오오키쿠 낫테아기 새의
날개가 드디어 커다래져서旅立ちの日だよ
타비다치노 히다요
여행을 떠날 날이야
遠くへと広がる
海の色暖かく
토오쿠에토 히로가루
우미노 이로 아타타카쿠
저 멀리 펼쳐지는
바다의 색깔이 따스하게
夢の中で描いた
絵のようなんだ
유메노 나카데 에가이타
에노 요-난다
꿈 속에 그린
그림 같아
切なくて時を
まきもどしてみるかい？
세츠나쿠테 토키오
마키모도시테 미루카이?
애절함에 시간을
되감아 볼까?
No no no いまが最高！
No no no 이마가 사이코-
No no no 지금이 최고야
だって
닷테
그래도
だって、いまが最高！
닷테, 이마가 사이코-!
그래도, 지금이 최고야!
Ah!
ほのかな予感から始まり
Ah!
호노카나 요칸카라 하지마리
Ah!
희미한 예감에서 시작해서
Ah! 光を追いかけてきたんだよ…
Ah! 히카리오 오이카케테 키탄다요…
Ah! 빛을 뒤쫓아왔어…
-끝-
우선 가사에 뮤즈 9명의 이름이 '모두' 들어간다는점이 확실하게 가사는 100점 만점에 2000점정도 주고싶네요
나머지 가사 뜻도 읽어보면 뮤즈가 고생하며 정상까지 올라온 부분이나 뮤즈가 끝나는 시점에서 느끼는 감정들이라던가 표현이 정말 잘되어있어요
뭐 에리는 좀 억지같긴 하지만............ 실제로 한국 개봉시에 자막에 캐릭터 컬러를 입혀주는 서비스를 왠일로애니플러스가 해주었습니다
그럼 보쿠히카는 여기까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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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상
와 진짜 이건 찬양해야합니다 태극이고 뭐고는 사실 개인의 해석에 따라서 달라진다지만 이건 아이마스 본가의 역대급 의상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개인평이지만) 가장 '멀쩡하고' 가장 '무난하면서 이쁜' 무대의상입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특색없이 획일화된 의상으로 765의 단합을 보여줍니다
흰색바탕에 빨강과 파랑으로 포인트를 주고 나머지 자잘한 디테일이 붙는 의상으로써 디자인 자체는 아레나 무대에 비해서 평범하지 않나 싶은 느낌도 드네요
2. 영상미
무대는 도쿄 아레나 돔입니다. 드디어 하루카의 "프로듀서, 돔이에요 돔!!" 이 이뤄집니다
네 드디어 A-1이 미쳤습니다 이건 완벽합니다 환상적이에요 3D의 최소화가 이루어진 영상입니다
애니마스 총감독이 그대로 총대를 잡아서 제작후기로 '11년도의 아이마스 그림체를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무비마스의 그림체는 애니마스랑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왜 작붕까지 그대로냐 ㅂㄷㅂㄷ)
근데 웃긴건 11년도 당시에도 애니마스의 그림체는 동시대 타애니에 비하면 수작은 아니였다는거... 그걸 왜 14년도에 살리냐고.... 발전시키라고....
라고 생각하는 전반부를 완.벽.하.게. 날릴만한 영상입니다
1분 40초부터 7분까지 무려 5분 20초 가량의 무대영상이라구요!!!!!!!!!!!!(보고있냐 선라이즈!!!!!!!!!)
사실 원거리 들어가거나 중간중간 3D위에 2D동화 작업한게 보이기도 하고 사소한 작붕이라던가 있긴 한데 이건 뭐...
그런데 럽라영상이 확실히 이쁜건 더 이쁘다고 느낍니다. 그림 퀄리티 자체는 선라이즈쪽이 시대에 맞춰서 발전시키는 느낌이 더 강해요
하지만 사람들이 어차피 영상인데도 3D와 2D동화 작업의 차이를 굳이 갈라내면서 마스터피스 영상이 미쳤다고 하냐면
3D는 모델한번 따놓고 동선지정해서 움직이면 모델하나로 영상을 계속 만드는데
2D는 손그림이던 타블렛이던 복붙이던 일단 프레임을 만들어야합니다
물론 2D배경놓고 3D캐릭터를 쓰거나 반대의 경우거나 몸은 3D인데 얼굴은 2D라던가.......... 뭐 그런경우도 있지만 넘어가겠습니다
20fps라면 초당 20장의 그림을 만들어야 된다는거죠
근데 극장에서 안깨지는 픽셀로 못해도 체감 프레임이 30fps정도는 되는데......... 그걸 후반부에 관객석 보여주는거 빼도 4분이상을 재탕없이 유지하는데
몇프레임 그렸을지 예상조차 안되는데 저당시에 A-1은 절찬리에 TV방영 애니메이션 제작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메라워킹 개인샷 관객석 야광봉 사이마스 코토리 등등 챙길걸 다챙겨버립니다
자잘한 작붕이나 삽질은 무시해도 될만한 영상미를 만들어냈습니다
뭐......... 굳이 까자면 너무 하루카 원탑에 치하야 미키 백업투탑 구도로 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서 불만이네요(히비키좀 챙겨라)
3. 가사
さあ今を輝け！！
사아 이마오카가야케!!
자 지금을 빛내자!!
YES→幾つもの思い出達
예스 이쿠츠모노 오모이데타치
YES→수많은 추억들을
眩しい今日の光へ
마부시이 쿄오노 히카리에
눈부신 오늘의 빛으로 바꾸어
さあ今を翔ばたけ！！
사아 이마오하바타케!!
자 지금을 날아보자!!
YES☆たったひとつだけの未来
YES 탓타히토츠다케노 미라이
YES☆단 하나뿐인 미래를
誇らしい今日の翼へ
호코라시이 쿄오노 츠바사에
자랑스런 오늘의 날개로 바꾸어
STAGE 歌いたいから
STAGE 우타이타이카라
STAGE 노래하고 싶으니까
LIVE 踊りたいから
LIVE 오도리타이카라
LIVE 춤추고 싶으니까
新しい幕を開けよう
아타라시이 마쿠오아케요오
새로운 막을 열어 보자
NEVER END IDOL!!
夢を初めて願って
유메오 하지메테네갓테
꿈을 처음 바라고서
今日までどの位経っただろう
쿄오마데 도노쿠라이탓타 다로오
오늘까지 얼마나 지나온 걸까
ずっと一日ずつ繋げよう
즛토 이치니치즈츠 츠나게요오
계속 하루하루를 이어가 보자
夢は自分を叶える為に
유메와 지분오 카나에루타메니
꿈이란 자신을 이뤄내기 위해
生まれた証だから
우마레타 아카시다카라
태어난 증표니까
きっとこの心で
킷토 코노 코코로데
반드시 이 마음으로
私のM@STERPIECE
와타시노 M@STERPIECE
나의 M@STERPIECE
ねえ・・・ 逢えて良かった
네에・・・ 아에테 요캇타
있지, 만나서 다행이야
ねえ・・・ あなたに言葉言うなら
네에・・・ 아나타니 코토바유우나라
저기, 너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ありがとうそしてよろしく'
'아리가토오 소시테 요로시쿠'
'고마워 그리고 잘 부탁해'
SMILE みんなでいても
SMILE 민나데이테모
SMILE 함께 있더라도
TEAR ひとりでいても
TEAR 히토리데이테모
TEAR 혼자 있더라도
ALL STARS!!
明日がどんな日になるか
아스가 돈나 히니나루카
내일이 어떤 날이 될지는
誰だって解らないけれど
다레닷테 와카라나이케레도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それはどんな日にも出来る事
소레와 돈나 히니모 데키루코토
그건 어떤 날이든 될 수 있다는 것
明日は追いかけてくモノじゃなく
아스와 오이카케테쿠모노 쟈나쿠
내일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今へと変えてくモノ
이마에토 카에테쿠모노
지금으로 '바꾸어가는 것'
それが自分になる
소레가 지분니나루
그것을 자신으로 만드는
私がM@STERPIECE
와타시가 M@STERPIECE
내가 바로 M@STERPIECE
STAGE 歌いたいから
STAGE 우타이타이카라
STAGE 노래하고 싶으니까
LIVE 踊りたいから
LIVE 오도리타이카라
LIVE 춤추고 싶으니까
新しい幕を開けよう
아타라시이 마쿠오아케요오
새로운 막을 열어 보자
NEVER END IDOL!!
M@STER PEACE!!
夢を初めて願って
유메오 하지메테네갓테
꿈을 처음 바라고서
今日までどの位経っただろう
쿄오마데 도노쿠라이탓타 다로오
오늘까지 얼마나 지나온 걸까
ずっと一日ずつ繋げよう
즛토 이치니치즈츠 츠나게요오
계속 하루하루를 이어가 보자
夢は自分を叶える為に
유메와 지분오 카나에루타메니
꿈이란 자신을 이뤄내기 위해
生まれた証だから
우마레타 아카시다카라
태어난 증표니까
きっとこの心で
킷토 코노 코코로데
반드시 이 마음으로
-끝-
사실 마스터피스는 가사가 게임이랑 마스터버전이랑 따로 있어서 마스터버전을 퍼왔습니다
아이돌마스터가 05년에 게임으로 출시되면서 아이마스2의 패망과 애니마스의 부활, 지난 9년의 설움과 개고생을 버텨낸 결과 얻어낸 성과를 생각하면서
곱씹어본다면 가사는 환상입니다
이로써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