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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diet_90570
    작성자 : 삼월이집
    추천 : 14
    조회수 : 933
    IP : 125.185.***.100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6/03/26 21:17:32
    http://todayhumor.com/?diet_90570 모바일
    중년 아재의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의 뻘글~~
    52세 아재입니다. <div><br></div> <div>30대 쯤 지금보다 20kg 이상 비만이어서...</div> <div><br></div> <div>남자들 살찌면 가슴 쳐지는 것 있지요? </div> <div><br></div> <div>그 땐 그랬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 시절 다이어트에 무지해서 마구 굶는 다이어트 해서 한달에 10kg 빠지고,</div> <div><br></div> <div>요요 오면서 한달만에 복귀하고... 탈모증상 생기고 그랬지요.</div> <div><br></div> <div>제가 여자였으면 생리가 끊길 정도였을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살을 뺀 계기가 과음으로 인한 '지방간' 이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술과 안주로 인한 지방이 뭐.. 간에 쌓이는 거니까 식단조절을 해야 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단백이지만 소식, 섬유질 많이, 단당류 먹지말것. 탄수화물 줄일것.</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게 지방간을 고치는 길이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 다이어트로 고민하시는 젊은 분들 식단하고 똑 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30대 몸이 망가졌을 때(비만 + 지방간) 부터 식단조절을 하여 왔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일주일에 달콤한 음료(쥬스, 탄산) 거의 한잔도 안 먹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초코파이 나 빵 같은 같식 안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튀김류(돈까스) 거의 안 먹습니다. (가끔 땡길 때는 먹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패스트푸드 끊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99310038229f1ed7594b258772585ec586bdc3__mn60103__w1076__h1500__f127855__Ym201603.jpg" width="800" height="1115" alt="MyPhoto_1122141809_00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작년 51세 때 찍은 사진이 있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자.... 살 뺏다고 자랑하려고 올린 사진이 아닙니다. (살짜쿵 자랑. 장갑은 흑염룡이 날뛰어서.)</div> <div><br></div> <div><br></div> <div>예전 다이어트 할 때 엄청 고생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한식 위주로, 적당한 단백질 섭취, 푸짐한 상추쌈 등의 채소.</div> <div><br></div> <div>인스턴트 먹고 싶을 때는 라면에 계란 두 개 넣어서,</div> <div><br></div> <div>면을 반쯤 버리고 계란은 노른자까지 먹고....</div> <div><br></div> <div><br></div> <div>이렇게 십 여년 이상을 하다 보니까 적응이 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요즘도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공기밥은 언제나 반그릇, 생선 한토막, 아침엔 계란 프라이 두개와 한식 밥상.</div> <div><br></div></div> <div>외식하면 탄수화물 반만 먹고 남기기(짬뽕 같은 것).</div> <div><br></div> <div>거래처에서 드링크 주면 안마신다고 거절하기.</div> <div><br></div> <div>등등.</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3/1458993585b1b3d1c4df2346cfa41d0d88ed3eb791__mn60103__w1240__h698__f176394__Ym201603.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326_202303_0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제가 술을 워낙 좋아해서 거의 이틀에 한번 소주 한병이나 한병 반 먹습니다.</div> <div><br></div> <div>안주도 지방질 많은 족발을 조금 먹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지방질을 너무 갑자기 끊어 버리면,</div> <div><br></div> <div>나중에 기름기 있는 음식이 너무 땡겨서 치킨, 피자 마구 흡입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생활 속에서 기름지 있는 것 좀씩 드셔서 위장의 슬픔을 달래주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식단조절 만으로는 안 된다는 거 다들 아실 겁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간질환 땜시 얼떨결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조절이 되었지만,</div> <div><br></div> <div>이런 것도 참고 하시라고 주저리 주저리 적었습니다.</div> <div><br></div> <div>나이가 들면 말만 많아져~~~ 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지금 다이어트로 고민 하시는 분들께 참고 하시라고 말이 많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주말이면 자전거 라이딩을 합니다.</div> <div><br></div> <div>좀 먼 거리.. 많이 많이..</div> <div><br></div> <div>평일에는 헬스를 다닙니다.</div> <div><br></div> <div>쉬엄 쉬엄 가볍게 매일.</div> <div><br></div> <div><br></div> <div>지방간 다 없어졌어요, 술마셔도.</div> <div><br></div> <div>체중은 일정하고, 근육량은 상승되고 체지방은 줄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천천히 길게 시간을 잡고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병행하면</div> <div><br></div> <div>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요즘 거리에서 쌀찐 사람들 봐도 마음 속으로도 비웃지 않아요</div> <div><br></div> <div>저도 예전엔 놀림 받았는데, 방법을 몰라 뚠뚠이 였는데요.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엄청 힘든 과정이지만, 평생을 해야하는 것이 식단조절과 운동이란 것 말씀 드리고 싶어서</div> <div><br></div> <div>중년 아재가 글 올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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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6/03/26 21:33:45  112.149.***.53  마빡에빵꾸  4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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