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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상상하기도 힘든 |
어려운 시기를 겪었어요 |
그리고 그녀는 수 차례 |
눈물을 되삼켰죠 |
갓 피어나려는 그녀의 세상이 |
무너져 내리려고 할 때마다 |
그녀의 가냘픈 어깨는 |
두려움의 무게를 짊어져야 했어요 |
그리고 아무도 듣지 못하는 슬픔이 |
한밤의 정적 속에 아직도 들려와요 |
그녀는 숙녀이니 울도록 내 버려둬요 |
그녀는 아직 어리니 꿈꾸도록 내 버려둬요 |
그녀가 비를 맞도록 내버려 둬요 |
그녀는 거칠게 자라나는 |
자유롭고 부드러운 꽃이에요 |
그리고 그녀를 안을 기회가 있다면 |
한동안 안을 수 있게 해줘요 |
오직 한가지만 소유할 수 있다면 |
난 정원에서 그녀를 선택해서 |
나의 것으로 만들겠어요 |
그녀에게 손길을 미칠 땐 조심해요 |
그녀가 깨어날 지도 모르니까요 |
잠드는 것만이 그녀가 알고 있는 |
유일한 자유에요 |
당신이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 |
그녀가 지지도 않을 빚을 |
갚으려 기도한다는 걸 |
믿기 어려울 거에요 |
그리고 오직 그녀만 들을 수 있는 |
소리없는 바람결에 그렇게 꽃은 지고 말죠 |
그녀는 숙녀이니 울도록 내 버려둬요 |
그녀는 아직 어리니 꿈꾸도록 내 버려둬요 |
그녀가 비를 맞도록 내버려 둬요 |
그녀는 거칠게 자라나는 |
자유롭고 부드러운 꽃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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