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대구 사는 52세 아저씨입니다.</p> <p class="바탕글">여름철 장거리에 매료 되어서 주말이면 </p> <p class="바탕글">자전거 게시판에 대구 ~ 부산 1박 2일로 매주 다닌다고 글 많이 올렸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요즘 유일한 낙인 자전거 장거리를 못 하니까 몸도 엉망이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작년 봄철엔 전라도 영산강, 섬진강을 2박 3일 다니다가</p> <p class="바탕글">여름철엔 주로 대구 ~ 부산 을 1박 2일 다녔습니다.</p> <p class="바탕글">대구에서 부산까지 자전거길 로 190km 나옵니다.</p> <p class="바탕글">(최근 제가 다닌 국도 섞어서 구포까지 가면 160km)</p> <p class="바탕글">처음엔 힘이 한 번에 부산까지 못 가고 중간에 숙박을 했지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9463785Mk4KUNl.jpg" width="800" height="450" alt="야간모텔.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p></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초반에 초여름철 주말여행 갈 때는 자신도 없고 체력도 안 되어서 </p> <p class="바탕글">대구에서 부산 중간쯤에 있는 적포삼거리에서 1박하고 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9464121zALNU41JJ1htiIdXNcvz63zCtWll.jpg" width="800" height="450" alt="적교장모텔.jpg" style="border:none;"></div><br><p></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다음날 부산 도착하면 회좀 먹고 버스로 복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조금 더 해보니까 삼랑진까지 갈 수 있겠더군요.</p> <p class="바탕글">거기 모텔서 1박 했지요,</p> <p class="바탕글">삼랑진에서 부산 하구 둑까지 60km 정도 일겁니다.</p> <p class="바탕글">다음날 부산 구경 좀 하다가 버스로 복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946437MIRr49Rs6OekOWBL8v5anYJ3W.jpg" width="800" height="600" alt="자전거버스.jpg" style="border:none;"></div> <p></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여름철 폭서기에도 열심히 탔습니다.</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94682637OBBg1HuebuynowYhCR.jpg" width="800" height="450" alt="누드.jpg" style="border:none;"></div><br><p></p> <p class="바탕글">시골마을 지나다 보면 기온이 높다고 마을 이장님의 경고방송 막 나오고...</p> <p class="바탕글">부산 갈 때 까지 에너지음료 몇 병이나 먹고, 파워젤 먹고, 핫식스 먹고... 헥헥... </p> <p class="바탕글">그래도 이 때가 좋았어요.</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러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접어드니 대구에서 부산에 도착할 때까지 1박하지 않고 가겠더군요.</p> <p class="바탕글">아침 먹고 출발해서 부산 도착해서 저녁 먹을 수 있더군요.</p> <p class="바탕글">처음엔 밤 10시 가까이 되어야 도착하더니, 나중엔 저녁 8시엔 도착하더군요.</p> <p class="바탕글">아, 물론 제가 가는 거리는 하구 둑까지가 아니고 대구 ~ 부산 구포역까지 160km 정도 됩니다. </p> <p class="바탕글">구포 도착하면 모텔잡고 횟집에서 소주한잔, 회먹고 매운탕에 밥 먹고 자고,</p> <p class="바탕글">이젠 체력이 붙었으니까 다시 버스가 아닌, 자전거로 대구까지 복귀하는 겁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p>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1/14529465841u2REHZi914cW.jpg" width="800" height="450" alt="부산회.jpg" style="border:none;"></div><br><p></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 근데 초겨울에 접어드니까 해가 짧아져서 도저히 장거리를 못 하겠더군요.</span></p> <p class="바탕글">일몰이 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니까 달릴 수 가 없어요.</p> <p class="바탕글">평소 앓던 간질환이 거의 완치 되었지만, 추위를 이기기 위해 고칼로리 에너지바를 맘껏 먹고 달릴 수도 없네요. 이런 것이 간에 무척 나쁘거든요.</p> <p class="바탕글">연말에 자전거도 거의 못 탔습니다.</p> <p class="바탕글">최근 가장 멀리 갔던 것이 한 달 전 구미보 다녀온 100km 정도...ㅠ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요즘 장거리 못해서 써 보는 뻘글입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장거리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p> <p class="바탕글">도시와 도시 사이를 몇 개 지나는 뿌듯함.</p> <p class="바탕글">쓸쓸한 국도와 황량한 자전거길 끝에 보이는 목적지 도심의 아파트 불빛이 보이면 느끼는 기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겨울이 정말 원망스럽네요.</p> <p class="바탕글">더군다나 최근 기온이 더욱 낮아져서 주말의 주간 라이딩도 힘드네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너무도 답답해서 오늘 헬스클럽 한 달 끊었습니다.</p> <p class="바탕글">거기 자전거 평속 20으로 두 시간 밟고 왔습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헬스클럽이 좀 시설이 안 좋아서 자전거 속도는 나오는데,</p> <p class="바탕글">거리계가 1,000m 이상 되면 초기화 되네요. 에잉....ㅠㅠ</p> <p class="바탕글">몇 km 달리는지 알고 싶은데 말입니다.</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제가 타던 로드와 달라서 자세도 안 나오고, 재미도 없고 했지만,</p> <p class="바탕글">간만에 땀을 좀 내니가 그간에 운동 못 했던 한이 풀리기는 합니다.</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br></p> <p class="바탕글">헬스클럽 자전거는 실제 로드 타는 것과 차이가 많이 나지요?</p> <p class="바탕글">제가 봐도 쓰이는 근육도 다르고, 그런 것 같은데...</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일단 한 달 끊고, 2월 중순이 되면 다시 로드 탈랍니다.</p> <p class="바탕글">혹한기에도 주말이면 대구는 자전거 탈 수 있는데,</p> <p class="바탕글">주말에 날이 따뜻하면 로드도 탈려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들 겨울철 잘 보냅시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서 새순이 돋는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