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틀모어
08:24:58
저 너무 부끄럽지만 제가 정말 몰라서 질문 드려요. 세계적인 흐름탓도 있지만 윤이 잘하지 못해서 경제가 이렇게 된거라고들 보시는데, 윤이 어떤 정책을 잘못 써서 이렇게 된걸까요. 늘 수구만 뽑는 친정집 가서 설득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말주변도 없고 경제쪽으로는 문외한인 사람이라 어떤 논리로 접근하면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번들라이프
08:31:23
임기 초반에 미국 금리에 대응해서 선제적으로 혹은 따라서라도 빨리빨리 금리를 올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지지 기반인 부동산투자층을 위해서 금리를 밍기적 대다가 외환 유출, 주식 폭락, 환율 상승... 어차피 부동산도 폭락 예정 영끌들 파산 예정, 은행들 위험...
intotheblue
08:39:49
세계 흐름이 나쁜것 맞고 우리가 해결할수 없는것도 맞습니다.
그러면 피해라도 최소화 해야 하는데..
윗분처럼 금리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었고..
대외 무역에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쪽과 최소한 공개적으로 척지는 행동은 하지 말았어야죠
정책 방향이 변경되었다고 해도 이런걸 대놓고 말하는 나라가 어디있나요 ? 일본빼고요.
입으로는 립서비스 계속하면서 행동으로는 멀어지는거지..
그런대 대놓고 중국시대는 끝났다는둥 하고 있으니..
거기다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찾겠다도 아닌 방법이 없다 이런말이나 하고 있으니..
피해 최소화가 되겠냐고요.
버거소년
08:44:15
강원도 산불나고 코로나 2년은 기본에 러우 전쟁에 석유, 식량, 원자재... 등등
세계가 비상 시국인데 한 일이라곤
청와대 완전 졸속 개방~
할일 산더미인데 국방부 졸속 이사~
돈 쓸일 많은데 청와대 모든 시설 이전~ 관련 행정, 시설, 인력 죄다 재배치.
술집 전세내서 술먹기...
옆나라 전쟁 났는데 당장 세입자 내쫓고 이사하고 인테리어 해야 한다는 논리는 접근 불가죠.
산돌0505
09:02:53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몇 말씀 드리자면, 현대 세계 경제는 금융자본주의가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이 제조업 최강국으로서 모든 제품은 Made in USA로 통했지만, 국제 경제 구조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미국이 더 이상 제조업으로 최강국 지위를 유지하기 어려워져 금융자본주의로 발전합니다. 자본주의 중에서 최악의 자본주의가 금융자본주의인데(모든 노동자들의 노동을 금융을 통해 착취해 나가니까요.) 여튼 미국이 제일 먼저 시작한 이 금융자본주의가 현재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97년 이 금융을 잘못 다뤄서 국가의 경제 체제는 견조했지만 국가 부도사태를 겪었죠.
미국은 무역에서 그렇게 수 천 억 달러의 적자를 보면서도 달러 발권국이라는 이점과 금융 자본주의를 통해 그 적자를 다 메꾸고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각국은, 심지어 제조업 최강국인 중국조차, 요즘은 금융을 잘못 다루면 하루 아침에 거지국가가 되는데, 그렇게 거지가 되지 않으려면 쉬지 않고 금융정책, 통화정책, 무역정책, 각종 규제들과 규정들을 손 보고 조율하고 조정하고 협상하고 결단도 해야 합니다.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는 대통령이 수시로 해외 순방도 하고 해외 정상들과 통화도 하면서 이런 미세한 문제들을 조율하고 조정해 왔어요. 심지어 북한과도 최대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했지요. 왜냐하면, 북한과 관계가 틀어져서 전쟁위험이 조금만 높아져도 현대 금융자본의 특성상 보다 안전한 곳으로 자본이 흘러가 버립니다. 자본은 첫째, 안전, 둘째, 최대 수익을 향해 물 흐르듯이 흘러가니까요.
그런데 굥 대통령이 취임하고 난 이후 이런 정밀한 조율과 조정, 통화정책에 대한 어떤 시그널, 주식 시장에 대한 선제적이고 선진적인 정책이나 대책 마련, 대 중국 리스크에 대한 대비,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한 위기시 위험 분산 대책 마련 이런 모습이 전혀 안 보이는 거에요.
이런 경제 정책이 안 보이는 정도가 아니라 북한과의 대립 국면 강화, 대 러시아 강경발언, 대 중국 강경 발언 이런 것들로 경제적 리스크를 엄청나게 키우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자본이 좔좔 순식간에 빠져 나갑니다. 굥이 대통령 당선되자 마자 우리나라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눈치보고 있다가 여긴 더 이상 먹을 게 없겠다 판단하고 자본이 빠져나가서 지금 주가가 폭락하는 거에요.
물론 이자율 상승으로 미국 주식도 빠졌지만 우리나라가 유독 더 심하게 빠진 것은 이런 굥의 대통령스럽지 않은 스탠스와 모습 때문이죠.
외환보유고가 엄청나다고 하지만, 이 외환 보유고가 외국인들이 투자하면서 가지고 온 달러가 많은지라,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가면 외환보유고도 순식간에 위험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OECD 권장 수준 이하로 내려갔다고 하죠.
통화정책과 금융정책을 잘못하면 미국 같은 나라도 망할 수 있습니다. 2007-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지요. 하물며 우리나라가 통화정책 잘못 쓰면, 금융정책 한끝 잘못 쓰면 그날로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지금 아파트 팔아먹으려고 이자율 인상에 소극적이잖아요. 이러니까 더욱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겁니다. 이 나라는 아파트에 올인했구먼, 이제 파산 밖에 남은 게 없겠어, 이렇게 판단되면 왜 투자금 안 빼 가겠습니까?
이미 부동산 정책과, 그와 관련된 금융정책, 통화정책으로 투자자들에게 대한민국은 한 동안 투자처로 메리트를 상실했다는 시그널을 보낸 겁니다. 그래서 저런 결과가 나온 거에요.
망하는 것 정말 하루 아침입니다.
국제 투기꾼 소로스가 영국이 파산할 거라고 하면서 영국 파운드화를 마구 팔자 정말 모든 사람들이 파운드화를 팔기 시작했고, 영국은 달러가 모자라 진짜 IMF 구제금융 받아야 했던 적이 있습니다.
투기꾼의 말 한 마디가 영국을 파산시켰는데 하물며 대통령의 말 몇 마디는 그나라 말아먹고도 한참 남지요.
그런데 매일 같이 나라 말아 먹을 소리를 하고 있는데 안 망하면 그게 이상하지요. ㅎㅎㅎ
noaec
10:04:35
가뜩이나 안좋은 상황이고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나라인데 가장교역이 많은 나라가 중국이고 러시아 또한 원유나 가스를 많이 수입하죠. 그런 나라에 나토가서 니네들과 선긋겠다 라고 선포를 하고 왔으니 나락으로 갈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미국이 우리나라 밥 떼먹여줄 것도 아니고 지네들 똥닦기에도 피똥 싸는데요. 이번에 앨런이 와서 통화 ㅅ와프 체결을 잘하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안되면 나락 간다고 봐야죠.
한강대나무
10:17:09
중국수출로 얻는 이익이 45%라면
미국수출로 얻는 이익은 19%로 균형외교가 중요한데
미국에 삼성전자 엘지 등 공장을 옮겨준다고 인정해버림.
문대통령 때 삼성전자 미국에 공장짓게 해라 미국으로 부터 압박 받았지만
그럼 우리에게 종전선언과 맞바꾸자로 딜하며 끌고 나왔음.
윤은 선제타격론과 나토가입 참가로 중국과 러시아 심기를 건드려
주식시장에서 외국자본들이 대거 빠져나가 주식이 떨어지고 있음. 이에 외환부족 상황이 진행됨.
중국이 한국 수출규제 해 물가 비상, 대기업들 중국수출 수입도 서서히 막히는 중.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우리나라 물가가 아시아에서 1등으로 오름. 하이퍼인플레이션 진행.
그네가 만들어 놓은 지소미아 일본군대와 정보를 주고 받으며 군사훈련하는 계약을
문대통령은 인정하지 않고 협의 보류시켰는데 윤은 바로 승락해버림.
각종 민영화를 서두르고 있음. 민영화 피해는 스스로 찾아보기 바람.
거기에 전기세, 가스비, 건강보험료까지 대폭 인상시키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