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에뛰드에서 캐비닛이 나왔다는 카톡을 받고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 베네피트에서 캐비닛이 나왔었는데 구하지 못하고 앓이만 했었거든요 ㅠㅠ
집근처 매장이 품절될 경우를 대비해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여기도 품절...!
후기를 보기 위해 검색했었는데 품절된 매장이 많았나 보더라구요.
맘 졸이며 집가는 길에 에뛰드 하우스에 들렀는데 다행스럽게도 재고가 남아있어 구했습니다 ㅋㅋㅋ
화장품이 별로 없는 편이라 악세서리 보관을 위해 구매했다는 건 함ㅋ정ㅋ
딱히 화장품 필요한 게 없어서 캐비닛만 샀는데 가격대비 퀄리티 만족이예요!
그럼 상자샷부터 갈게요 ㅋㅋㅋ
사진으로 봤을 땐 작아보였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놀랐어요! 팔 한 마디보다 더 길었습니다.
얼마 못 들어가고 장식용으로 전락할까 걱정했엇는데 다행이었어요 ㅎㅎ
상자 뒷모습입니다. 실사와 비슷한 일러스트에 마음이 두근두근 ♡
꺼내보니 비닐로 한 번 더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몇몇 후기에서는 다리 길이가 맞지 않아 기우뚱 거린다고 하더라구요. 전 매장에서 사면서 미리 확인했었어요!
진상 고객이 되지 않는 선에서 사기 전에 확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닐을 벗겼더니 영롱한 자태가..ㅜㅜㅜㅜ 이렇게 뷰징어는 또 웁니다.
에뛰드 간판? 저 철 부분에 얼룩이 져 있는데 반사가 된 것이지 기스가 난 건 아니예요 ㅋㅋ
내부 모습입니다. 사진 넣는 곳과 갈고리가 있는 것까지 베네피트 캐비닛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네요 ㅋㅋ
사진은... 제 얼굴 넣기 너무 민망해서 디즈니 스티커를 붙여놀 생각이예요 ㅋㅋ
갈고리가 검은색이라 잘 안보일까봐 흰 종이를 대고 찍었습니다.
저렇게 양 옆으로 두개가 있습니다. 내부에도 있구요!
윗쪽에 있는 선반입니다.
캐비닛 재질이 철이라 내부도 그럴줄 알았는데 고무~플라스틱의 느낌이더라구요. 화장품이나 뭘 놔도 미끄러지지 않아 보였어요.
아랫쪽 선반입니다! 구멍이 여러개 뚫려 있습니다. 여기에 붓을 많이 세워놓으시더라구요~
아이라이너는 플레이101펜슬을 기준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메이크업 소품을 보관할 용도가 적당 할 것 같았어요 :)
크기를 실감나게 보여드리기 위해 국민 섀딩인 아트클래스 바이 로댕을 넣었습니다.
넉넉해 보이시죠?
이건 높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국민 앞머리파우더 노세범 파우더를 넣어보았어요 ㅋㅋㅋ
크기가 커서 그런지 많이 들어갈 것 같더라구요!
이건 윗선반에 노세범 파우더를 넣은 모습이예요!
여기도 역시 공간이 커 보였습니다.
섀도우나 작은 화장품을 겹쳐서 넣으면 충분해 보였어요.
뒷모습입니다. 별 건 없지만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찍었어요 ㅎㅎ
트러블 날 때마다 가끔 톡톡해주는 클리어틴과 모공 브러쉬를 넣었어요.
뒷쪽 구멍에는 여드름 압출기를 넣었습니다. :)
하지만 전 악세서리를 보관하기 위해 구매했기 때문에 빼고 다른 것들로 채웠습니다 ㅋㅋㅋ
윗 선반에는 삔, 구멍에는 비녀, 그 외 케이스가 없는 발찌, 팔찌, 목걸이를 걸었습니다.
오유에 후기 남길려고 몇가지 넣어봤습니다. 곧 아수라장이 되겠죠.....^^^^^^^^^^^^
마지막으로 화장대에 올려놓고 찍었습니다. 화장대가 너무 휑해서 데코용 소품을 놨었는데 캐비닛과 안어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뛰드집 캐비닛 개봉기였습니다!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