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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실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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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703914
    작성자 : 복실개
    추천 : 1
    조회수 : 1556
    IP : 36.38.***.153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6/04/02 13:23:49
    http://todayhumor.com/?sisa_703914 모바일
    (펌) 안철수의 맥아피 천만불 인수 제의 거절 신화의 진실.
    안철수 백신 애국신화와 감춰진 위선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황 장 수
     
     
     
    1. 어제 맥아피 측의 『안랩 1000만불 매각제안』의 허구성을 지적하였다.
     
    이후 많은 안철수 지지자들이 트위터에 『맥아피와 안랩 합작회사 설립 보도자료』 하나를 가지고 무리한 추정을 한다는 비난이 있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간 맥아피 매각제안과 관련한 안철수의 여러 말들을 소개하며 내용을 복잡하게 만들어갔다.
    정치에서는 BBK의 예와 그리고 지금 『브이-소사이어티』에 대한 안철수 측의 해명이 실릴 펫북 <진실의 친구들>에서 보듯이, 복잡하게 엉기게 만들어 의혹규명은 물 건너가게 하는 것이 전형적 수법이다.
    이런 점에서 브이-소사이어티 무차별 난사에 나선 새누리 측 검증팀은 무능하기 짝이 없다.
    그래서 가급적 간단히 지적하려 하지만 전후 관계 맥락 없이 주장하면 그 또한 논리가 취약해진다.
    맥아피 측의 안랩 매각 제안과 관련된 진실에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많은 허구가 있으며 이를 재구성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맥아피 측의 『안철수 연구소 1000만불 매각』 제안은 안철수 신화의 발단이 된 사건이다.
     
    안철수는 초등학교 1, 중학교 6, 고등학교 4개 등 11개 교과서에 실려있는 살아있는 위인으로 되어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교학사에서 나온 고등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외국기업에 의해 1000만 달러에 안랩은 매각하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비싼 외국 백신 프로그램이 한국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우려해 거절했다』는 내용이 소개되어있다.
    이 내용은 『바람직한 직업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자』는 과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살아있는 사람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은 대단히 위대한 업적이 있을 때에만 가능한 것이다. 이는 지난번 총선 때 논쟁이 된 도종환의 시가 교과서에 실린 문제는 이와는 다르다. 그의 교과서에 실린 시는 작품 자체 외의 가치평가는 없다.
    하지만 여러 업적이 이미 11개 교과서에 실린 현존 인물이 대선에 나온다면 이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킨다.
    당장 교과서에 실린 업적이 그 팩트 자체가 사실이며 그 업적이 추진되는 과정에서의 삶의 내력이 교과서에 실릴만한 『위인적 모범적 삶』이 있었느냐는 문제도 등장한다. 그리고 이미 이 모든 것이 설사 사실일지라도 교과서에 실리는, 엄청난 정치적 어드벤티지를 가지고 선거에 나서는 것이 옳은가 하는 『공정성의 문제』가 등장한다.
    지금 20대가 안에게 치유를 구하며 소통하고 열광하는 데는 교과서에 실린 『안철수의 권위』가 지대하게 공헌했다. 교과서에서 위인이 되어버린 사람이 자신을 위로하며 당신들이 원한다면 대선에 나서겠다는데 어찌 광신하는 청춘이 나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허술한 한국의 교육 시스템 또한 안철수 현상의 주요원인이다.
     
     
    3. 교과서에 실린 『맥아피 1000만불 매각 제안』을 안철수의 말에 따라 재구성해 보겠다. 일단 안철수의 말을 있는 그대로 먼저 소개한다.
     
    안철수는 2002 10 28일 한국경제 『CEO 회고- 잊을 수 없는 이야기』에 기고했다.
    맥아피 회장 빌 라슨이 97 6월 실리콘밸리 본사로 안을 초청해 맞이하는 과정에서의 온갖 환대 묘사는 생략하고 요점을 압축하겠다.
     
    맥아피 회장: 당신 회사 인수조건으로 1천만 불 주겠다. 현금 or 주식이든 원하는 대로
    - 이때 안철수는 당시 연 매출이 10억에 불과한 점에서 이 액수는 상상을 초월한 가격이라고 했다. → 96년 연매출은 59천이었고, 97년 매출은 10억이었지만, 97 6월 당시 시점에서 자기 회사 연 매출은 10억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후 소급하여 끼워 맞춘 허구다. 96년 매출인 5 9천이라 썼어야 한다.
     
    안철수: (갈등과 고민, 번뇌를 거듭하다가) 댁의 제안은 고맙지만 우리 회사는 팔 물건이 아니오(그들 목표가 한국 유일 백신업체를 없애고 시장을 통째로 먹으려는 의도라고 간파해서)
     
    맥아피: 그 정도 돈이면 미국에서 요트 타며 평생을 편안히 보낼 수 있을 정도이오.
     
    안철수: (한국 유일의 바이러스 백신업체를 제거하여 국내시장을 장악하려 한다 의심하며 매각 제안을 뿌리치기 위해)
    맥아피의 마케팅 노하우와 안철수 연구소의 기술력을 결합시킨 합작법인을 설립하자!(역제의)
     
    맥아피: (역 제의를 탐탁지 않게 여기며)
    합작법인 No, 대신 『영업부문 제휴』하자!
     
    안철수: OK
     
    합의되어 『영업부문 제휴』 계약을 체결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맥아피가 일방적으로 해지 통고.
     
    안철수 에필로그: 이로써 안랩 제거가 그들 목표였음이 드러났고 맥아피에 회사를 판 일본회사는 맥아피 수중으로 들어갔고 안랩은 한국 유일의 토종 백신업체로 살아남고 한국 시장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다.
    돈과 명예는 본질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다.
    중요한 판단을 할 때 이를 고려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그럼, 어떤 결정을 내릴지 명확해진다.
     
    - 이상의 일화는 그의 『영혼이 있는 승부』 등 여러 자서전과 인터뷰에 실렸고 교과서까지 실린 전설이 되었다.
    안철수는 97 5월 펜실베이나대에서 테크노 경영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달 뒤인 6월에 맥아피 본사 실리콘 밸리를 간 것으로 보인다.
    위 대화를 보면 그는 1000만불 매각제안을 받은 자리에 사전 정보도 없이 혼자 뚜벅뚜벅 갔고, 서류 하나도 없이 맥아피 회장은 마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마피아 보스처럼 느닷없이 1000만불 call을 부르고 있다(소설 같지 않은가?)
     
    내 주변에 미국 주요회사 Top까지 간 입지전적 교민 어른이 많이 계신데, 제대로 된 미국회사가 사전 서류교환과 실무 접촉, 변호사 대동 없이 곧바로 처음 만난 사람에게 1000만불 call을 하지는 않는다고 확인해줬다.
    안이 서술한 맥아피 제안과정에 대해 마피아 영화 속의 마약거래에 등장하는 장면과 흡사하다고 했다.
    (가끔 이 대목과 관련해 안철수 측 주변인사가 올린 글에 줄을 그어 스스로 삭제하고 있는 것은 또 왜 그런가?)
     
     
    4. 어쨌든 안 스스로가 언급한 맥아피와의 매각협상 장면에서 몇 가지 또 다른 의혹이 등장하고 있다.
     
    먼저 안이 합작회사 설립을 주장했다.
    안철수는 한국경제 『CEO 회고』에서 자신이 먼저 맥아피에 합작회사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하고 대신 맥아피 측이 제안한 『영업부문 제휴』 계약했지만 얼마 안가 해지 당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어제 보도된 맥아피 보도자료(97.11.3)에 따르면 양사가 협정을 맺어, 기술 공급업체 설립에 참여한다고 97 11 3일자로 발표했다.
    그 내용은 『독립벤처 합자회사 영역이고 한국시장에서의 제품유통이 목적이다. 독점 판매 협정으로 설립된 회사는 한국에서 여러 종류의 네트워크 보안과 관리소프트웨어 주 공급업체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합작벤처사는 맥아피의 네트워크 보안관리 기술과 안랩의 V3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통합하게 된 것이다』고 되어있다.
     
    97 10 22일자 한국경제는 『안랩이 전세계 바이러스 방역 프로그램 60% 이상을 장악한 맥아피와 마케팅 분야에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양사는 1021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합작법인 조인식을 갖고 양사가 개발 공급하는 전 제품을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에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며 『합작법인은 20억의 자본금으로 안랩 51%, 49% 지분을 갖고 대표이사는 안철수가 맡는다』고 되어있다.
    『신설법인은 안랩의 V3 제품 군을 비롯 맥아피의 전 제품과 최근 맥아피가 합병한 네트워크 제너럴사의 네트워크 진단관리 제품 등을 판매할 것이나, 이에 따라 안랩과 맥아피의 기존 총판, 대리점 등 모든 마케팅 채널을 신설법인에 그대로 승계된다. 향후 양사의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통합, 종합네트워크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여기까지 서로 의기가 투합해 마케팅 조인트 벤처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그런데 동년 12 26일 한국경제는 합작 계획이 무산되었다고 보도했다.
    『안 연구소는 지난 10월 양사가 개발하는 통합제품의 국내 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기본 합의한 이래, 양사간 실무협상에서 이견이 발생, 합작사 설립을 백지화하기로 하고 이를 맥아피 측에 공식 통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는 안 연구소가 양사의 기술과 제품을 결합한 보안솔루션을 보급할 것을 주장했지만 맥아피는 자신의 백신 제품을 묶어 판매하기를 희망,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안랩의 입장』을 보도했다.
     
    장황하게 설명이 길어졌지만 이 모든 맥락을 알아야 안철수의 거짓 신화 붕괴가 가능하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CEO 회고』에서 안철수는 『자신이 매각제안을 거절하면서 먼저 합작법인을 제안했으나 탐탁지 않게 여긴 맥아피 측이 대신 영업부문 제휴를 들고 나와 계약을 체결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일방적인 해지통고를 했다』는 말과 상기 보도자료 내용과는 여러 상이한 사실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첫째, 안철수는 자기가 합작법인 설립을 먼저 제안했고 실제로 이 법인은 협정 조인식까지 거쳐 회사 설립단계까지 갔다. 그런데 왜 이 사실은 지금까지 감추고 맥아피의 거절로 협상장에서 바로 거부되어진 것처럼 말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합작법인이 맥아피에 의해 거절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만들어졌다. 다만 그 합작법인의 성격이 『영업부문 제휴』인 것이다.
    따라서 안은 이 부분과 관련해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해명해야 한다. 『마케팅 합작법인』은 법인이 아닌가? 독립적 조인트 벤처(exclusive joint venture) 회사를 설립한다고 보도자료에 되어있고 자본금, 지분, 사장까지 명시되어 있는 것이 회사가 아닌가? 안은 왜 이를 법인설립이 아닌 마치 『영업제휴 계약』을 한 것처럼 느껴지게 포장하고 있는가? 왜 굳이 유통법인 설립 사실을 감추고 있는가?
     
    셋째, 그는 합작법인이 거부당하고 『유통부문 제휴』를 맥아피가 먼저 했다고 했으나 한국경제 97 12 27일자는 『안랩이 동월 26일 이견으로 결별을 공식 통고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보안 네트워크 유통 회사를 만들기로 하고 합의하고 추진하다가 이견이 생기자 자기가 먼저 협정을 깬 것을 왜 맥아피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해지통고를 했다』고 언론에 말하고 있는 것인가?
     
    이 사실만 보더라도 자기가 먼저 제안한 합작법인 설립 부인 이를 『유통제휴』라고 호도 법인설립 결렬 사유가 맥아피라고 전가하는 3가지 거짓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맥아피와의 팩트에서 허위로 의심되는 사실이 나오고 있는데 1000만불 제안을 그대로 믿으라고 하는가?
     
     
    5. 그는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사실관계 상당수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자기가 유리한 식으로 포장해 『맥아피 1000만불 매각 제안 거절』 백신 애국신화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스스로를 국수적 애국주의의 화신인양 포장해 국내시장을 보호하는 민족주의적 애국투사인양, 마치 눈 앞의 황금을 애국 때문에 포기한 위대한 인물이 되어 교과서에까지 실렸다.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또 다른 부분은 세계적 보안전문 미국회사에 합작법인 설립을 제안해 협정을 맺고 국내에 이를 유통시키려 하다가 양사의 이해관계로 틀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당시에도 이미 국내에 총판, 대리점 등으로 진출해 있던 맥아피의 『전 제품』과 심지어 합병사의 『네트워크 진단 관리제품』 그리고 『여러 종류의 보안, 관리 소프트웨어』를 『오직 한국에서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마케팅 회사를 설립하려 했던 것이다.
     
    6. 안철수는 세계적 회사인 맥아피의 『보안, 관리』 제품을 한국이 독점 공급하려 했다. 이것이 애국인가?
     
    맥아피 측 보도자료 말미에 안철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번 합작을 통해 우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자기 스스로 국내 유일한 토종 백신업체라면서 규모, 능력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세계적 회사와 합작회사를 만들어, 그 회사 제품을 다 들고 와 국내 기존 맥아피 판로를 없애고 한국시장을 독점해 팔겠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백신 애국주의』인가?
     
    그나마 취약한 국내 시장에 자기 말고는 백신회사도 없는데(이건 전적으로 안 이야기이다) 미국의 거대한 회사의 국내 독점 유통판매 회사 대표가 되겠다는 것이 어떻게 애국인가?
    진보진영, 야권은 한미 FTA를 반대하면서 내세울 논리가 농업, 지적재산권 등 취약한 분야의 국내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하고 있지 않은가?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하나뿐인 독보적 쌀 농가가 있다고 치자.
    한국시장은 미국 쌀 시장에 비해 매우 영세하고 취약하다. 그런데 전 세계에 쌀을 공급하는 거대한 미국 쌀 회사와 한국의 유일한 쌀 농가가 제휴를 맺고, 한국 쌀시장에만 독점적으로 미국 쌀을 공급하는 유통회사를 만들겠다면 이것은 애국인가 매국인가?
    독점 쌀 회사를 만들어 내가 한국 사장 맡고, 돈은 51% 내는데 우리 한국 쌀 좀 끼워 넣어 팔자고 하다가 깨어졌지만, 이런 발상 자체를 하고, 실제 협정을 맺고, 보도자료를 내고, 조인식을 하고, 자본금과 사장을 정하고 마지막 단계에서 지분을 다투다가 먼저 깬 것이 『백신 애국』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과연 97년 말 한국에는 토종 백신회사가 안철수 연구소 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위의 과정에서 나타난 사소한 거짓과 팩트들로 볼 때 안이 주장하는 『맥아피의 천만불 매각제안』이 사실이라고 볼 수 있겠는가?
     
     
    7. 안철수의 만들어진 애국신화는 곳곳에 균열이 있는 사상누각과 같다.
     
    위인에 대한 평가는 무언가 『적극적 작위』에 의해 이룬 업적으로 다루어져야지 뭔가 할 수 있었는데 애국(?)을 위해 뭔가를 안 했다는 『부작위』(이것도 전적인 자기 말이다)로 평가할 수가 있는가?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기억도 달라지고 사실관계도 달라지는 것을 현실이나 영화에서 많이 목격했다.
    『라쇼몽』 같은 영화는 하나의 사실에 대한 목격자의 서로 각기 다른 기억을 다루고 있다.
    이를 『기억의 주관성』이라 한다.
    『라쇼몽』 사람은 누구나 다, 모두 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말과 생각, 행동을 한다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심리 영화이다.
    살인 사건을 빌어 『인간본성의 악함』을 이야기 하고 나아가 『인간은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던지고 있다.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거짓말도 할 수 있음을 이 영화는 보여준다.
     
    교과서에 실린 안철수 애국 신화는 과연 진실인가?
    그는 혼자만 아는 사실관계를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만 기억을 하며 그것을 우리에게 『신화』로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닐까?
     
    안철수와 맥아피 그 진실은 안철수 자신만이 아는 것일까?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4/02 13:50:32  1.228.***.211  똑똑사마  70721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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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지지자분들께 질문합니다. 공정성장이란게 멉니까? [3] 복실개 16/04/02 02:43 1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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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지지자분들 갤럽여론조사보고 기고만장하지 마십시오. 한국리서치 결과 [5] 복실개 16/04/01 23:25 57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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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균의 휴먼정치]안철수의 더치페이 [4] 펌글 복실개 16/03/31 23:45 19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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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의 선거 공약에 대해서 건의합니다. 꼭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6] 복실개 16/03/30 02:48 1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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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안철수를 싫어하는 이유는 너무 오만하고 욕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2] 복실개 16/03/27 20:40 13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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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씨가 광주에서 반성만 하지 괜히 안철수 비판한거 같아요. [4] 복실개 16/03/27 19:48 38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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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민주당이 김종인 손학교 체제로 가면 어떨까요? [19] 복실개 16/03/27 07:03 531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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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쳘수의 기부와 선한/ 애국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5] 복실개 16/03/25 23:32 14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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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씨 비판은 그만 합시다. 저는 김종인씨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5] 복실개 16/03/24 00:07 21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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