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때 자유주제로 '체온과 면역의 상관성'을 주제로 발표했던것을, 정리해서 씁니다. <div><br></div> <div>차 끊겨서 첫차 기다리는동안 심심해서 쓰네요ㅋㅋ</div> <div><br></div> <div><b>왜 우리들의 어머니들은, 어린 우리들이 비에 맞고 돌아다니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 것인가?</b></div> <div><b><br></b></div> <div><b>감기라는것은 바이러스에 의함인데, 그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속에 바이러스가 갇혀서 내리는것인가?!</b></div> <div><b><br></b></div> <div>라는 궁금증으로 이 주제를 잡게되어 공부해봤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 1학년때 했던 내용이라, 전공과목을 공부한뒤 다시보니, 전문성은 떨어지네요ㅋㅋ</div> <div><br></div> <div>그래도 재미삼아 봐주세요.</div> <div><br></div> <div><br></div> <div>결론은 이것입니다.</div> <div><br></div> <div><b>1.비를 맞으면 체온이 떨어진다.</b></div> <div><b><br></b></div> <div><b>2.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약해진다.</b></div> <div><b><br></b></div> <div><b>3.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진다.</b></div> <div><b><br></b></div> <div><b>4.그 틈을타 감기에 걸린다.</b></div> <div><b><br></b></div> <div><b>5.<strike>엄마한테 내가 정말 아프지만, 컴퓨터 게임정도는 가뿐히 할수있다고 설득한다.</strike></b></div> <div><b><strike><br></strike></b></div> <div>결론을 보았으니, 바쁘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누른뒤 오늘도 과게는 재밌군 이라는 자기최면을 걸어주세용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부터는</div> <div><br></div> <div>이과생이 좋아하는 <strike>랜던개임</strike> 메커니즘입니다.</div> <div><br></div> <div>알록달록 색깔 넣으면서 하고싶지만 모바일이라 힘드네영ㅠ</div> <div><br></div> <div>1.우리 몸을 잘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자율신경계라는 체제가 필요합니다.</div> <div>2.자율신경계는 다시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뉩니다.</div> <div>3.중학생때 배우셨겠지만, 교감신경계는 Fight or Flight을 하게 끔 우리몸을 조절합니다.</div> <div> (심장박동수 증가, 팔다리 근육으로 가는 피 이빠이, 소화는 잠깐 안해도 돼 등등)</div> <div>4.반대로 부교감 신경계는 우리가 편안할때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div> <div> (심장 천천히, 소화 잘되도록, 오줌마려워용 잘하도록 등등)</div> <div> (의외로 남성분들 불끈불끈! 역시 부교감신경계가..그러니깐 스트레스 받으면 힘이없..여기까지)</div> <div><br></div> <div>☆이러한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는 서로 반대적으로 작용합니다. 길항적작용이라고 하죠.</div> <div>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참고로, 예외가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눈물분비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화가나요-교감신경-짠 성분의 눈물 분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슬퍼요,기뻐요- 부교감신경-맹맹한 성분의 눈물 분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면역학에서도 부교감신경과 교감신경의 작용은 다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부분 메커니즘은 저도 잘...출처의 책에서 다르데요 그냥. 논문을 찾아볼까 했는데 영어를 못하잖아? 안될꺼야 아마)</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교감신경이 작용하면, 과립구, 라고 해서 이물질이 들어오면 잡아먹는 대식세포, 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애가 우세해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염증 안좋은거 아니야? 아닙니다. 적정한 염증반응이 있어야 침투한 애들을 더 빨리 잡을수 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부교감신경이 작용하면, B cell, T cell, NK cell 등이 우세해집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B cell은 바이러스를 연구해서 그에 맞는 유도미사일을 개발해 쏴주는 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T cell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병력을 모아 강력한 근딜을 넣어주는 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NK cell은 암세포등을 없애주는 애라고는 하는데, 이놈은 저도 잘....)</span></div> <div><br></div> <div>그냥 평상시에 이러한 면역세포 모두 다 3교대 하면서 특근에 야근하면서 우리몸 지켜주면 안되나?</div> <div>싶기도 하겠지만, 면역이라는것도 결국에는 단백질을 사용하고, 에너지를 소모하는 과정입니다.</div> <div>실제로 면역세포의 무기의 공격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들은, 그만큼 더 면역에 힘쓰다보니 살이 안찐다고도 해요.</div> <div><br></div> <div>왜? 교감-염증반응, 부교감-바이러스처단 으로 나뉘어졌는가는</div> <div>정확하지는 않지만 </div> <div>사냥을 할때는 싸우거나 도망가야하니 교감신경 우세해지겠죠? 그러다 상처가 났을때, 상처를 통해 들어온 병균이 몸으로 퍼지지 않게</div> <div>빠르게 처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거죠.</div> <div>반대로, 음식을 먹었는데 그 속에 식중독균이 들어있었다? 하면</div> <div>그놈을 없애기 위해서는 유도 미사일이 필요하고, 강력한 애들이 필요한겁니다. </div> <div>소화관에서 염증세포가 음식물을 공격하게 할순 없잖아요. 내껀데...</div> <div><br></div> <div>그리고 체온과 자율신경계입니다.</div> <div><br></div> <div>체온이 낮거나 (추웡) 높은경우( 짱뜨거웡) 교감신경이 우세해지구요,</div> <div>체온이 적당히 높은경우 (뜨듯하구나 혹은 뜨끈하구나)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집니다.</div> <div>교감신경이 작용하면 소름을 돋게 한다든가 해서 열이 나가는것을 줄이고, 체온을 높이는데 주력하게 되죠.</div> <div><br></div> <div>자, 이제 연결고리가 보이시죠?</div> <div><br></div> <div><b>체온이 낮을때는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체온을 높이려고 하는데, 이때 바이러스 처단보단 염증반응을 하기위한 면역이 우세해집니다.</b></div> <div><b>체온이 뜨듯할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세하게 되고, 이때는 바이러스 처단하는 면역세포가 우세해집니다.</b></div> <div><b><br></b></div> <div><br></div> <div><br></div> <div>다시한번 결론은</div> <div><b>비를 맞으면~체온이 낮아져~ 높이기위해 교감신경 우세~ 염증반응 유발 면역세포 우세/ 바이러스 처단 면역세포 열세</b></div> <div><b>이틈을 타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어머.여기 세콤 없어여~ 털어!! ~감기</b></div> <div><b><br></b></div> <div>이와 반대로 체온을 높임으로써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div> <div>실제로 OK-432라는 약은 체온을 엄청 높여서 몸의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있음을 논문에 실린적도 있구요</div> <div><br></div> <div>무엇보다</div> <div><br></div> <div>감기걸리면 땀 쫙 빼라고 하잖아요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첫 차 왔네요.</div> <div><br></div> <div>허접한 면역학이라 전공자들 보시면 ㅂㄷㅂㄷ하시겠지만</div> <div>(근데 저도 전공자ㅋ 근데 기말고사 끝났잖아요? 다 까먹는거죠 뭐..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냥,</div> <div>아, 체온이 낮아지면 감기에 걸리는게 면역력이 떨어져서구나 </div> <div>정도의 지식을 쌓고 가시길 바랄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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