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두페이지가 넘는 글을 썼다가 <div>읽는 사람도 이게 뭔가 싶을 것 같아서 전부 지워버리고..</div> <div><br></div> <div>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죠 정말</div> <div><br></div> <div>가시방석이</div> <div><br></div> <div>쇄골아래에 통증이올만큼 숨쉬는게 덜덜떨리고</div> <div><br></div> <div>자꾸 움츠러들어서 목이며 어깨며 등이 뻐근하다못해 근육이딱딱해지고</div> <div><br></div> <div>아 글쓰는것도 안좋은소리만늘어놓으니까 더 우울해지는것같아요</div> <div><br></div> <div>너무우울해서 시원해지려고 쓰는글인데</div> <div><br></div> <div>지인에게 털어놔봐도 회사를 나오라는 소리 뿐이고</div> <div><br></div> <div>열심히 일을 할 의욕도 모든걸 놓고 쉴 의욕도 뭣도모르겠어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div> <div><br></div> <div>그냥 지금이 한계라는것밖에 레버를 당기면 일탈이 막혔던게 다 터져버릴것같고</div> <div><br></div> <div>마음을 가다듬는법을 잊어버렸어요.. 계획을 세우는것도 맛있는 즐거움이 뭔지도</div> <div><br></div> <div>하루 한끼도 안먹어도 배가 안고파요 아무생각이 없어서</div> <div><br></div> <div>며칠전에 월급이 밀리다가 한달어치가 나왔는데도 하나도 기쁘지 않네요</div> <div><br></div> <div>돈이 안나오니까 슬픈게 아니라</div> <div><br></div> <div>마음을 못잡아서 죽을것같아서 삶이힘든게 힘을내는방법도 이유도 까먹은거라서</div> <div><br></div> <div>모르겠어요 온통 내가 바라는게 뭔지도 털어놓는 방법도 가뿐해지는 방법도</div> <div><br></div> <div>먹어도 기쁘지 않고 달려도 잠깐이고</div> <div><br></div> <div>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안일어나는데 불안해서 시간은 가는데 이 몇주를 뭘 하고 보냈는지 기억도 안나고 뛰쳐나가고싶다 상사를 불러서 조곤조곤 상태를 말 할 용기가 안나요 말 꺼내면 터져버릴것같아서 이상태를 2주를 넘게 있었더니 아픈게 익숙해진 뭘 저질러도 합리화시켜버릴것같은 아ㅏ모르겠다 퇴근두시간남았는데 오늘도 하루를 허비했다 나어떡해ㅐㅐ</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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