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늘 라이브로 시청했던 시청자로서 오늘 경기는 사실 정말 '노잼'이었습니다.</span> <div>정말 소문만 무성한 잔치집이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div> <div><br></div> <div>메이웨더가 클린치, 헤드락등 비매너 및 아웃복싱으로 노잼경기를 펼쳐 욕을 먹고 있는데요</div> <div>사실 저는 오늘 노잼의 원인은 파키아오에 대한 기대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이 전의 파퀴아오는 사실 아웃복싱 하는 선수들 다 따라가서 냅다 뚜드려 패버렸습니다.</div> <div>저도 오늘 그걸 예상하고 화끈한 경기겠거니 했는데.... 결과적으론 메이웨더 발을 못따라갔습니다.</div> <div><br></div> <div>메이웨더는 하던대로 아웃복싱하면서 포인트따가기 게임을 했고, 파퀴아오가 그걸 부숴버려야만</div> <div>'예스잼' 게임이 나오는 거였을 텐데 그걸 못해서 희대의 졸전이 나온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사실상 이번 경기의 흥행요소는 파퀴아오가 얼마나 따라붙어서 인파이트로 유도해 우리가 바라는 개싸움으로 가느냐가 포인트였다고 생각했는데</div> <div>그게 실패하면서 메이웨더 스타일로 흘러가 정말 지루하고 프리티게임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개인적으론 어느 스포츠던간에 수비형 스타일이 완성형에 올라가버리면 정말 재미가 없다는걸 다시한번 느낀 경기였습니다.</div> <div><br></div> <div>가슴이 시켜 파퀴아오를 응원했지만 아쉬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