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전 작품들이..아랑사또전이나 몬스타?이런 작품들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적은 없지만 욕을 많이 먹은걸로 알고 있어요.</span> <div><div><br></div> <div>그러다보니 드라마 미생을 통해서 받는 찬사는 분명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보다 작가 입장에선 더욱더 기뻤을 거임..</div> <div><br></div> <div>자신감도 생기고 그러다 보니 한명의 작가로서 자신의 색을 좀 더 입히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물론 정작가가 착각한건 본인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원작이 뛰어나서 였던거라는거..</div> <div><br></div> <div>장그래가 미생이 인기를 끈건 장그래가 불의와 맞서는 어떤 영웅적인 사람 이라서가 아니라 무슨 브로맨스가 멋져거가 아니라</div> <div><br></div> <div>장그래는 물론 그곳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이 바로 우리의 모습과 별 다를바 없어서. 우리중에 누군가라..혹은 우리 곁에 누군가라... </div> <div><br></div> <div>질질짜고 격한 삼정들을 화면에 담지 않아도.,그런 우리에게 익숙한 억지 신파극을 찍지 않아도 단순한 대화 몇마디에 그냥 무심한듯 서글픈 우리 이</div> <div><br></div> <div>야기<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울고 웃고 같이 호흡 할 수 있었던것..즉 공감 할 수 있었다는게 인기요인중 하나라고 생각함.</span></div> <div><br></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미생은 한국 드라마사에 기념비적인 어떤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지 않나 하고 조심 스럽게 생각해봅니다.</div> <div><br></div> <div>사실 공중파 드라마가 많은 욕을 먹지만 그러한 작품들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그러한 작품들이 시청률을 보장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div> <div><br></div> <div>공중파 스텝들도 분명 다른시도를 해보고 싶었던적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함.좋은 아이템도 있었을 테지만 아무래도 보수적인 그동네 특성상</div> <div><br></div> <div>실체화 되기 쉽지 않았을거임.</div> <div><br></div> <div>이제 미생이 러브라인이 없어도 막장요소가 없어도 전형적이지 않아도 인기를 끌수 있다는것을 증명 했으니</div> <div><br></div> <div>미래에는 이를 바탕으로 조금더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나올수 있을거라고..그렇게 믿음.</div> <div><br></div> <div>16화 까진 용의눈물,허준 이후에 처음으로 박수치며 본 한드 였음.작가의 욕심에 끝이 좋지 않았으나 드라마 미생은 드라마 미생으로서</div> <div><br></div> <div>그 가치가 있다고 믿고 싶음.</div> <div><br></div> <div>정말 훌룡한 연기를 보여준 미생 출연진과 모든 스텝분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