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매우 길어짐 주의. 개인적인 경험 주의.</div> <div><br></div> <div><br></div>이번주, 저로써는 사실 꽤나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사실 머리로는 이미 알고있던것인데 실행에 옮기지를 못했었죠. <div><br></div> <div>그것은 바로. [치팅데이따위 개나줘버려. 난 먹고싶어지면 그냥 먹을거야.] 였어요.</div> <div><br></div> <div>치팅데이를 설정한 순간 외려 '집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있었으나,</div> <div>그렇다고 감히! '평소에 먹고싶어지면 그냥 먹어버려-' 를 실행했다가는 평소에도 치팅데이마냥 폭식하는 나날들만 계속이지 않을까 무서웠죠.</div> <div><br></div> <div>이미 군것질 식탐참기가 힘들다고 한차례 글쓴적이 있는 저는.</div> <div>정말로 심각하게 빵을 사랑하고, 밀가루를 격하고 애끼고, 과자가 낙이요, 아이스크림이 기쁨인 여징어예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두차례 다이어트경험이 있고, 현재는 세번째의 다이어트중입니다.</div> <div><br></div> <div>앞선 두차례의 다이어트는 한달동안 12kg / 세달동안 10kg를 감량, 이라는 결과를 얻었죠.</div> <div><br></div> <div>하지만 두번다 요요를 겪었으므로 여기서부터 음슴체.</div> <div><br></div> <div><br></div> <div>첫번째다이어트는 정말 칼같이 소식하고 군것질을 싹 끊었었음.</div> <div>사실 그땐 다이어트에 대한 상식이 현저히 낮았었음. 다이어트를 할수록 더 잘 먹어야한다는 것도 몰랐고 단백질?근손실? 그런것도 몰랐음.</div> <div><br></div> <div>무릇 다이어트라함은,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평소보다 적게 먹고, 칼로리 높은거 피하고, 운동하고. 이건줄 알았음.</span></div> <div><br></div> <div>적게먹는다함은 밥 반공기+반찬 조금- 인줄 알았지 탄,단,지 잘 챙기고 골고루 라는건 몰랐음.</div> <div>밥 반공기, 고기반찬 다섯점, 김치. 이렇게 끝. 이런식으로 그냥 대충 먹었음. 한마디로 전체양만 적으면 되는 줄 알았음; 영양소의 지식이 없었음.</div> <div><br></div> <div>아침,점심 대충 그렇게 먹고 저녁 6시전에 고구마한개 우유한컵먹고 주린배를 움켜쥐고 잠들었음.</div> <div><br></div> <div>내 살의 주범인 군것질과 그외 고칼로리의 요깃거리들도 이 악물고 참아냈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루 한시간씩 빨리 걸었음.</span></div> <div><br></div> <div>이렇게 하면 다 될 줄 알았음. ★적게먹고 군것질안하고 운동한다★ 를 지키고 있으니 정석대로 건강하게 빼는거라고 믿었음. 지식이 얕았음.</div> <div><br></div> <div>한달동안 12kg 뺐음. 하지만 한계가 거기까지였음. 한달되니까 도저히 못하겠어서 + 슬림해지니 나태해져서 슬슬 원래 생활로 돌아가기시작함.</div> <div>살이 좀 빠져서 옷들이 여유있어지고 안맞던 옷이 맞기 시작하니 '아, 이제 됐다' 싶어진거임.</div> <div>운동해서 뺀거니 요요도 안올거라 생각했음.</div> <div><br></div> <div>다시 슬금슬금 과자먹기 시작하고 빵먹기 시작하고 귀찮아서 운동 빼먹기 시작하니 일년새에 원상복귀함. 12kg가 고대로 찜.</div> <div><br></div> <div>두번째 다이어트 돌입. 어리석게도 이때도 다이어트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함.</div> <div><br></div> <div>첫번째 다이어트에서 너무 참는게 많아서 쉽게 지쳤다고 판단, 이번에는 좀 먹어가며 하자, 싶어서 치팅데이 설정.</div> <div>한달에 한번, 먹고싶은걸 눈치보지말고 먹는 날을 설정함. 나머지방법은 첫번째와 동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br></div> <div>우습게도 치팅데이에 미친듯이 폭식. 한달동안 먹고싶은걸 쭉 써뒀다가 치팅데이날 다 풀어버림.</div> <div><br></div> <div>온갖 분식에서부터 치킨,피자,과자,빵,아이스크림을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옴. 먹고서는 백퍼 체해서 약먹고 굴러다님...-_-..</div> <div><br></div> <div>하지만 참을 수가 없었음... 참고 또 참다가 먹을 수 있는 날이 겨우 왔는데.. 이날 못먹으면 난 또 참아야하는데. 먹어야했음..</div> <div><br></div> <div>이 두번째 다이어트는 치팅데이가 들어갔던 덕분인지 세달은 갔음.. 10kg 뺌.</div> <div><br></div> <div>그리고 역시나 또 '아, 이제 됐다'라는 마음의 고삐가 풀리기 시작함. 뺐으니 더이상 안해도 돼. 라고 생각함.</div> <div>어리석었음...</div> <div><br></div> <div>역시나 일년만에 도로 컴백.</div> <div><br></div> <div>그리고 현재 세번째 다이어트중.</div> <div><br></div> <div>이번에는 마음을 아예 싹 고쳐먹음. 여러 블로그를 다니며 다이어트의 기본 개념 자체를 달리 설정했음.</div> <div><br></div> <div>[다이어트=살뺌,체중감량] 이 아니라는것을 명확히 함.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에 돌입하는순간 실패한다는 말을 몇번이나 곱씹었음.</div> <div>다이어트는 건강을 찾는 길이고, 내 몸을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고, 그동안 잘못되어온 내 식습관,운동습관,삶의 습관 자체를 바꾸는 일임을 명심함.</div> <div>그렇게 하다보면 살이 빠지는것은 부가적으로 딸려오는 옵션같은 것이라는 것을.</div> <div><br></div> <div>운동과 건강한 식이를 평생 갖고가야한다,라는 마음에 운동도 식이도 느슨하게 설정함.</div> <div>빡세게 정해서 평생 지킬자신? 당연히 없으니까.</div> <div>한달에 1kg씩만 빠져도 좋겠다 싶었고, 체중계보다 눈으로 보자 싶었고,</div> <div>어차피 지금까지도 퉁퉁했는데 일년정도 더 퉁퉁하다해도 상관없지않나 싶어서 내가 조금더 슬림해져서 원하는 옷을 원하는 핏으로 입게되는것은 내년 봄,여름이다~ 라고 생각함.</div> <div>빨리빨리 결과를 얻고자 하는 욕심을 버렸음. 해이하게 대충하자,가 아니라 조급해하지말자,어차피 평생해야하는거다,라는 생각에서.</div> <div><br></div> <div>공부도 나름 열심히 했음.</div> <div>아직 단순당이니 복합당이니.. 그런건 명확히 모르겠지만-_-;;; </div> <div>밥에 그냥 집에있는 반찬 모조리 꺼내서 조금씩 골고루 먹음. 다행이 집밥은 예전부터 쭉 현미와 온갖 잡곡이 다량투하된 밥임.</div> <div><br></div> <div>그리고 대충 쭉 살펴보고 채소가 부족하다싶으면 양상추나 양배추 곁들여서 먹고, 단백질이 없다싶으면 계란 추가하고. 여튼 골고루 이것저것.</div> <div><br></div> <div>점심은 하는 일의 특성상 꼼꼼히 챙겨먹기가 힘들지만 절대 굶지는 않았음.</div> <div>집에서 아주 대충이지만 주먹밥을 싸가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으로 때우기도 하지만 후식으로 과일이나 야채 샐러드 추가해서 먹어주곤함.</div> <div><br></div> <div>저녁8시반에 집에와서 밥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반공기에 역시나 아침과 똑같이 반찬 골고루 다 먹음. 그냥 먹음. 생각없이 먹음.</div> <div><br></div> <div>밥을 여러번씹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니.. 자연스레 먹는 양이 줄어들음. 반공기만 먹어도 배가 부름.</div> <div>예전엔 밥 반공기정도는 5분이면 해치웠음. 그리고 주린배를 움켜쥐고 잠이 들었는데.. 이젠 그런일없이 적당히 소화시키고 잠.</div> <div>너무 적게먹어도 안좋을듯해서 아침,점심이후엔 사과나 샐러드를 틈틈히 먹어줌. 재밌는게 '배고프다'고 느끼는 공복시간이 별로 없음;</div> <div><br></div> <div>운동도 웨이트가 꼭 들어가야한다고 해서 빨리걷기만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집에서 맨몸웨이트 한시간+빨리걷기 40-50분으로함.</div> <div>요새는 걷는것 만으로는 체력이 늘지 않는다하여 뛰고있음. 뛰다가 힘들면 멈춰서 걷고 또 뛰고 하고있음.</div> <div><br></div> <div>이렇게해서 네달정도 되었는데. 67kg->60kg 됨. 이틀전에 59.5kg였는데 60kg랑 왔다갔다하므로 아직 60kg대인거임.</div> <div><br></div> <div>재밌는게 과거와는 현저히 다르게 '배고파,배고파,배고파--------------------' 하는일이 없음; </div> <div>위에도 썼지만 너무 적게 먹어도 안좋고 기초대사량 밑으로 먹어도 안좋대서 뭔가를 계속 먹어줬기때문에 공복을 느끼는 시간이 거의없음;</div> <div>밥은 반공기정도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밥을 더 먹는건 못하니까 식사후 두시간정도 지나서 간식으로 틈틈히 뭔가를 먹어줌.</div> <div>근데 간식으로도 사과 반개정도 먹으면 또 배부름. 삶은 계란 한개로도 다시 배가참..</div> <div>이렇게 고통스러움없이 살빼는건 처음인듯.. </div> <div>과거 두차례때는 배가고파서 주위사람들까지 스트레스 받게했음.</div> <div>배가고프다고 계속 힘들어하니까 부모님이 짜증을 냈었음..;</div> <div><br></div> <div><br></div> <div>유일하게 좀 괴로웠던것이 군것질 식탐.</div> <div><br></div> <div>처음엔 역시나 치팅데이 설정했음.</div> <div>치팅데이에 동네 빵집을 전전하며 빵을 종류별로 사다가 열몇개씩 흡입하는 자신을 발견함...ㅡㅡ;;;</div> <div>아...............이건 안되겠다. 싶었음.</div> <div><br></div> <div>그래서 다시 마음을 비웠음. 그리고 [먹고싶을땐 그냥 망설이지말고 먹자]를 실행해보기로함. 무서웠음.</div> <div>빵과 과자에 대한 나의 탐욕을 알고있기에.</div> <div>먹고싶을때 막 먹었다가 매번 치팅데이꼴이면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두려움에 망설였지만.</div> <div><br></div> <div>'먹으면안돼'라고 금지하는것이 외려 집착을 부른다는 조언들을 믿고 실행해 보기로 함.</div> <div><br></div> <div>출근길에 빵이 먹고 싶어졌음.</div> <div>주저없이 보이는 편의점으로 들어감. 여기서 중요한건 일단 한개만 사보는 것임. 마음은 두개,세개씩 사서 까먹고 싶었지만 일단 하나만 삼.</div> <div><br></div> <div>그리고 맛을 느끼면서 천천히 꼭꼭 씹어먹음.</div> <div><br></div> <div>웃긴게........ 절반정도 먹으니 '빵먹고싶어!!!'라는 그 욕구가 충족이 됨........... 치팅데이에 열너댓개를 숨도 안쉬고 흡입해야 만족되던것이...</div> <div><br></div> <div>첫경험에 이런 놀라움을 체험함.</div> <div><br></div> <div>절반먹고 나머지는 같이 일하는분에게 토스. 여기서 또 중요한건 나머지 절반은 꼭 치워야한다는것.</div> <div>욕구가 채워졌다해도 좋아하는것이 눈에 보이면 은근 손이가는게 사람 심리인듯하므로.</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주 내내 별반 뭔가 먹고싶지 않다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휴무전날 급 과자가 땡겨서 과자를 한봉지 사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역시나 천천히 맛을 느끼면서 먹음. 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했던것이 이거구나, 생각하면서 먹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편의점서 파는 조그만한 과자봉지 절반정도 먹으니 더이상 손이 안감. 역시나 스스로 매우 놀랐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치팅데이로 설정했던 휴무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뭔가 입이 심심하긴한데.. 딱히 빵이나 과자가 생각이 안남-_-;;;;;;;;;;;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냥 먹고싶을때 먹으면 되니까. 오늘 못먹으면 또 참아야해,무조건 먹어야해,뭐라고 먹어야해,별로 안땡겨도 의무감(-_-)으로라도 먹어야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라는게 사라져서인지 그냥 세끼 집밥먹고 끝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하하하.. 마음을 바꾸고 실행에 옮기자마자 뭔가 많이 바뀌니까 스스로도 매우 신기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결과적으로보면 치팅데이설정(매주 휴무날) 한때는 일주일동안 빵 열너댓개,과자 두세봉지를 먹어댐.</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지만 치팅데이를없앤 요번주는 빵 반봉지와 과자 반봉지가 끝임. 유레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br></div> <div>아직 무섭기는 함.</div> <div><br></div> <div>이러다가 느슨해져서 괜찮다고 또 막 이것저것 사먹으면 어쩌지? 먹고싶을때 먹자고했다고 맨날맨날 과자한봉지,빵한개씩 들이키는거아냐?싶기도함.</div> <div><br></div> <div>하지만 뭐 그건 아직 오지 않은 일이니까.. 걱정은 진짜로 그런일 생기면 그때가서 하기로하고...ㅋㅋ</div> <div><br></div> <div><br></div> <div>자, 여기서 곰곰히 생각해봄.</div> <div><br></div> <div>치팅데이를 기다리며 참고 참던 음식들. 치팅데이에 먹으면 그 맛을 제대로 음미하며 즐겁게 먹었음?</div> <div><br></div> <div>지금 떠올려보면 그것도 아닌듯함.</div> <div><br></div> <div>예를들어,</div> <div><br></div> <div>치팅데이에 피자먹을거야, 피자먹고싶어 미쳐버리겠어. 오매불망 치팅데이 기다림.</div> <div>드디어 그날 피자를 시킴.</div> <div><br></div> <div>미친듯이 먹음. 내가 정말로 먹고싶던 피자맛이 이거였는지 제대로 느끼면서, 행복해하면서 먹음?</div> <div>난 안그랬음.</div> <div>그냥 피자맛이구나,빵이구나,밀가루맛이구나, 하면서 기계적으로 입에 넣고 씹고 넘겼음.</div> <div><br></div> <div>빵을 열댓개씩 사서 하나씩 차례로 까면서 먹을때,</div> <div>아 이 소보루빵, 맛있다. 이런맛이구나.</div> <div>아 이 크림치즈베이글 이런맛이네 음~~~~~~~ 하면서 먹지않았음.</div> <div><br></div> <div>그냥 그빵이 그빵이고, 그맛이 그맛임. 그냥 '빵'임. 소보루건,크림치즈베이글이건, 초코파운드건. 뭉뚱그려 그냥 '빵'임.</div> <div>단맛나는 밀가루,새콤한맛나는 밀가루,초코맛나는 밀가루를 먹고있는것에 불과했음.</div> <div><br></div> <div>그리고 사실 이미 다 아는 맛임. 수십번,수백번 맛봐온 맛이고 색다를것없는 맛임.</div> <div>그러니까 난 빵을 먹고싶던 거니까 그 참았던 욕구를 채우기위해서 그 수많은 빵을 그냥 처넣고 삼키고 있던것임..</div> <div>제대로 맛도 느끼지 않으면서.</div> <div><br></div> <div>그냥 정말 먹고싶다고 느낄때 그 맛을 천천히 느끼면서 먹다보면 조금만 먹어도 그 욕구가 충족되는것같음.</div> <div><br></div> <div>단, 참을만하면 참음. 먹고싶을때 먹는다했다고 아주 슬~쩍 먹고싶을때도 생각없이 먹는게 아니라 ㅋㅋㅋ</div> <div>진심으로 먹고싶다!!!! 라고 느낄때 주저하지말고, 스트레스받지말고 천천히 먹어보니 생각보다 적게 먹게 됨. 적은양으로도 욕구 충족이 됨.</div> <div><br></div> <div>평생동안 과자,빵,피자,아이스크림,초콜릿 끊고 살 자신 없으니까..</div> <div>평생을 풀과 닭가슴살로 한끼 대체하면서 난 못살음.. 이미 두차례의 전적으로 실패경험 있음.</div> <div><br></div> <div>그러니까 이번엔 매우 천천히가도 상관없고..</div> <div><br></div> <div>그리고 또 맨몸이지만 웨이트를 해준 덕분인지 몸무게는 60인데 과거 같은 60일때보다 훨씬 슬림해보임.</div> <div>엄마가 바디라인이 달라졌다면서 놀람.</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 너무 기뻤던게.. 시구하는폼으로 다리를 들어올렸을때, 전엔 허벅지뒷살이 축 늘어져서 덜렁댔는데</div> <div>지금은 힘이 붙었는지 늘어지지않고 확연히 위로 붙어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눈으로 딱 확인될정도로 덜렁거리며 축 늘어졌던 살들이 위로 올라붙어있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하... 이 맛이구나. 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웨이트에 재미만 좀 더 붙는다면 훨씬 충족스런 삶이 될거같음 ㅠㅠㅠ</div> <div>아직까지는 힘들고 힘들어서.운동전 '아,하기싫다아.........................' 생각이 먼저 들어버림. 으..재미붙이고싶음..나도 웨이트에 재미좀...</div> <div>...</div> <div><br></div> <div>우리 모두.. 조급해하지말고 건강하게, 평생 지킬 수 있는 방법과 강도로 천천히 합시다ㅠㅠㅠㅠ</div> <div>식탐에 몸부림치는 다게님들, 치팅데이에 폭식하는분들.. 저처럼 한번 생각을 바꿔서 달리해보는것도 괜찮을 수 있음.</div> <div><br></div> <div>강박적인것에 잘 빠지는 성격이라,</div> <div>언제 또 그래도 참아야하는데,먹으면안돼는데, 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마다 틈틈히 써둔 좋은 게시글들 읽으려고 함.</div> <div><br></div> <div>힘냅시다.</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