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ame title="노무현 대통령 "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width="502px" height="399px" src="http://videofarm.daum.net/controller/video/viewer/Video.html?vid=7MXJUmCft44$&play_loc=undefined" frameborder="0" scrolling="no"></iframe> <div>일단 요거.ㅋ ▶</div><div><p><br></p><p><br></p><p><br></p><p><br></p><p><br></p><p><br>개인적으로 지금 문재인 아저씨 지지자 이고<br><br>앞서... 노무현 아저씨 지지자 이기도 합니다.<br><br>아까는 노무현 재단에서 전화받고 울뻔 까지 했고.<br><br><br><br>근데 그들을 좋아하기 이전에<br><br>촛불집회에서 물대포도 맞아도 보고... (60만원짜리 시계가 한방에 고장나더군요.;)<br><br>그 이전에는 노무현 아저씨 후보시절 연설을 보며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어요.<br><br><br><br>근데... 제가 노-문 아저씨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br><br>그것보다 그들을 위해. 우리를 위해 눈을 뜨고 있는 이유는...<br><br>'비열한' 사람들이 너무 싫기 때문입니다.<br><br><br><br>저 이제 서른 되었고.. 몇일 뒤엔 서른한살이 됩니다.<br><br>10대부터 사업도 몇번 해보고... 다양한 직종에서 일 해보았고... 아파서 병원도 가보고...<br><br>수술도 수차례 하고... 사고, 사기도 당해보고, 소수자 였다가... 다수자이기도 하고...<br><br>세금도 미납 해보고. 공과금, 전 월세 보험료등에 깜짝 놀라기도 했던<br><br>그냥 그렇게 무난하지도 않게... 그렇게 특별하지도 않은 삶을 살아왔어요.<br><br><br><br>그렇게 살면서... 마음 깊은곳 한 구석에 내심 쓸쓸함이 생겨나고, 자라나고 있음을 항상 느꼈어요.<br><br>제 스스로가... 어릴때의 정의감이나 공정함에 대한 경외감 등을 잃어가는것.<br><br>그리하여 합리화 하고. 오히려 나이가 먹을 수록 옳고 그름의 구분이 어려워 졌던 것...<br><br>흔히들 '어른'이 되어 간다는 것... 그게 이리도 이질감이 드는 과정인 줄 몰랐죠.<br><br><br><br>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반칙하고. 속이고. 비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미워 했어요.<br><br>사람은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니까요... <br><br><br><br>제가... 노무현아저씨, 문재인 아저씨를 좋아하게 된 이유....<br><br>촛불집회 매일같이 나가서 물 나르고 물 맞고 방패에 맞고, 집안 어르신께 빨갱이 이야기 들어가며 목청을 높인 이유는....<br><br>민주주의의 승리니... 선이 승리한 모습... 쟁취... 역사... 혁명... 등<br><br>그리 거창한게 아니었습니다...<br><br><br><br><br><br><br>그냥 다만...<br><br>제 마음에 남은 순수함의 씨앗이 사라지지 않길 바랬기 때문 입니다.<br><br>권력앞에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이 싫은것이 아니라... 머리를 조아리는게 옳다 라고 변해가는 제가 싫었고.<br><br>모난 돌이 정 맞고 눈치보며 사는게 맞는 삶이 아닌가 고민하는 제가 싫었고<br><br>권력에 맞서서 정정당당하게 권력을 쟁취하는것이 죽음을 부르는 세상이 싫었습니다.<br><br><br><br>그런 세상을 만든 그들이 싫었어요. 죽도록 싫었어요.<br><br><br><br><br><br>그래서 그들이 <br><br>이처럼 처절하게 발악 하다가<br><br>몰락하는 모습을 꼭! 보고싶었습니다.<br><br>세상을 더럽게 붙잡고 있는 그들이 최!선!을 다해서 더러운 짓을 함에도 불구하고 무너져 내리는 그 꼴이<br><br>너무 보고싶습니다!!<br><br><br><br><br>역대 대선중에... <br><br>가장 강력하고 정통한 배경을 가졌지만. 가장 덜 떨어지는 후보를 내 세웠고... 그만큼이나 부패 했으며<br><br>가장 복잡하고 더러운 술수를 많이 썼고. 가장 뻔뻔했지만!!<br><br>가장 삽질을 많이 하는 그들을 보면서 엄청나게 큰!! 통쾌함이 느껴졌어요.<br><br><br><br><br><br>내일.<br><br>제가 좋아하는 아저씨들이 <br><br>먼저 가신 아저씨 작은 무덤 앞에 서서<br><br>정말 네거티브 한번 없이... 잘못된 악수 한번 없이. <br><br>진짜! 떳떳하게! 진짜 정정당당하게! 진짜 멋지게.! (개멋짐)<br><br>불의에 맞서서 이겼다고 말하는 장면을 생각하면<br><br>벌써 막 눈물이 날것 같습니다...<br><br><br><br><br><br><br><br><br><br><br>아... 꼴레발은 죄악인데<br><br><br><br><br><br><br><br>엉엉<br></p><p><br></p><p><br></p><p><br></p></div><p>3초뒤 웃김.</p><p style="text-align: left;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12/b26c3a2c881dc63dc4606e2a49a07098.gif"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