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만약 계속 필리버스터를 끌고 가면 선거구 획정이 연기되고 선거가 연기되고 테러방지법이 결국엔 통과 되어도 야당지지자는 역풍이 불지 않는다 그간 최선을 다해 피를 토하는 듯한 연설을 장장 수백시간 보아왔기 때문에 여기서 부는 역풍이란 원래 야당을 안좋아하는 여당 지지자들 뿐이다
정말 간단한 문제인데 설마 야당 비대위원회에서 이를 간파하지 못했을까 지금은 역풍이 무조건 올 수밖에 없다 다만 어디서 오는 바람인지는 내일 9시에 결판나겠다.
선거보다는 명분이 중요하다 문재인대표가 수많은 반대파를 뚫으면서 명분으로 끝까지 시스템 공천을 지켜내며 10만 온라인당원 가입을 이뤄냈듯이
정치는 단단한 철과 같은 행동과 명분이 지지자들을 움직이게 만든다 야당은 야당지지자들을 신경써야지 여당지지자들을 신경 쓸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