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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readers_9153
    작성자 : 구포거북이
    추천 : 2
    조회수 : 317
    IP : 58.235.***.12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0/07 23:02:10
    http://todayhumor.com/?readers_9153 모바일
    10월 부산 독서모임입니다.
    안녕하세요!  <div><br /></div> <div>꾸준히 글을 올리려하지만 중간고사와 집안일이 여러개 겹쳐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div> <div><br /></div> <div>10월달에도 부산 서면에서 독서모임을 할려고합니다.</div> <div><br /></div> <div>두분이 결석을 하셔서 ㅠㅠ 혹시나 오실분이 있으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div> <div><br /></div> <div>1. 일 시 :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div> <div><br /></div> <div>2. 장 소 : 부산 서면 북카페 에피톤</div> <div><br /></div> <div>3. 읽고 오실 책 : </div> <div><br /></div> <div><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154146CGvQWnqTMHGUmwTpT.jpg" width="155" height="225" alt="언제나 생의 한가운데에서.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언제나 생의 한가운데에서 - 엘리자베트 슐룸프, 이용숙 옮김</div> <div><br /></div> <div>문학동네 입니다.</div> <div><br /></div> <div>노년에 대한 이야기라 거부감이 들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나이먹어가는데 있어 여러 관점을 받아 들일수 있지 않을까 해서 책을 골라봤습니다.</div> <div><br /></div> <div>(스포주의???) 다음은 YES 24에 기재되어 있는 책 소개 글입니다.</div> <div><br /></div> <div><b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당신이 뭘 하고 싶었는지, 잊지 않고 계십니까?<br />이젠 당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할 시간입니다.</b><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장년-노년기는 전체 인생의 길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계속 연장되고 있고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들 한다. 인생의 거의 4분의 1에 달하게 될 이 장년-노년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이 앞에 두지 않은 사람은 없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적절하게 대비를 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 역시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선 불안하게 느낀다. 청년기나 중년기와는 삶의 조건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심리 상담치료 교육자로 오랫동안 일해 오면서 만난 상담자들의 사례에서 그리고 스스로 나이 들어가면서 느꼈던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만든 노년 생활을 즐기는 걸림돌들을 제거하면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스스로의 내면에 각인된 고정관념을 마주보고 결핍이나 결함의 이미지를 떨쳐 버릴 때,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일 때, 이미 지나간 것 혹은 잃어버린 것을 받아들일 때 노년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온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었는지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당신 스스로가 노년의 삶을 즐기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b><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거의 100세가 되신 할머니 한 분은 98세 생신에 이렇게 적으셨다. “나는 방금 자식들과 좋은 친구들과 함께 아흔여덟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우리는 모두 함께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식사했다. 포도주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맛이 좋았다. 98세 생일은 더 이상 68세 생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99세 생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내 나이가 되면 이젠 더 이상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여전히 할 수 있는 일이 아직도 얼마든지 있다.”(47~48쪽)</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요즘 텔레비전 예능 프로에서는 ‘꽃할배’ ‘꽃할매’가 대세다. 구닥다리 늙은이, 힘 없고 쭈글쭈글한 늙은이, 훈계하는 어른 등 기존의 노년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과는 달리, 여전히 젊은이 못지 않는 열정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새로운 것을 즐기고 자기를 관리할 줄 아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멋진 노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멋지고 활력 있다고 할지라도 청춘의 그것은 아니며, 중년의 그것도 아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장년-노년기는 전체 인생의 길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커지고 있다. 평균수명이 계속 연장되고 있고 이른바 ‘100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들 한다. 인생의 거의 4분의 1에 달하게 될 이 장년-노년기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이 앞에 두지 않은 사람은 없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누구나 나이를 먹지만 누구도 나이 들어가는 것을 반기지는 않는다. 노년에 대한 경제적인 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겐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안하기만 할 것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적절하게 대비를 했다고 자신하는 사람들 역시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선 불안하게 느낀다. 청년기나 중년기와는 삶의 조건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함께 삶을 나누던 반려자들이 먼저 떠나고 홀로 남을 수도 있고, 가깝게 교류하던 친구들도 역시 먼저 떠나 홀로 남을 수 있다. 젊었을 때의 아픈 기억들과 상처들이 여전히 노년의 삶도 괴롭힐 수 있다.</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누구에게나 똑같은 방식의 성공적인 노년을 위한 방법론은 애초에 없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궤적 속에서 각자의 길을 찾아야만 한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반기지도 않고 기다리지도 않으며 물리치려고 애쓰지만, 받기 싫은 편지를 끝까지 문틈으로 밀어 넣는 집배원처럼 노쇠와 죽음은 끈질기게 우리를 쫓아온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솔직해지자. 삶의 의미도, 관계를 맺을 주변 사람들도 없고 여기저기 아프기만 한 노년은 저주다. 운이 좋다면 어느 정도 건강을 유지하며 만족스러운 인간관계 속에서 늙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인생의 한 단계인 노년이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하는지, 우리가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어떤 암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오늘날에는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가 전체 인생의 4분의 1을 차지하는데도, 노년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년기나 사춘기보다 덜 연구되고 있다. 게다가 규격화된 사회의 사고방식은 노년기를 대단치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을 제대로 정립하기가 어렵다. 우리는 정밀하지 못하고 거칠게 그려진 노년이라는 지도 속에서 각자의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13~14쪽)</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누구나 기적처럼 길어진 노년의 삶을 즐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과연 스스로 그것을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일까? “유감스럽게도 노년의 풍요로움을 한껏 즐기는 데 있어서는 우리 자신이 스스로에게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26~27쪽). 저자는 심리 상담치료 교육자로 오랫동안 일해 오면서 만난 상담자들의 사례에서 그리고 스스로 나이 들어가면서 느꼈던 자신의 삶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가 만든 그 걸림돌들을 제거하면서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어느 누구도 나이 드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늙어가는 것 자체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늙은이처럼 사는 것’은 어떨까? 어느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늙은이처럼 사는 것이라는 말 속에 박혀있는 늙은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어떤 것이고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캘리포니아의 놀이공원인 ‘패러마운트 그레이트 아메리카’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삶에서 가장 소름 끼치는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을 때 ‘내가 늙어간다고 생각했을 때’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한다. 자신이 자라오면서 봐왔던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의 모습에서 혐오스러운 노년이라는 이미지를 발견했을 것이기도 할 것이며 더 나아가서는 연금만 축내며 청년들에게 기대는 늙은이이자 그러면서도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강요하는 늙은이라는 관념처럼 경쟁사회, 성과주의 사회라는 사회구조적인 이유에서 형성된 것일 터이다. 우리에게 각인된 성과주의가 ‘늙어가는 것 =가치 없어지는 것’의 도식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 스스로의 내면에 각인된 고정관념을 마주보고 결핍이나 결함의 이미지를 떨쳐 버릴 때, 그리고 스스로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일 때, 이미 지나간 것 혹은 잃어버린 것을 받아들일 때 노년의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그리고 그 가능성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서 온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었는지 그것에 집중해야 한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당신이 뭘 하고 싶었는지, 잊지 않고 계십니까?<br />이젠 당신이 진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할 시간입니다.</b><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새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없다. (…) 노년에도 종종 유년기와 같은 경고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지 마! 뭔가 분별 있는 일을 하라고!” (…) 자기 리듬 속의 삶으로 이행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듭 다시 질문해야 한다. ‘나는 원래 어떤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가? 완벽한 가정주부의 프로그램인가, 근심 많은 어머니의 프로그램인가, 책임감으로 가득한 직장인의 프로그램인가, 늘 호의적인 친구의 프로그램인가,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어서도 기분이 좋은 일 중독자의 프로그램인가, 나는 그 프로그램 속에서 내 여생을 보내고 싶은가?’</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새장의 감각은 쉽게 떨쳐버릴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가 그 프로그램을 의식적으로 위반하면 새장의 창살은 더 유연해질 수 있다. 요컨대 수다를 위한 시간을 내고, 며칠에 걸쳐 업무를 분할하고, 천천히 계단을 오르고, 피곤하면 앉는 것이다.(89~90쪽)</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중요한 것은 나다.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현실적인 조건들 안에서 모든 가능성은 나온다. 나라는 사람을 제약하고 있던, 나라는 사람을 가두고 있던, 나라는 사람을 프로그래밍하고 있던 새장이 무엇인지를 인식해야만 풍요롭게 열린 노년의 가능성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노년의 성장은 크기, 길이, 넓이의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깊이의 증가를 의미한다. 깊이의 증가란 삶이 더 세분화되고 더 정확해진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자기 자신을 향한 성장이며 나만의 것, 지극히 개인적인 것, 혼동할 수 없는 것의 지속적인 발전이다. (…) 우리가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외부와 단절된 방 안에서 지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나는 결국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어왔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내 안에서 누가 더 자라나려고 하는가?”라는 질문들은 우리 안에 감추어진 잠재성의 길로, 잠자고 있는 가능성의 길로, 우리 안에서 실현되기를 기다리는 인물의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달리 말해 우리가 노년에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자신과의 관계이며, 우리가 이미 발전시켜왔고 더욱 발현시키고 싶어하는 부분들과의 더 섬세하고 더 의식적인 관계이다. 이것을 우리는 우리 자신과의 합일, 현재 우리인 것과의 합일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77~78쪽)</span><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br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 /><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내가 누구이고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삶을</span></div> <div><span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굴림, Gulim, arial, sans-serif"><br /></span></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엄청 기네요 ㄷㄷㄷ.... 그래도 독서모임이 아니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 읽으시고 이 책에 관심을 가지시게 된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br /></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그럼 행복한 10월달 되시고 다음달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br /></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연락은 카톡 pshyun11 로 주시면 됩니다 ㅎㅎ</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br /></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 부산 독서모임 약력(?)</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br /></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6월 - 비폭력대화</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strike>7월 - 책은 도끼다</strike></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8월 - 살인자의 기억법</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strike>9월 - 어떻게 살인자를 변호 할 수 있을까?</strike></font></div> <div><font color="#333333" face="굴림, Gulim, arial, sans-serif"><br /></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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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8 03:33:45  211.36.***.217  보늬  106479
    [2] 2013/10/08 20:15:22  223.62.***.97  nana0524  358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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