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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상당히 개방적이신 분입니다. 저희 의견을 언제나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고 그것을 찬성해주십니다.
하지만 이번대선.. 어머니께선 문재인 후보만은 절대 뽑지 않기로 마음 먹으셨습니다. 저희가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소용없네요
이유는 바로 이웃집 아주머니 때문입니다.
근데 그 아주머니의 행태를 보니 저도 뭐라 할말이 없네요..
우선 매일 카톡이 옵니다.. 한 2~3주전부터 언니 문재인 뽑으세요 문재인 이라던지 언니는 누구 뽑을거에요? 언니네 아들들은 누구 뽑을 거에요? 등등..
오늘온건 대박이네요.. 오늘도 역시나 언니 문재인 뽑으세요로 시작해서 자기 친구도 문재인 광팬이다. 오늘 다른 후보를 모욕하는 글을 썻다가 잡혀간대서 바로 지웠다라고 보내더군요..
사람이 가관입니다.. 어머니께선 이사람이 이러는거때문에 문재인이 뽑기 싫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적은 바깥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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