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와, 이건 평생 소장할만 하다' 할만큼 재밌게 본 건.. 헌터x헌터(개미편), 바람의 검심(시시오편), 베르세르크(과거편), 꼭두각시 서커스, 슬램덩크, 강철의 연금술사, 덴마(웹툰), 헬퍼(웹툰), 죽음에 관하여(웹툰), 이끼(웹툰), 데스노트(작품과 캐릭터 컨셉이 신선함) 정도..?
반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는 있지만 제 취향과는 영 거리가 먼 만화 : 원나블,드래곤볼,소아온,소녀들이 득실한 만화 등..
그리고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보고 꽤 재밌을 것 같다고 느낀 만화 : No,6, 바카노, 공각기공대
제 취향을 분석해보자면,
1. 약간 암울한 다크한 판타지를 좋아하는 듯.(꼭 판타지가 아니어도 됨!)
2. 유쾌발랄보다는 다소 진지한 만화를 좋아함. (진지하지만 가끔씩 유머 터뜨리는 거 좋아요)
3. 주인공이 특정 과거에 트라우마 또는 행동의 '계기'를 갖고 있거나, 아니면 극한의 상황에서 각성한다는 설정도 좋아함.
4. 작성자는 남자지만 <소녀>보다는 <소년>을 더 동경하고 좋아함 (...?)
5. 작가만의 세계관과 철학이 뚜렷한 작품을 사랑함
6. 주인공이 지나치게 내용 전개의 중심이거나 독보적인 만화를 미워함. (주인공.. 그거슨 만화 전개를 위한 장치일 뿐..)
으으으.. 볼 만화가 없어서 요즘 결국 영화만 찾아보고 있는데, 이번에 아주 적절한 만화/애니를 찾아볼 수 있으면 합니다 ㅠ
추천 바랍니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