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직접 썼던 자작글은 글 끝에 ()표시.</div> <div>책에 있던 문장의 경우에는 (이름)표시 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전역하고 집에서 짐정리를 하는데, 부대에 있을 때 썼던 조각글 모음이 있어 추억삼아 올려봅니다 ㅎ</div></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인간이 절대적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첫번째 전제는 바로 '고독'이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2.</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진실은 언제나 두 양극단 사이의 어딘가에 존재한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3.</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진정으로 추구되어야할, 우리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행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4.</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군중은 언제나 진실보다 환상을 더 좋아한다. - (귀스타브 르봉,「군중심리학」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5.</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 자신을 타자화시킬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축복인가? 불행인가?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6.</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수 많은 책을 읽어도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고, 단 한권의 책을 읽지 않아도 영리한 사람들이 있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아무리 많은 책을 읽어도 스스로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읽은 책들은 아무 쓸모가 없어지고,</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아무런 책을 읽지 않아도 많은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는 </strong><strong>굳이 많은 책을 읽을 필요는 없어진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책은 '생각'을 위한 재료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7.</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  "두목, 음식을 먹고, 그 음식으로 무엇을 하는지 대답해보시오. 두목의 안에서 그 음식이 무엇으로 변하는지 설명해보시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그러면 나는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려드리라."  - (니코스 카잔차키스,「그리스인 조르바」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8.</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무엇인가에 대해 알면 알 수록 역설적이게도 무지의 영역은 한층 더 확장된다. 그렇게 우리는 '앎'을 위한 무지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그러나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해 조차도 모르는 사람은 이 여행을 시작할 수 조차 없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9.</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 왜냐하면 때로 거짓된 지식에 대해, 상상력이 진실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0.</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는 누군가의 가족이요, 친구요, 이웃이요, 적이요, 시민이요, 직업을 가진 '어떤 누구'일 수도 있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이렇게 나 자신은 세상을 통해서 내 자신이 누구인지 끊인 없이 정의하지만, 사실, 나는 '나' 자신 이외에 그 무엇도 아니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1.</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내가 읽은 책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그 책을 이해할 수 있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2.</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생각'하려 하지말고, '인식'을 해!"  - (영화 「매트릭스」,모피어스의 대사 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3.</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보다,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보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어느 쪽으로든 자신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된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4.</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는 자유다. - (니코스 카잔차키스 묘비에 새겨진 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5.</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 "자, 이제 떠나야할 시간이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길을 갑시다! 나는 죽기 위해서, 여러분은 살기 위해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어느쪽이 더 좋은 가는 오로지 신만이 아실 겁니다." -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6.</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타인의 법정', '타인'이라는 법정  - (파스칼 메르시어,「리스본행 야간열차」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7.</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드넓은 우주를 보며 '저것에 비하면, 우리의 삶은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어 보인다' 라며 공허한 허무주의에 빠질 필요 없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 자신이 없다면, 우주 또한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8.</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타인 앞에서 우리는 온전히 자기자신이기 어렵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타자라는 것은 때때로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자유를 앗아가는 감옥과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9.</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자본주의 체제는 하나의 사기극, 환상이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그것도, 아주 잘 만들어진 환상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돈이란 무엇인가」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20.</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무엇이 없는 지 알지 못해요. 그게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에요.</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그러다가 그게 나타나면, 단 한순간에 확실해지지요." - (파스칼 메르시어,「리스본행 야간열차」 중에서)</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21.</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다른 사람들은 속여도 절대 자기자신만큼은 속이려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속인다는 것은 어떤 상황인가?</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자기자신이 죄인임과 동시에 변호사요, 판사이며, 배심원이 되는 것이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증거 따윈 무용지물이 될 것이고, 죄가 있어도 눈을 감고 귀를 닫아버리면 될 뿐이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자기자신을 재판하는 법정만큼이나 터무니 없는 곳은 없을 것이다. -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22.</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 '세포들의 아우성'. 그것이 우리들의 '진짜' 현실이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현실이라는 극단적인 사실주의는 이렇게나 무미건조한 것이며,</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의미, 가치나 상징 등을 통해, 서로 환상을 만들어 그것을 공유한다.</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환상이 없는 현실은 그렇게나 고리타분한 것이다.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23.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나 자신이 나를 볼 때의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 어떤 것이 더 본모습에 가까운 것일까?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본모습이란 것이 정말로 존재하는가? 아니면 그저 인식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