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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tyle='color:rgb(0,104,158);line-height:10px;'>가슴저린 도올의 포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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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tyle='font-size:12px;letter-spacing:-2;'>(서프라이즈 / 건국60??? / 2008-9-22 15:12)</font></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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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BED style="LEFT: 5px; WIDTH: 300px; TOP: 5px; HEIGHT: 45px" src=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upload/seoprise7/20050815174833_9774.wma width=300 height=45 type="text/plain; charset=EUC-KR" autostart="tru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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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내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해봐요. <BR>그러니까 그 비극이라고 하는 건 말할 수가 없는 비극이예요. <BR>거기서 생겨난 모오~든 악습과 악폐.<BR>일제 식민지는 우리 민족으로부터 모든 공공의식을 뺏아갔어요. <BR><BR>무슨 얘기냐면, <BR>이게 내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BR>그저 내가 사는 집 울타리만 생각하는 거예요. <BR><BR>이 울타리만 벗어나면 뭐예요? <BR>남의 나라고, 순사가, 일본 순사가 댕기는 곳이예요. <BR>모든 공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뺏아가 버렸다고. <BR><BR>내 나라가 아니니까. <BR><BR>공공의 나라가 없어요. <BR>공공의 장소가 없어요. <BR><BR>그러니깐 조선 왕조의 문벌주의, 이런 귀족주의, 양반 지배구조가, 뭐냐면, <BR>일제시대 때 아주 옹졸한 가족주의로 응결이 된 거예요. <BR><BR>그래 가지고 이러한, 일제시대 때 이러한 악랄한 폐습이, <BR>해방후.. <BR><BR><BR>해방 웃기네? <BR>언제 우리가 해방을 맞이했어요? <BR>우린 해방은 없었어요. <BR><BR><BR><BR>왜? <BR>해방이라는 건 우리가 우리 힘으로 쟁취했을 때만이 해방이예요. <BR><BR>아시겠습니까? <BR>8.15 해방은 해방이 아니예요, 그거는. <BR>그냥 우연히 주어진거예요, 그냥! <BR><BR>우리는 해방이 없었어요. <BR>그러니까 다시 우리는, 제국주의의 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BR><BR><BR>우리나라 역사에서, <BR>여러분 아셔야 되는 건,<BR>단군 이래, 이승만처럼 막강한 왕은 없었습니다. <BR>그는 자기에게 항거하는 모든 사람을 다 죽였습니다. <BR><BR>그러니까 그러한, 그러한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그것이 군사독재로 이어졌고, <BR>그것이 오늘날까지 우리 역사에 내재적인 요소로 만연돼있는 겁니다.<BR><BR><BR>이건 너무도,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고, <BR>여기에 금권이 결탁하고 정치가 결탁하고 모든 만연된 부패가 있어요. <BR>이 부패에 대해서 우린 모두가 책임이 있습니다. <BR><BR><BR>그런데 우리 국민은 최소한, <BR>그러나 우리 국민이 이제는 뭐냐하면은, <BR>이렇게 만연된 6백 년의, 6백 년의 유교 혁명이 일으켜놓은 이러한 패러다임을 <BR>근원적으로 변화시키지 않는 한, <BR>우리 민족의 미래는 없다고 하는, 그러한 인식에, <BR>모든 사람들이 지금 합의하고 있는거예요.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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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tyle="font-size:12px;">원문 보기 - </font><font style="font-size:12px; line-height:2px; letter-spacing:-1;"><a target="_blank" href="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65790" target="_blank">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1&uid=165790</a></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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