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마영전 스토리를 천천히 생각해보니까 주인공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꽤 상당할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각자 배경을 보면 일단 플레이어 캐릭터는 타지 사람입니다.(허크,카이,린,벨라,카록은 확실함)</div> <div>기사가 되기 위해서건,아버지를 찾으러 왔건,왕국재건을 꿈꾸던 각자 목표가있어 고향을 떠났고</div> <div>도착해서 발붙인곳이 콜헨이죠</div> <div>용병일을 하면서 생계유지와 동시에 하고자 하는 일을하는데 </div> <div> </div> <div>신입으로 처음 현장 나가자마자 고참들은 쓰러지고 혼자 거대거미와 싸우질 않나 </div> <div>자길 잘 따르던 사근사근한 생도는 개죽음을 당하고</div> <div>별의별 일을 겪으며 갑자기 왕국기사로 급승진을 하게되죠</div> <div>또 유저시점에선 하루이틀이면 끝나는 몇몇퀘스트지만 아마 게임속에선 꽤 오랜시간 잉켈스와 친분을 쌓았을 겁니다.</div> <div>근데 잉켈스는 마족이되서 싸워야 하고 플레이어 손으로 죽여야 합니다;;</div> <div>총사령관의 부탁으로 카타콤에 갔더니 이단으로 몰려서 쫓기는 신세가 되질않나</div> <div><strike>사랑싸움에 끼어서 </strike>티이를 구하고자 신의 봉인까지 풀게되는데 </div> <div>같이 쫓기던 총사령관은 친구라더니 수상한 도마뱀 도발에 넘어가 이상한걸 주워먹고는 나한테 덤비네???</div> <div>결국 저지했더니 둘은 신이되서 떠나버리고 플레이어는 모두에게 잊혀진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됩니다.</div> <div>지금까지 겪은일들이 모두 없었던 일이 된거에요;;</div> <div> </div> <div> </div> <div>허...정착해서 잘 지내고자했고,오랜시간 같이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이 자신을 홀라당 까먹어 버린겁니다.</div> <div>게다가 죽은사람들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던 사람 취급이 되고...</div> <div>아마 몇개월,아니 1년은 넘게 같이 지냈을텐데 아마 상실감이 엄청나겠죠;;</div> <div> </div> <div>시즌3는 아예 한술더떠서 죽거나 사라진 사람들의 존재가 즉각적으로 지워집니다.</div> <div>근데 플레이어는 모두 기억한단 말이죠;; 눈앞에서 엔키두스가 소멸되자</div> <div>브린이 바로'여기 뭐가 있었나??'하는 부분에선 복장이 터질 뻔 했습니다.</div> <div> </div> <div>때문인지 시즌3에서 NPC들은 플레이어의 낮빛이 좋지않다고 말하던가 플레이어 대화 로그에 [......]같은 부분도 생겼죠(할말이 없음...)</div> <div>메르의 경우는 플레이어만이 기억이 있다는걸 알고있지만</div> <div>문제는 이양반도 기억상실증 입니다. </div> <div>아 맙소사</div> <div>그나마 리엘옹이 기억을 잃지 않은듯한 떡밥을 뿌렸지만 미친척하고 있어서 대화가 되질않고;;</div> <div> </div> <div>다음 챕터때는 어떤 답답함과 찝찝함을 뿌리는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하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