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이성애자입니다. 하지만 동성애를 차별하는 인식을 바꾸자는것에는 지지하는 사람입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동성애자들과 동성애 지지자들의 지금 행동이 이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건 확실합니다.</div> <div> </div> <div>일단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성애자들과 지지자들에 지금 자신들의 위치가 사회에서 어느정도인지</div> <div> </div> <div>생각해 보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사회적 소수... 맞습니다. 사회적 '약자'입니다.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약자임을 인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div> <div> </div> <div>과연 길거리 퍼레이드는 그렇다고 쳐도 시청점거가 과연 약자들의 자기 목소리를 내는 맞는 방법일까요?</div> <div> </div> <div>우리가 살고있는 시대에 이런 점거 행위는 강자들이 취해도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행위입니다.</div> <div> </div> <div>하물며 약자들이 이런행동을 취했다?!! 강자들 입장에서는 어른에게 과자사달라고 떼쓰는 어린아이의 투정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것입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지금까지 우리들의 생각에 우호적이었거나 별 생각이 없던 사람들이 등을 돌리게 될지 모릅니다.</div> <div> </div> <div>실제로 여기 시사게에서도 이런일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우리들은 그들을 등돌리가 만드는게 아니라 그들을 포섭해야 합니다.</div> <div> </div> <div>물론 이러한 일에 등돌릴 사람이라면 애초에 필요 없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관점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 살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런 사람들 중 자신들을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함께 해줄 사람만 빼고 모두 적으로 돌린다면 과연 사회를 바꿀수 있을까요?</div> <div> </div> <div>흑인들도 서방세계에서 자신들의 인권을 개선하는데 수백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div> <div> </div> <div>기다립시다. 힘을 기르고 더 많은 사람들을 포섭하고 이해시킵시다. 분명 세상에 인식은 달라집니다. </div> <div> </div> <div>이런씩의 대처법은 오히려 동성애자의 인권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후퇴시키는 결과를 가지고 올지도 모릅니다.</div> <div> </div> <div>저도 박원순 시장의 공약 파기에 엄청난 실망과 화도 나고 그동안 기대를 갖고있던 동성애자들의 실망감을 넘은 분노도 이해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런 감정적인 대처는 약자가 취할 방법은 단연코 아닙니다. 약자가 취할 방법은 이성적이어야 합니다.</div> <div> </div> <div>한치 앞이 아닌 더 멀리 바라 봅시다. 당장 우리들만이 아닌 우리들의 후배들도 생각합시다.</div> <div> </div> <div>지금의 감정적인 대처가 후배들을 더 힘들게 하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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