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도: 1960~1995 사이. 불명
흑백여부: 컬러영화
제작국가: 해외
내용:
한 박사가 연구한 인공지능이 발달에 발달을 거듭해 자의식을 갖게 됩니다.
이윽고 이 인공지능은 자신도 인간처럼 후손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몸은 없었지만, 박사의 자택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던 이 인공지능은.
자신을 만들어준 박사의 와이프를 집안에 감금하고
그녀를 연구하여 자신의 2세를 만들어 내기에 이릅니다.
결국 상당히 징그러운 검은색 기계몸체로 이루어진 아기 괴물이 태어나게 되지만.
저택에 찾아온 형사 두명에 의해 살해 되고.
인공지능도 물리치게 되고.
여인은 구출받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당히 오래전 영화라서 내용이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기억은 풍화하는 법이니까요.
영화 자체는 스릴러물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인공지능은 결국 생명체를 모방하게끔 만들어지는 것이고.
생명체의 가장 큰 특성 중 하나는 후손을 갖는 것이니까요.
누구에게나 영생은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후손을 남김으로써 자신의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유지보수만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영생과 비슷한걸 영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간을 닮고 싶어했던 인공지능이라면, 영생보다는 2세를 만드는 걸 부러워할 수 도 있는 걸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