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내동생은 평소엔 안그런데 가끔진짜 짜증날때가있음</div> <div>난 지금미대생인데  중고등학교때 그냥 그림그리고 학원다니면서 친구들도 적당히 있고 진짜 남들처럼 평범하게 학교생활보내고</div> <div>대학생때도 그냥 남들사는거 마냥 재밌고평범하게 삼</div> <div> </div> <div>반면 내동생은 가수지망생임 그래서 꾸미기 좋아하고 또 성격은 나서기 좋아하고 딱 반에서 한명쯤있는 노는애들임</div> <div> </div> <div>거기까진좋음 </div> <div> </div> <div>근데 방학때 집에서 가만히 내가 그림그리고 있으면 와서 무시를 함</div> <div>페북으로 자기 예쁘고 잘생긴 친구들 보여주면서 '언닌 이런친구 없었지 찌질해서?' 이딴식으로 무시를함 </div> <div>꼭 내앞에서 잘나가는척을 하고 싶어함 둘이 심부름이라도 가서 옆에 남자무리들이 지나가면</div> <div>폰으로 톡하면서 걸어가는 나한테 갑자기 뜬금없는얘기 하면서 잘나가는척을 함 </div> <div> </div> <div>예를들면 '나 어제 애들이랑 술먹엇다ㅋㅋㅋ' 이런말함 내가 '어 근데 고딩이 술먹는게 자랑이라고 나한테 왜말해 '</div> <div>이러면 언닌 찌질했으니까 못먹었겠지 이런식으로 말을함 </div> <div> </div> <div>처음부터이런건 아님 고1들어가고나서 부터 갑자기 이럼 두살차이나는데 고1때 처음에 '아 언니가 찌질하니까 뭘못하겠네' </div> <div>이런소리듣고 나서부터 난 동생이랑 그냥 아예 등지고 삼 얘기도 안걸고 교류따위없고 내가 그냥 아예 없는 사람처럼 무시를하는데도</div> <div>굳이와서 잘생긴 남자들 사진보여주면서 이런친구도없겠지 넌 꼭 이런식으로 말을함</div> <div> </div> <div>내가 '근데 너걔네랑 진짜친한거냐 아님 그냥 겉으로 친한애들이잖아 보여줘도 별로안부러워 그래 나찌질하니까 말좀걸지마 쫌'</div> <div>이렇게 말해도 하루가멀다하고 그럼</div> <div> </div> <div>고민임 </div> <div> </div> <div>날언니라고 생각을 조금이라고 하는 구석이 보이면 이렇게까지 안짜증이 날텐데 그냥 날 무시하는 존재로 보는것같음</div> <div>이런 동생이랑 그냥 연끊고 살순 없나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