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동안 게시글에 ㄱㅎ에 대한 게시물들 보면서 그동안 무도가 겪어왔던 굴곡을 알기에 '어련히 잘 하겠지.'하며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습니다.</div> <div>근데 점점 참을성이 한계에 다다르네요.</div> <div> </div> <div>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도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2015년 5월 9일 427회 신고식을 시작으로 그동안 7개월이 지났습니다.</div> <div>극한알바, 배달의무도, 로맨스가필요해, 배달의 무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생활계획표, 주말의명화, 바보전쟁, 웃음사냥꾼, 무도투어, 무도드림까지 한회한회 훑어보세요.</div> <div> </div> <div>저만 그런가요? ㄱㅎ의 활약이 기억에 남는게 없습니다. </div> <div>(전혀 없진 않지만-기억에 남는건 황태지와 생활계획표에서 엄정화랑 홍진경이랑 밥먹는거, 바보전쟁에서 오답말하는 것 뿐)</div> <div> </div> <div>더군다나 지난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껏 해온것을 보면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div> <div>무도에서 해왔던 추격전, 체력소모전, 망가짐, 꽁트등 어느컨셉도 맞지가 않습니다.</div> <div> </div> <div>추격전, 체력소모전 - ㄱㅎ를 종이인형이라고 할만큼 체력면에서 많이 약합니다. 제대로 뛸 수 없습니다. </div> <div>(박명수는 체력이 딸리긴해도 심리전이나 잔머리가 강했습니다.)</div> <div>더군다나 잔머리나 심리전은 멤버들의 성향을 잘 알아야 꼼수도 나오고 할텐데 그런걸 알리가 없어보입니다.</div> <div> </div> <div>망가짐 - 성형 망가질까봐 뭘 할 수 있습니까? 레슬링을 다시하진 않겠지만 비슷한걸 한다해도 시도도 못할겁니다.</div> <div>망가지는 분장도 그냥 상상이 다 되서 기대도 안될 듯 합니다.</div> <div>(바보전쟁때 콧물분장도 솔직히 제일 어색했습니다.)</div> <div> </div> <div>꽁트 - 대본 읽는거보면 흐름 딱 깰듯 합니다. 상황극 못하던 그녀석도 순발력은 있어서 어색하게라도 막 내뱉고했는데..</div> <div>소리지르는게 다 일게 뻔히 예상이 됩니다.</div> <div> </div> <div>약한체력, 성형 얼굴(성형이 문제가 아니라 망가지면 위험한게 문제), 순발력, 컨셉등 ㄱㅎ와 무도는 맞지 않는 옷입니다.</div> <div>앞으로 무도에서 어떤 주제를 놓고 하려해도 방해요소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 </div> <div>이 사람 자체를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div> <div>안티는 더더욱 아닙니다.</div> <div>역으로 무도를 너무 좋아해서 그럽니다.</div> <div> </div> <div>7개월이면 많이 기다렸습니다.</div> <div>"왜 잘하지 못하냐?"가 아니라 "왜 보는 사람이 불편하게 만드냐?"가 문제입니다.</div> <div> </div> <div>팬분들이나 ㄱㅎ를 응원하시는 분들이 이 게시판에 종종 남기시죠?</div> <div>열심히하고 있다고, 지켜보자고, 더 잘할거라고, 많이 좋아졌다고..</div> <div>아뇨. ㄱㅎ도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는게 보입니다.</div> <div> </div> <div>ㄱㅎ 다른데서는 꽤나 존재감 높히고, 잘하고 있었잖아요.</div> <div>그냥 부담없는 곳에서 그 캐릭터 먹히는 곳에서만 했으면 좋겠어요.</div> <div>괜히 여기서 왜 욕을 먹고 있어요?</div> <div> </div> <div>아직 무한도전은 할게 많아요.</div> <div>예전 6명은 어떤걸 던져놔도 자기들 캐릭터 가지고 해냈던 만능들입니다.</div> <div>근데 ㄱㅎ는 아직 너무 초보입니다.</div> <div>왜 10년동안 멤버들이 다듬어지고 만들어지기까지 시청자들이 함께 기다려주며 봐오며, 이제 완전한 모습들을 보며 맘편히 즐기고 있는데 그 사이에 초보가 또 들어와서 시청자들이 한없이 기다리기만해야하나요?</div> <div> </div> <div>두녀석들 복귀가 언급된 지금 시점에 차라리 예전 그때 그 멤버 6명으로만 무도가 남았으면 합니다.</div> <div>무한도전이라는 타이틀에 아주 큰 흠이 생기겠지요.</div> <div>하지만 그 흠도 메꿀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div> <div> </div> <div>그녀석을 보고 싶은것도 있겠지만...</div> <div>언제가 될지 모르는 무한도전의 마지막엔 다른 누구도 아닌 예전 그때 그 멤버 6명만 남았으면 하는 마음에...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