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일을 도와드리러 가족들 데리고 강화도를 갔음.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열심히 일을 도와드리고 (도끼질함) 돌아오는길.. 너무 길이 막혔음.</span></div> <div><br></div> <div>진짜 막혔음. ㅅ불ㅊㅍ미ㅏ룸나</div> <div><br></div> <div>그렇게 막힌길을 뚫고 서울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는 순간 옆에서 와이프가 "오빠 저기저기" 하면서 다급하게 외침</div> <div><br></div> <div>본인은 눈이 안좋은지라 잘 못봤는데 형태가 강아지였음</div> <div><br></div> <div>강아지가 그 차 쌩쌩달리는 길에 돌아다니길래 너무 위험해서</div> <div><br></div> <div>마침 빨간불이어서 차를 멈추고 비상등을 키고, 다른차들한테 양해를 구하고</div> <div><br></div> <div>그 강아지를 불렀음.</div> <div><br></div> <div>그 강아지는 내가 주인인줄알고 겁나게 달려옴. 근데 와서보니 웬 등치큰사람이 있으니 놀라서 어찌할바를 모르는 눈치였음.</div> <div><br></div> <div>그렇게 내차를 빙빙돌며 술래잡기를 하던도중 우리차문이 열려있는곳에서,</div> <div><br></div> <div>와이프가 "들어와" 하니 내차로 들어오는거임</div> <div><br></div> <div>그래서 바로 초록불로 바뀌길래 그냥 달렸음.</div> <div><br></div> <div>우선 구조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컸었음.</div> <div><br></div> <div>우리 첫째아이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도, 첫째 알러지약 멕이는 일을 감수해서라도 구해야 되겠단 생각이었음.</div> <div><br></div> <div>돌아오는길에 장인어른한테 말씀드리니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현재 장인어른댁에 데리구 감.</div> <div><br></div> <div>일단 오늘 강아지 찾는사이트 막 돌아다녀봤는데, 글 올라오는건 없음.</div> <div><br></div> <div>그래서 우리가 걍 키울까 생각중임.아니면 가족들이 다 멍멍이 좋아하니 드릴까도 생각중임.</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10/15386278518e378b280d984dfc89566b9102351e9b__mn586844__w720__h960__f114108__Ym201810.jpg" width="720" height="960" alt="KakaoTalk_20181004_102017038.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4108"></div><br></div> <div>씻김. 구조했을땐 더러웠지만, 씻김</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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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10/04 14:07:09 125.182.***.21 꿈을잃은아재
644569[2] 2018/10/04 17:36:56 49.170.***.36 똥멍이
107825[3] 2018/10/04 18:22:42 106.102.***.179 Vv푸른하늘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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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018[6] 2018/10/06 08:34:36 123.212.***.208 juillet
691172[7] 2018/10/06 21:28:22 49.161.***.161 불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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