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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ewol_40294
    작성자 : 바람의이야기
    추천 : 4
    조회수 : 387
    IP : 59.25.***.129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4/03 10:33:41
    http://todayhumor.com/?sewol_40294 모바일
    살아남은 자의 이름으로
    살아남은 자의 이름으로
    -최호선 씨(영남대 심리학과 강사)

    오늘 아침, 대구에서 서울로 오기 전 최호선 씨는 뱃지를 보내기 위해 메일을 열어보았다. 자신을 해경시험을 준비하다가 해경이 해체되는 바람에 졸지에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취업준비생이라고 소개한 청년의 메일이 있었다. 염치없지만 뱃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주소를 보니 고시텔이었다. 최호선 씨는 고시텔이라는 주소를 보자 외로운 청년이 세월호 희생자를 생각하며 혼자 울었을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 쏟아진 눈물. 봉투에 만 원짜리 한 장을 넣고, ‘오늘은 컵밥 먹지말고 꼭 밥 사먹으라고 적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최호선 씨는 눈물로 하루를 시작한다.

     

    메일을 받으면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가 뭔지 아세요? ‘염치예요. 요즘 사람들은 잘 쓰지도 않는 단어지요. 고등학생들이 뱃지와 고리를


    신청하면서 염치없지만을 제일 많이 쓴답니다.”

    뱃지를 원하는 이들 중에는 유독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많다. 직접 만나진 못했어도, 또래의 친구들이라 훨씬 크게 와닿는 것 같다.

    뱃지나 고리를 다는 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해줍니다. 온국민이 TV를 통해 세월호가 침몰해가는 걸 생중계로 봤잖아요. 그 안에 사람들이 갇혀있다는 걸 다 알고 말이지요. 그걸 본 사람들은 뇌리에서 잊히지 않고, 정도는 다르지만 우울감을 앓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아이들을 만나고 가족들과 가까이서 접한 최호선 씨(48). 일선에서 상담을 하는 상담가이며, 대학에서 심리학 강의를 하는 강사, 그리고 장례지도사 자격을 지닌 그이는 원하는 이들에게 세월호 뱃지를 보내주고 있다.

     

    작년 416, 우리는 상상도 못할 일을 겪었다. 푸르고 싱싱한 열여덟 나이 아이들이 바다에 빠지고, 우리 어른들은 손 놓고 쳐다보고만 있었다. 2백 명이 넘는 아이들이 우리 곁을 떠났고 그로부터 1년이 흘렀다. 거꾸로 처박힌 배, 거기서 정지한 듯하던 시간은 그 후로 아주 더디 가다가 어느 순간 일상으로 돌아와 정신없이 흐른다. 가끔 허리를 펴며 하늘을 보면 어디에선가 봉합되지 못한 아픔이 삐져나온다. 우린 왜 이리 아프고, 언제까지 아파야 하는가. 하지만 아직 시신조차 만나지 못한 세월호의 실종자 가족 앞에서, 이 질문은 사치일 뿐인 것 같아 꾹꾹 쑤셔 넣어왔다.

    간혹 덮어두자고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최호선 씨는 덮어두는 것보다는 드러내고 공감하는 게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아직 바다 깊이 박혀있는 세월호를 인양해야 우리의 수면 아래 아픔이 드러나고, 그래야만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그이는 세월호에서 주검으로 건져진 아이들을 제일 먼저 만났다.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시신을 찾으면 세 가지 단계를 거치는데 먼저 팽목항 시신확인소에서 몸에 묻은 오물을 닦아 담요로 싸서 국과수에 넘기면 그곳에서 신원확인을 하고, 그리고 옷을 입힌 후 가족에게 보여졌다. 장례지도사 자격으로 최호선 씨는 그 자리에 섰다. 사건이 생긴 열흘 쯤 뒤, 팽목항으로 뛰어내려가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이다.

    여자가 가족이 아닌 사람의 시신을 만지는 일은 쉽지 않다. 어떻게 이런 일을 하게 됐을까.

     

    “200288, 일본에서 선박충돌 사고로 한국인이 7명이 죽었어요. 그 중에 기관사인 제 시동생도 끼어있었지요. 보통의 시동생과 제수 사이와는 달리 저는 시동생과 친구였습니다. 관계가 각별했지요. 사건이 나자 한국에서 대표로 제가 일본에 가게 됐어요. 갑작스런 사고였지만 일본은 시신을 아주 정중하게 다뤘고 유가족에게도 예의를 갖췄습니다. 많은 언론사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는데 제게 취재가 가능한지 묻더군요. 제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자 모든 언론사 기자들이 다 돌아갔고, 그 뒤로 일본에 있던 며칠 간 취재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오자 상황이 바뀌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구급차 수십 대가 비용을 챙기려고 서로 관을 옮기겠다고 싸우고 있었고, 정부는 유가족을 전혀 보호하지 않고 아무것도 통제가 되지 않았다. 가장 기막힌 것은 장례를 책임지는 사람들의 태도였다. 화장장까지 가는 모든 일에 뒷돈을 줘야했다. 심지어 운구를 하는 사람은 내가 일부러 넘어지면 (시신의) 껍데기가 벗겨지는데 그래도 괜찮냐?”며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것도 기막힌데 시신을 가지고 돈 놀음을 하는 한국의 장례행태 때문에 그이는 장례를 마친 후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 고통을 떨치기 위해 시작한 게 죽음에 관한 공부다. 1년간 장례지도사과정을 공부하고 관련 석사를 마치자 대학 때 전공한 심리학과 맞닿아있다는 생각으로 다시 심리학 공부를 이어갔다. 38세에 시작한 공부로 그는 지금 장례지도사 시험출제 위원이며 대학에서 심리학을 가르치는 일과 개인 심리상담활동도 하고 있다.

     


    그이는 세월호 유가족인 판녹한 씨 부녀(베트남)에게 한국어 강사를 소개해 가르치는 일을 주도해왔다. 제주도로 이사를 가던 일가족 중 엄마, 아빠, 오빠가 희생되고 다섯 살 지연이만 살아남았는데, 지연이의 이모가 판녹한씨다. 그러니까 판녹한 씨는 언니와 형부, 그리고 조카를 잃었다. 언니의 시신은 찾았지만 아직 형부와 조카의 시신을 찾지 못해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안산에 갔다가 우연히 한이가 머무는 곳에 들렀는데 침대 옆 벽에 수많은 나비를 그려놓은 걸 봤어요. 심리학에서 나비 그림은 억압과 불안을 표현한다고 봅니다. 아우슈비치 수용소에 제일 많은 그림이 나비였다고 하지요. 한이의 심리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호선 씨는 판녹한씨에게 우선 한국어를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했다. 얼마가 됐던 한국에서 생활할 동안 필요할 것이고 또 조카인 지연이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도 중요했다. 무엇보다 아직 20대인 판녹한씨의 앞날에 한국어를 알면 앞으로 베트남에서 살아도 쓰임이 많다는 결론 때문이었다. 일주일에 두번, 같은 베트남의 결혼이주 여성이 한 씨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데, 그 비용을 최호선 씨가 지불한다.

    제 페친(페이스북 친구)5천 명입니다. 그들과 함께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페이스북에 올리면 뜻을 함께 하는 페친들이 자발적으로 나섭니다. 앞으로 3년간 한이의 한국어강의 비용을 내겠다는 사람이 이미 모아졌어요. 페친들이 보낸 통장은 따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잘못했다. 너희들 잘못이 아니다라고 나서서 아이들에게 말하고 있는 최호선 씨와 인터뷰 하는 동안, 내 안의 고통과 슬픔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이제 곧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 1년이 된다. 우리에게 국가가 있다면, 그 국가가 비록 세월호에서 아이들을 건져내지 못했지만 아직도 국민들을 책임지려는 의지가 남아있다면, 세월호 인양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부탁한다. 국가와 더불어 종교계는 졸지에 자식을 잃고 가족을 잃은, 죄 없는 이들을 보호하고 감싸라고 부탁하고 싶다. 더 이상 그들이 악에 바쳐 길거리에서 숙식을 하지 않고, 남은 가족들과 보듬고 살도록 도와주라 부탁한다.  제발, 국가와 종교가 제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름으로....



    글쓴날 : [15-03-31 12:07]
    http://bulgyonews.kr/news_view.jsp?ncd=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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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이야기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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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 미쳤는데, 내가 어떻게 정상적인 글을 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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