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 class="tit_subject">경찰, 메르스 의심환자 병원으로 첫 강제이송</h3> <p></p><blockquote style="border:1px solid rgb(222,223,223);background-color:#f7f7f7;padding:5px 10px;">하지만 A씨가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뜻을 고수하자 경찰관과 보건소 직원은 A씨를 강제로 119구급차량에 태워 서울시내 모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br><br>이는 경찰이 강제력을 동원해 격리조치를 취한 첫 사례입니다.</blockquote> <p></p> <p><br></p> <p>이렇게 강제 이송이라도 하면 되느냐? 아니죠. 근본문제가 있습니다.</p> <p><br></p> <p>1. 양성-음성-양성-확진 이런 식으로 "메르스검사의 문제"로 메르스환자가 제 때 격리되지 못해서 주변에 감염시키는 문제.</p> <p>2. 몇 개의 병원을 다녀서야 겨우 메르스 검사를 받는 경우. <br></p> <p>이런 사각지대를 분석해서 막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원인분석도 못한 상태입니다.</p> <p><br></p> <p>이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하지말라, 경제에 문제가 생기니 경제할동에 나서라, 학교에 출석하라는 등의 주문은 죽을 준비나 하라는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p> <p>누가 애들 학교에 보내기 싫고, 생필품 등을 사러 가거나 지인들과 식사나 술을 마시고 놀러 가기 싫을까요?</p> <p><br></p> <p>메르스라는 죽음의 전염병이라는 원인을 제공해놓고는, 그 병의 전염 테두리로 들어 가라고 등을 떠밀어서는 안됩니다.<br></p>
"여기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깊고 넓어지는 병이 있네.
조그만 새 한마리를 집어넣고 키웠지.
이제 그만 새를 꺼내야겠는데 그 동안 커서 나오질 않는구먼.
병을 깨뜨리지 않고는 도저히 꺼낼 재간이 없어.
그러나 병을 깨서는 안돼.
새를 다치게 해서도 물론 안 되구.
어떻게 하면 새를 꺼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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