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영화게시판에서 댓글로 추천받아서 본 작품인데, <div>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관련 게시글은 없어서 한 번 올려봅니다.</div> <div><br /></div> <div>영화의 배경은 이렇습니다.</div> <div><br /></div> <div>한 소년이 아버지를 죽이고 법정에 서게 됩니다. 배심원들의 판정 결과에 따라</div> <div>그 아이가 사형을 선고받거나 무죄가 되는데, 사실 그 소년의 죄는 명백해 보였습니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아버지와 아이가 크게 싸운 소리를 들었고, 아이가 "죽여버릴거야"라고 외쳤다는 소리를 들은 노인</span></div> <div>집을 나온 뒤 칼을 샀는데 나중에 그 칼을 잃어버렸다고 주장하는 소년</div> <div>집을 나온 뒤에 친구들과 영화를 봤는데 영화에 나온 배우는 커녕 영화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 소년</div> <div>그리고 그 소년의 살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건너편의 여자</div> <div><br /></div> <div>배심원들은 한 방에 모여서 투표를 하게 되고 12명 중 11명은 유죄라고 하지만,</div> <div>단 1명은 무죄라고 합니다.</div> <div><br /></div> <div>만장일치가 되어야 되는 거라..</div> <div>결국 그 11명이 1명을 설득하기 시작하죠..</div> <div><br /></div> <div>좁은 방안에서 영화는 1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div> <div><br /></div> <div>별개로 보았을때는 너무나 그럴듯하게만 보였던 사실들이</div> <div>복합적으로 고려하게 되었을때 어긋나고 마는 그 때의 그 짜릿함ㅎㅎ</div> <div><br /></div> <div>자신의 발언에 스스로 위배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div> <div>그리고 그런 발언을 하게 만들어 버리는 주인공을 볼때의 그 재미란ㅎㅎ</div> <div>(전 법정물에서 이런 장면들이 제일 좋더라구요 어퓨굿맨의 마지막 장면처럼ㅋㅋ</div> <div>증인의 명령이 항상 복종된다면 산티아고가 왜 위험했습니까? 캬...)</div> <div><br /></div> <div>암튼 그런 쪽에 관심 있으신데 못 보신 있으시면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좋은 밤 되세요.</div> <div><br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40" target="_blank">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440</a></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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