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제가 류트 캐릭터 뉘어놓고 하프섭 시작한지 2주정도 되가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동안 마게분들한테 딱 두 번 도움받았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두 번 다 뭔가 그.. 직접적인 도움 외에도 따로 뭔가 해주시고 싶어하시더라구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첫번째는 크리마상 끝물에 다른 분들 가신다는데 댓글달아 껴갔을때.. 사냥 끝나고 나서 이게 토템이라는건데 갖고계세요? 예스노로만 대답해요 있어없어 있을리가 없지.. 하고 토템 풀셋을 떨궈주시고 휙 가신 분이(;;;) 계셨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두번째는 며칠 전에 결전 도와달라고 글 썼을때 새벽에 친구분까지 불러서 깨주신분께 드릴 건 없고 감사의 의미로 축포라도 한 묶음 보냈는데 답장으로 딱 봐도 비싸보이는 아이템들이 열몇개씩 오길래 전부 반송눌렀던(...) 재미있는 기억도 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이 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막 부담스러웠단 얘긴 아니고, 챙겨주시려고 하시는 건 정말 감사합니다만.. </span></div> <div><strike>다들 아시는 그 만화덕분에 </strike>뉴비에겐 이정돈 해줘야지! 라든가 마비노기는 뉴비한테 잘해주는 게임이랬으니 이정돈 해줄거야! 하는 식으로 뉴비를 도와준다는-전적으로 도움 주는 사람의 선의에서 비롯되는- 행위의 커트라인이 올라가버려서 그런지, </div> <div>도움 주시는 분들도 많이 부담되시는거같고 뉴비분들의 경우도 도움을 요청했을경우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고 주춤하게 되고... 그 와중에 타인의 도움이 당연한 거라 생각하는 일부 생각 없는 사람들때문에 도움 주시려던분들이 눈쌀도 찌푸리게 되는 좋지 않은 결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지 않나 싶어요.</div> <div><br></div> <div>횡설수설이 길었는데, 결론을 요약하자면 말인즉슨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뉴비가 귀여우시다면(...) 물질적인 도움을 주시거나 이거 해달랬으니 이거 딱 해주고 다음에도 필요하면 부르세요~ 하는 콜센터식; 도움을 주시기보단 이 게임이 뭘 어떻게 즐겨야 재미있는 게임인지를 가르쳐주시는 방식으로 뉴비로써는 혼자 즐기기 힘든 컨텐츠만 딱 도와주시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제 사견입니다. </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음, 그리고.. 여태까지 뉴비들에게 도움 주셨던 분들 중 혹 제 글로 기분이 상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드리고싶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