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룸에서 외출하는데
누가 계단에 프린터기를 내놓고
'필요한분 가져다 쓰세요' 하고 종이로 적어뒀더군요

프린터 없이 살아오던 터라 냉큼 주워왔습니다

일단 어제 외출하던 길이라 그대로 다시 나가서

저녁에 돌아와서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흠.....
MP258 보급형으로 유명한 모델인데
생각보다 상태가 안좋네요

1. 종이 급지 롤러가 죽은거 같아요
 종이를 한번 빨아들이고 나서는 종이가 움직이질 않아요
헤드가 움직이고 종이를 빨아당겨야 하는데
종이가 움직이질 않으니 인쇄는 제대로 되질않고
마지막엔 종이가 나오질 못하니 종이가 끼엇다는 메시지만....

2. 일단 종이는 밀어넣으면 진행은되는데
무한잉크 시스템인데 헤드 상태가 안좋은거 같아요

일단 잉크가 끝까지 밀려가질 않는지
줄도 죽죽 가있고 색도 안나오고......


음.... 일단 롤러만 되살리면 헤드 청소 해서 어떻게든 쓸거 같은데......

일단 수업 마치고 들어가서 분해해서 롤러좀 봐야겠습니다 허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