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이벤트 삼아서 매년 초콜렛을 만들고 있어요. 먹진 않고 나눠주는용으로요.

템퍼링이 필요없는 초콜렛으로 만들긴 하지만 ㅋㅋㅋ 한 5만원어치 사서 남녀 안가리고 발렌타인데이 때쯤에 초콜렛을 나눠주고는 합니다.

그런데 겨우 1년에 1번인데도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레퍼토리가 다 떨어져가네요..

지금까지 만든 초콜릿들은

1. 파베 초콜릿

2. 아몬드 초코볼+코코아파우더(아몬드에 초코 묻혀서 파우더에 굴렸어요)

3. 초코 해바라기씨볼 (마찬가지지만 해바라기씨 비율이 아주 높음 아몬드 너무 비쌈)

4. 럼이 들어간 봉봉 (이거 반응 짱좋아서 행복)

5. 초코칩이 들어간 브라우니

6. 버터링이나 웨하스 등 달콤한 과자에 초코 찍어서 굳힌 것

정도인데... 작년에 만든건 1번, 3번, 4번, 6번이었어요.

봉봉은 작년에 처음 만들어봤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올해 한번 더 만들고 싶은데, 작년이랑 똑같은 레퍼토리로 하면 넘 심심할 것 같은데 저거 말고는 어떤 걸 만드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어요. 모양틀에 찍는걸로 끝내긴 아쉬운데 :3c 힝

초콜렛은 다크초콜릿 only입니다 전 화이트초콜릿을 싫어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어떤걸 만드는게 좋을까요? 고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