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번 펫 대란때문에 나눔하시는 분들도 많고 처리 자체에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아 초조한 마음에 급하게 글 하나 씁니다.
부디 인벤토리 폭발에 당황하지 마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에린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왕이면 알록달록 예뻐지면 더좋잖아요
1. 지금 날뛰는 펫지염이란 무엇인가
상기 글에 작성될 것처럼 이전에는 '용지염'이라고 불린 물건이었으나. 2015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판매되는 펫 키트의 몇몇 펫에 염앰이 들어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의 '용지염'과 색이 동일하게 나오는 것으로 판정되는 바, 용지염 혹은 펫지염으로 통칭되어 불리고 있습니다.
2. 어떤 펫이 그럼 지염을 주는데?
공지에 있어요!! 상기 5종을 개방했을 때 인벤토리에 염앰이 들어있습니다.
나오는 색은 제가 쓴 글에서 퍼서 사용하시는 분들 많던데 네 색깔 저렇게 많이 나와요 겁나 감당안될 정도로 쏟아져요
3. 내가 그럼 이걸 어째야돼?
두가지 경우의 방법이 있습니다
3 - 1. 지금 깐다
3 - 2. 나중에 깐다
두가지 경우를 들어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1. 지금 깐다
몇가지 팁을 드리겠습니다.
1. 인벤토리 상태를 보아하니 이전의 용지염과 마찬가지로 한칸에 10개씩 지염키트가 들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펫 인벤토리에서 마우스 왼쪽 클릭으로 들어올린 뒤, 그대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인벤토리의 빈자리 아무데나로 옮겨갑니다.
그걸 인벤토리에 옮겨가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신 뒤, '인벤토리' 상단의 '모으기'버튼을 누르세요.
지염키트 그거 100개씩 합쳐집니다. 인벤토리 먹게 10개씩 흩어놓을 이유가 없어요.
2. 인벤토리에 넣어놓지 마세요. 은행에 정리하세요.
이번에 지염이 창고에 들어가지는지 안들어가지는지를 몰라서 이 부분은 첨언하기가 좀 죄송스럽습니다만 은행을 적!극! 활용하세요.
양이 어마무지합니다. 이거 다 못써요. 판매할때도 녹색줄 태반은 버리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인벤정리 안된다고 파기하고 버리기 전에 일단 남겨두고 나중에 다른데 바를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제가 판매할 때의 인벤토리입니다.
이번에 카드 3장 더 줘서 창고칸 넉넉해요. 저렇게 정리해서 보시면 색 시뮬레이션 돌리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습니다. 하다못해 나눔할 때 색깔 찾아주기도 빨라요.
게다가 인벤토리를 비울 수 있기 때문에 던전을 가는 등의 일상 생활에서도 인벤토리 유지가 많이 쉬워집니다.
창고칸을 적극 활용하세요.
3-2. 나중에 깐다
저 지염 감당 안될까봐 못까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건 간단합니다. 저 용지염이 제값 받고 팔면 일주일 온전히 투자해서 돈 크게 버는 장사라 이번에도 묵혀놓는 사람 꽤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근데 이번 호루라기가 창고에 들어가지질 않아서 문제인게 있는데, 그래서 인벤토리가 영구히 부족해지는 난점이 생깁니다.
간단한 해결책이 있습니다.
부캐로 펫키트 까세요.
계정 내의 캐릭터들은 어차피 펫을 공유하기 때문에 지염이 들어있지 않은 펫을 생성해 본캐가 사용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혹은 키울 예정이 없는 부캐로 수령자를 선택해 펫 키트를 깐 후 용지염이 들어있는 펫은 안쓰면 됩니다.
그럼 나중에 원하실 때 생성해서 사용하시던가 판매하시면 되요.
부디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제 설명이 잘못되었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리플로 얼마든지 첨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