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해요.
검색해서 표절시비붙은 명품브랜드 입었다는 기사나 블로그 글있는지 확인하면 끝.

당연한게 소속사에서 명품의상을 구입해서 입혔다면 홍보기사를 내겠죠. 활동중에 홍보기사 하나라도 더 내는 게 이득인데 비싼 돈 들여 입혀놓고 왜 입을 다물겠어요?

협찬이면 더 하죠. 협찬해준 브랜드에서는 자기네 의상인게 알려져야 광고효과가 있는데 협찬해줘놓고 가만히 있는건 바보죠.

그뿐인가요? 인기 아이돌 무대의상은 화제성이 높고 그만큼 이슈되기 쉽죠.  패션쪽 일하는 사람이나 그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딱 보면 어디 브랜드의 이번 시즌 컬렉션이다 그런걸 바로 알아채죠.

거기다 자기 가수의 모든 걸 알고 싶은 팬들은 구글링하고 패션사이트를 다 뒤져서라도 뭘 입었는지 알아내고 말죠.  요즘처럼 한류가 퍼지면서 해외팬도 많은 상황에선 국내엔 별로 안유명한 해외 스트릿 브랜드도 금방 밝혀져요.

 아이돌 공항패션도 뜬지 얼마안되서 모자는 어디 브랜드 뭐고 바지는 어디꺼고 다 밝혀지는 판국에.

사진 하나로 무슨 제품인지 밝혀지고 제품에 연예인 이름이 붙어 불티나게 팔리고 간혹 완판까지 되는 일이 흔하디 흔한데 사진뜨고 몇달이 지나도 관련 기사나 글이 아무것도 없으면 그건 카피일 가능성이 백프로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