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후배가 중학교때 겪은 이야기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후배는 사업을 하는 엄마와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span></div> <div>사업을 하시는분이여서인지 무슨일이 있으면 무당을 자주 찾으셨다고 합니다</div> <div>그당시 후배는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늘 무당에게 의지하는</div> <div>엄마를 못마땅해 했다고 합니다</div> <div>엄마또한 딸이 교회에 다니는걸 무척 싫어하셨대요</div> <div>그래서 교회에 다니는걸 비밀로 하고 다녔고</div> <div>성경책등은 그때그때 방 여기저기로 숨겨 놨었답니다</div> <div>어느날 후배가 집에 왔는데 집에서 굿판이 벌어지고 있었대요</div> <div>집에 들어서는 후배와 무당은 서로 노려보았고</div> <div>후배는 굿까지 벌이는 엄마가 못마땅해 </div> <div>엄마에게 이런거 다 미신이라고 ,귀신 그런거 없다고 하고는 방으로 휙 들어갔대요</div> <div>그때 갑자기 무당이 후배 방으로 뛰어들어오더니</div> <div>정확히 성경책을 넣어놨던 서랍를 열어 확 뒤집더래요</div> <div>어찌어찌 끝나고 후배도 잠이 들었답니다</div> <div>침대에 엎드려 자고 있는데 몸이 무겁고 움직여지지 않더랍니다</div> <div>등뒤에서 누가 올라타고 목을 누르고 있는데</div> <div>칼칼한 할머니 음성이 들리면서 </div> <div>'니년이 내가 없다고 그랬어!' 하는데</div> <div>몸은 움직여지지 않고 너무 무서워하다</div> <div>주기도문을 막 외웠대요</div> <div>그랬더니 한손이 움직여지길래 머리맡에 성경을 끌어다가 읽다보니</div> <div>서서히 몸이 풀리더랍니다</div> <div>후배는 담담히 얘기했는데 듣는 저는 무척 무서웠던 이야기라 올려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