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은 모르겠지만 제주도 토박이인 내입장에선 혁신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새인물. 국민이 원하는 인물??

그냥 내 경험으론 제주도 도지사선거
새누리는 원희룡도지사를 내세웠고
새민련에서는 새정치부터 함께해온 신구범 전도지사를 내세웠다.

신구범 전도지사...
전 한나라당출신이자 새누리 지지하던 인물.
제주에서 도지사 돌아가면서 한다는 우근민 전도지사 김태환 전도지사 신구범 전도지사.

이 분들이다.
그런데 새정치를 하시겠다는 분께서 이런분을 도지사후보로 올리셨다.

새정치라면 말 그대로한다면 기존에 틀을 깨고 새롭고 신선하고 공정한정치를 하겠다는 것 같은데 

이 신전도지사를 후보로 내세웠다.

솔직히 이제야 제주가 떠오르고 있고
원희룡도지사의 제주내의 인기는 상상초월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후보선정에서 전혀 알 수 없는 선택을 하셨다.

다른지역은 잘모르겠다.
하지만 우리지역에서는
안철수 의원님의 새정치는 뭔지 모르겠다.

우리는 뜬구름잡는 말을 원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계획과 그걸 실현할. 그리고 증명될 사람을 원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포괄적인 계획
새인물이 아닌 전에 하던 기성정치인..

이게 무슨 새정치인가??
한번에 변화는 어렵다.
신구조화가 필요하다는건 인정한다.
하지만 이제까지 동선을 보면 새인물이라고 볼만한 인물보다는 기성정치인.

정치인은 표를 먹고산다.
표가 정치인의 생명이다.
하지만 이런 갈등조장은 전혀옳지않다.

새누리 독주체제로 가고있는 지금.
다수당을 목표로 힘을 합칠때
전혀 다른 정치방향으로 가고있다.

생각의 여러의견은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그걸 인정하고 있다.
여러의사를 표출할 수 있고 여러제안을 내놓을 수 있다

하지만 우선순위는 다수당이다.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다면 다수당체제로 가야 할 수 있다.
할말은 많고 생각이 다르지만 전제조건은 성립하고 가야하는거 아닌가??
제일 우선시되는 전제조건도 충족못시키고 다른일은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여권이 부러운건 이거다
그들은 가장중요한게 무엇인지 안다.
무엇부터해야하는지 정확히 안다.

그러기에 그들내의 의견이 달라리고 친박 비박이 있어도 이때만큼은 당의견을 존중한다.

하지만 현재 새민련은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을 달성도 못하면서 이렇게 나가야한다 저렇게 나가야한다
말만하고 있다.

이제 4개월남았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정치가 있다면 타협이란게 있어야한다.
무조건 나가라??
그건 솔직히 말 자체가 이상하다.

진짜 너무 자신만의 의견이 최고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같이 타혐하고 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시길 간적히 바랍니다...

제가 원하던 안철수 의원님의 모습은 이게 아닙니다.
신선함으로 다가왔던 안철수 의원님께서 어느 기성정치인들처럼 행동하시는게 참 마음 아픕니다.

비판적인 이야기가 많지만...
처음 우리에게 다가왔던 안철수의원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