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번에 제꺼랑 친구꺼랑 섞었습니다.</div> <div>제꺼는 너무 퍼트리면 인연엮이기 싫은 X들이랑 엮일거 같아서 싫텅싫텅.</div> <div> </div> <div>이번에도 흑역사니까 군데군데 음슴체입니다.</div> <div> </div> <div>(기억의존법이라 시기가 안맞을수 있습니다. 절대 주작아닙니다. 리얼실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글쓴1) 이것도 고등학교때 입니다.</div> <div>아무래도 시내가 가깝고 화장에 막 눈떳을때라 흑역도 좀 많아요.</div> <div>전에 말했듯이 저는 눈뜨고 다니게 화장좀 하고 다녀라고 소리를 들을정도로</div> <div>화장은 커녕 썬크림도 안바르고 다녔습니다.</div> <div>그러다가 한 선배님께 찍혀서 떡칠을 하고 다니는데.</div> <div>어느 날 어떤애가 진짜 조금 발라도 가부키화장이 될정도</div> <div>하얀걸 가져왔더라구요.</div> <div>그리고 저는 마.루.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진짜 목 얼굴 귀 손 다리 다 발려졌습니다.</div> <div>썬크림이 뜬것처럼.</div> <div>그렇게 버스타고 집에까지 왔....</div> <div> </div> <div>알고보니 장난친다고 물감 흰색섞었던 것이었어요.</div> <div>그뒤에 한 이틀 붉게 올라와서 고생고생...</div> <div>(마루타긴 해도 친구끼리 장난입니다. 따아니에양.)</div> <div> </div> <div> </div> <div>친구1) 이친구는 언니가 세분이나 계십니다.</div> <div>쌍둥이 큰언니 두분 작은언니 한분</div> <div>큰언니랑 나이차가 띠동갑 ㄷㄷㄷㄷ</div> <div>어머님이 좀 일찍 낳았다고 하시네요.</div> <div>제 친구 낳을 때 30후반이었다고 합니다 ㄷㄷㄷㄷㄷ</div> <div>그래서 약간 화장에 일찍 눈을 떳다고 합니다.</div> <div>게다가 어릴 때 한번쯤은 엄마화장품 뭉개잖아요.</div> <div>이 친구는 언니화장품을 뭉갰다고 합니다.</div> <div>근데 그게... 고급브랜드 한정판...</div> <div>그날 하루종일 제 친구 엄마랑 같이 붙어있었다고 하네요.</div> <div>(결국 어머님 장보러갔을 때 좀 맞았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친구2)이친구의 기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div> <div>중학교 들어가서 한창 중2병 발병시기에 또다시 향수라는 것에 눈을 뜹니다.</div> <div>막 입버릇처럼. 나는 머스크향이 좋아 깊어.이러고 다녔다고 하네요.</div> <div>아니면 플로랄 향은 너무 좋아.</div> <div>마치 ㅇㄹㄱㅈ을 느끼게 해.(친구의 파이어에그친구의 증언)</div> <div>이러고 다녔다고 합니다.</div> <div>당연히 짱구눈썹은과 쥐잡입술은 빼놓지 못하죠.</div> <div>아무튼 이 작은언니님이 당시 고3이라 용돈을 쬐금 넉넉하게 받았다고 합니다.</div> <div>(게다가 성적도 꽤 좋음 전교에서 뛰댕기던 수준 ㅇㅇ)</div> <div>그리고 이 작은 언니님이 큰 맘먹고 백화점가서 20만원에 조금 못미치는 향수를 질렀다고 합니다.</div> <div>향수에 미쳐있던 우리 중2병님은 그걸 놓치지 않고 작은언니님이 고이고이 모셔놓은 향수를</div> <div>학교에 가지고와서 흩뿌림.....</div> <div>마치 분수쇼를 연상시켰다고합니다.(친구의 파이어에그친구증언2)</div> <div>그리고 당연히 향수내를 뿌리면서 귀가한 우리 친구님.</div> <div>얻어터짐.</div> <div>그리고 작은언니님은 거의 한달을 대화도 안하고 일부러 얼굴도 안마주치고</div> <div>살았다고 합니다.</div> <div>지금은 뭐 욕설이 난무하는 자매지간이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친구3)진짜 이제 화장흑역입니다.</div> <div>이 친구가 위에 언니가 세분이나 있으니 화장에 흑역따윈 없다 ㄴㄴ</div> <div>언니님들이 맘잡고 놀려서 일반인보다 배는 많습니다.</div> <div>그중하나가 이 향수인데요.</div> <div>작은언니님과 겨우 화해후에 언니님이 그렇게 향수가 좋냐며 조금싸구려(그래도 오마넌)</div> <div>지만 향수를 사서 선물했다고 합니다.</div> <div>우리의 친구님.</div> <div>향수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이게 아니라 뿌리는게 아니라 묻히는 수준으로 바름.</div> <div>(향내를 좋아했지 향수뿌리는 법은 몰랐다고 하네요. 그래서 분수쇼를 뿌린건가.)</div> <div>당연히 머리가 깨질거 같이 진한 향내에 제친구는 뭔가 이상한거 같았는데</div> <div>언니들은 하나같이 은은해은은해 하면서 학교를 보냄.</div> <div>당연히 교문통과하다가 머리채 잡힌 제 친구.</div> <div>안그래도 입 험한 선생님께 걸려서 거의 술집여자 수준의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합니다.</div> <div>그뒤에도 선생님들 입에선 약간 술집여자 수준의 농담이랄까? 잡담이 몇번 있었다고 합니다.</div> <div>(뒤늦게 그 사실알고 큰언니님들 반차내고 그 선생님한테 따지러 가서 사과받아낸건 사이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친구4)그리고 고등학교 철도 들었고 맘잡고 공부할려고 화장품에 눈을 땟으나</div> <div>이 언니님들 역시 나두질 않겠죠.</div> <div>대학합격하신 작은언니님은 언제나 들어와서 친구머리를 고데기로 말아버리고</div> <div>큰언니들은 잡지보면서 색감 찬양가부르고.</div> <div>그래도 꿋꿋한 우리 친구는 열공합니다.</div> <div>그런게 생활하다가 시시해진 언니들 그냥 내비두는데 결국 고3때 얘가 스트레스성 위염으로</div> <div>학교를 하루 쉬게 되었습니다.</div> <div>밤에 일어나서 밥먹으로 나가니까 부모님 모두 고개 박고 우심.</div> <div>부랴부랴 화장실가서 얼굴보니까</div> <div>짱구 눈썹 팬더쉐도 과한 하이라이터로 인공적인 콧대와 광대뼈출몰과 광대블러등</div> <div>거의 도화지수준으로 갖고 노심.</div> <div>게다가 이걸 또 언니님들 찍어놔서 아직도 놀려먹는다고 하십니다.</div> <div>사진은 죽어도 못준대서 저도 못봄.근데 가능하면 뇌속의 뉴런을 소멸시켜버릴정도로 광대얼굴이라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친구5)이제 기억났다고 저에게 알려주네요.</div> <div>얘가 어릴때 언니 한정품 화장품 뭉개버리고 한동안</div> <div>언니들 방 출입금지를 받았다고 합니다.</div> <div>그러나 언니들은 모두 학교가고 얘혼자 집에 있으면 집은 친구의 놀이터가 되죠.</div> <div>큰언니님들이 지각이라 문잠그고 가는 걸 까먹고 가는 사태가 발생하고</div> <div>우리 친구 당당하게 큰언니방 입성.</div> <div>그러나 이 언니님들 용의주도하게 책상위에 화장품은 하나도 없음.</div> <div>친구키가 안닿는 높은 책장에 깊숙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div> <div>당연히 두뇌 풀가동한 제친구는 의자밟고 책상까지 올라가기는 성공했으나</div> <div>용의주도한 언니님들 팔이 짧은 친구를 알고 있습니다.(당시 나이 5세?6세였다고 언니분이 증언.키가 평균보다 쪼꼬맸다고 합니다.)</div> <div>그러나 우리의 친구는 안되면되게 하라는 어머님을 두고 자란 아이 고민끝에 짧은 15cm자를 찾아냄.</div> <div>결과는 처참.</div> <div>팩트깨기. 쉐도우 펄은 이불위에 틴트는 배게위에</div> <div>그날 어머님한테도 어마무시하게 혼났다고 하네요. 불쌍한 것...</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이는 큰언니들 이랑은 띠동갑 작은언니랑은 5살차이라고 합니다.</div> <div>지금은 큰언니한분은 결혼해서 조카봤다고 하네요. 다른언니는 외국 대학원다니는 중.</div> <div>작은언니랑은 욕하면서 지내다가도 이번에 원더컬렉션 같이 질렀다고 합니다.</div> <div>근데 정작 바르는 사람은 작은언니뿐.</div> <div> </div> <div>재밌으면 제친구 시리즈 더끌어올께요.</div> <div>제껀 네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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