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찾는 친구 이해 안간다고 글 적었다가 반대만 먹고 보류 갔는데... <div><br /></div> <div>제가 잘 모르지만 그만큼 박주영이 무게감 있고 실력 있는 스트라이커라고 말씀하고 싶은거라 받아들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개인적으로 박주영 싫어하지 않아요. 잘 해주면 좋죠. 런던올림픽 일본전에서 골 넣었을 때 전율했고 셀타비고 간 다음 경기 시간되는대로 찾아봤는데 교체되자마자 넣은 쿵푸킥 결승골 보고 와 얘 이제 잘 되겠다 싶었는데 잘 안된거 보고 안타깝기도 하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튼 박주영이 제일 먼저 할 일은 뛸 수 있는 팀을 찾는겁니다.</div> <div>이건 박주영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겠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 저는 제일 이해 안되는게 아스널에서 입지가 없어 나가고싶(은진 모르겠지만 여튼 뛰고싶)은 박주영과 </div> <div>외질도 데려왔겠다(혹은 이적시장 중에는 데려오려고 하고 있겠다) 돈도 좀 절약해야하는 벵거는 상호 이해관계가 맞을테고</div> <div>꽤 부진하긴 했지만 전성기 때 보여준 실력이나 A매치 등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팀에서는 한번 노려볼만한 선수인데</div> <div>마지막까지 이적이 되지 않았단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래에 어떤 분이 썼지만 제일 문제는 주급이었겠죠. 이제 글 제목과도 통하는 내용인데..</div> <div><br /></div> <div>주급 혹은 연봉이란게 사실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죠. 프로라면 그것 또한 하나의 자존심이 될 수 있습니다.</div> <div>내가 어떤 전문직 분야에 종사하고, 나름 능력 검증도 받아온 사람이라면 물론 나 말고도 이 업계 종사자가 있지만, </div> <div>너 요즘 부진하니까 돈(변호사라면 수임료, 의사라면 진료비 등) 적게 받으라고 하면 상당히 빡칠 수 있는 상황이죠.</div> <div>동의하면 하락세라는걸 스스로 인정하는게 되기도 하구요. 박지성이야 이제 선수로 뛸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명예회복이 훨씬 중요한 것이니</div> <div>그런 선택을 했을 수 있지만 박주영 입장에선 전성기는 지났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니라 판단할 수도 있는거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물론 제3자라면 그렇게라도 일을 하는게 맞지 않느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사자는 그게 아닐 수 있단 얘기죠.</div> <div>그러니까 저는 니가 프로라면 주급을 깎아서라도 다른 팀 가야하고 아스널에서 한푼도 못 챙겨도 FA는 획득해야지 이 주급도둑아</div> <div>이러지는 않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니뗀 굴둑에 연기나랴란 말이 있듯, 이적기간의 여러 이적설이 허구는 아니겠죠. 근거는 있었을거예요.</div> <div>다만 박주영의 높은 주급을 다른 구단이 감당하기엔 너무 크고, 이적이 아니면 임대를 보내더라도 </div> <div>셀타 때 처럼 아스널이 80%를 대주는 것도 아스널 입장에선 이제 호구짓 그만하고 싶고 너가 그리 절실하면 주급 깎고 나가라 했는데 박주영은 안 나간거겠죠. 물론 이것도 소설이지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제 이적기간도 지났겠다 박주영의 남은 방법은 FA가 되어 한달안에 팀을 구하는건데 </div> <div>이마저도 상호해지가 아니면 아스널은 남은 기간만큼의 주급 주고 내보내야하고</div> <div>박주영이 여기에 동의할지는 미지수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박주영이 의지가 있다면 지금쯤 알아보고는 있겠죠. FA부터 얻고 움직이기엔 위험하니 일단 팀 부터 알아보고 확정이 되면 FA를 얻겠죠.</div> <div>시즌 시작됐는데 아직 공격력에 문제가 많은 팀들은 FA 박주영은 한번쯤 데려와볼만한 카드긴 해요. 그리 절망적이진 않을거예요.</div> <div>다만 팀을 구했다고 치면 이제 FA자격을 얻는게 문제인데 한푼도 안 주고 내보내고픈 아스널과 되는 만큼은 챙기고픈 박주영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겠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국대의 골 결정력이 너무나 문제되서 그게 축협의 의지든 홍감독의 의지든 어차피 국대에 온다면 </div> <div>모쪼록 팀 구해서 활약해서 논란없이 국대에 오길 바랍니다.</div> <div><br /></div> <div>솔까 저는 박주영이 되살아나는거보다 지참치가 자신감좀 회복하고 날아주길 바라지만요 ㅠ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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