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개월 걸려서 42킬로 감량했구요, 아직 과체중이긴 하지만

운동, 식이요법을 통해서 뺀 터라 근육은 되려 좀 늘고 지방은 빠지고 해서 겉보기엔 사람들이
실제 제 체중보다 한 10~15킬로 낮게, 조금 체격이 있는 정도로 보지 과체중으로 안보는 정도인데요.


경험상 몇가지 알려드릴게요.


1. 원푸드 다이어트, 극단적 식이조절 피하세요.

굶는거? 안되요. 원푸드 다이어트? 세끼 다 그거 먹는거 안되요.
탄수화물, 단백질, 심지어 지방까지도 적정량 섭취해야 몸이 건강하고 살도 잘 빠지고 근육도
좀 붙습니다. 탄수화물이 근육 형성하고 지방 빼는 견인차 역활을 한데요.

그리고 그렇게 극단적으로 하면 나중에 댐 터지듯 식성 몰려옵니다.


2. 깨작깨작 자주 드세요.

적게먹다 폭식하면, 혹은 마냥 굶으면 우리 몸뚱이는 단순해서
"어라? 요놈봐라? 양분보급이 개판이네?"하면서 지방으로 만일을 대비하려고 합니다.
차라리 깨작깨작 자주 먹으면 먹긴 자주 먹는다고 생각해서 지방을 잘 안만들어요.
저는 사과 한쪽을 하루에 걸쳐서 먹었죠. 출출해질만 하면 한조각 먹는다던가..


3. 운동하세요.

식이요법만으론 한계가 있어요. 지방이랑 함께 근육도 빠지구요.
운동을 하셔야 지방이 빠지고, 살도 골고루 잘 빠져요.
살은 찔 땐 배부터, 빠질 땐 얼굴부터 빠지는게 굶고 찌고 반복하면 계속
머리는 작아지고 배는 튀어나와요

아까부터 근육 강조하는데 무슨 근육질 몸이 아니라... 남자는 물론
몸매좋은 여성도 어느정도 근육이 있어야 하는거 아시죠?
남자들은 여성분 몸무게따위 안봐요. 몸매를 보지!


다이어트 다 좋은데 마인드를 이렇게 가지세요.
살 빼기위해, 남 보여주기 위해가 아니라 내가 건강해지기 위해 한다구요.
저도 급사할까봐 살 뺐어요 ㅎㅎ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