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2되는 기계공학과 희망하는 여학생 이에요. 저는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기공과를 택한 이유는..수학은 잘하진 않지만(잘 풀릴때는 재밌지만 ..보통은 잘 안풀려요..) 물리1을 배우면서 많은 흥미를 느꼈고..실생활에 사용되는 일상적인 기계??에 이용되는 물리법칙이나 작동원리에 관심이 많아요. Ktx를 탈때도 이게 어떤 원리로 작동하나 이런 궁금증이 많아요. 그리고 물리법칙을 이용해서 기계를 직접 설계하고싶기도 하구요.. 취업깡패와 높은 연봉도 눈길을 끈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최근 진로캠프를 가서 들은 말인데, 기공과의 이상과 현실이 너무 다르다고 그러네요...여기서 기공과의 현실이 뭔지를 제대로 알고 싶어요.. 4대역학 공부만 한다고 대충 듣긴 했는데 감이  잘 오지 않네요..

 그리고 진로를 정할때. 단지 제가 위에 말한것처럼 어떤 분야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나의 평생을  함께할 직업을 택하는건 너무 위험부담이 크지 않나 싶어요.. 현실적으로 일반고생으로서 기게공학과를 체험해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보검색을 해봐도 결국엔 억학을 이용한 기계설계 ..결국 자신의 흥미에 따라 학과를 선택해야 하는것인데 미리 체험이 불가능한..기공과의 경우엔 단순한 호기심? 너무 모험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나중에 기공과에서 배우는 현실적 학문이 저와 맞을지 안맞을지도 모르겟궁요..

 이제 고2가 되고 진로를 확실히 정하는게 좋을텐데..과게 기계공학과 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려요. ㅜ굳이 기공과가 아니어도 한마디 해주신다면 제겐 미래 바뀔수 있는 중요한 말이 될것 같아요..부탁드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