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전우마라톤 참가한대서 구경가고싶다...근처에 가면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까 하다가 
홈페이지 가보니까 자원봉사 구한다길래 냅다 신청하고 자원봉사 붙어서 전우마라톤 다녀오게 됐어요 ~ 

막상 가면 금방 찾을줄 알았는데...훈련병때도 수십병 수백명 모인 사진에서 바로바로 찾았는데
역시 수천명의 군인들사이에선 정말 찾기 힘들다는...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한시간반정도 헤맸는데 겨우 
찾았네요 ㅜㅜ 히힠...사랑의빠워 비록 같이 있던 시간 10분 자원봉사 한 시간 약 8시간정도지만 ... -_-
얘네부대가 저희집에서 완전가까워서 맨날 보긴 하지만 야외에서 보니까 또 감회가 새롭네요ㅋㅋㅋ
그리고 평생까방권을 획득하신 앤디느님과 정훈느님!
들어가기전에는 뽀얗던 그 사람들이 특히 김정훈... 직접보니까 살도 좀 찌고 많이 탔더라구요(그래도 저보다 미모가뛰어남...)
근데 그건 반대로 군생활을 열심히 했다는 증거일테니 멋있어 보이네요 ㅎㅎ 

에프엑스온다는 소리 들었는데 에프엑스말고 jqt왔네요 ㅋㅋㅋㅋㅋ 민선이었나? 앞으로 나올때마다 
장병들의 환호가 가장 컸다는 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봐도 걔가 제일 귀요미인듯 ㅎㅎㅎㅎ 
아침에 눈뜰때는 넘 졸리고 추워서 가기싫어서 괜히 간다고 했나.. 하고 후회도 하긴 했지만 ㅜㅜ
지금은 다리도 아파 죽겠지만 ㅜㅜ 그래도 웬지 재미있는 경험했네요 ㅎㅎ

연예인들인데 웬지 구리구리 나온거같을수 있는건 제가 너무 확대를 해서 둥글둥글깨져버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