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신주쿠공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8-01-28
    방문 : 4720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humorstory_213156
    작성자 : 곧병장
    추천 : 2
    조회수 : 782
    IP : 203.234.***.13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1/14 14:46:3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213156 모바일
    [펌] 오늘「도를 아십니까?」랑 싸우고 왔어-1-
    [2ch] 오늘「도를 아십니까?」랑 싸우고 왔어-1-












    1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 2010/08/30 (月) 23:07:13.34 ID : aUcNAdcA0 



    제목 그대로야.

    가족들이 여행 중이라 내 얘길 들어줄 사람이 없어. 

    이런데 글 쓰는 건 처음인데 

    내 얘기 좀 들어 주면 좋겠어.































    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08:07.58 ID:7gNB30TR0


    이야기 해봐.




















    1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11:45.51 ID:aUcNAdcA0


    나는 학원 강사 알바 중인데

    오늘은 여름학기가 끝나는 날이라서 17시에 끝났거든.

    그래서 느긋하게 집에 돌아가고 있었어.




















    1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16:03.81 ID:aUcNAdcA0


    전철역 앞에 도착했을 때

    어떤 예쁜 언니가 말을 거는 거야.



    여자「저기요~」


    나「네?」 






    여자「지금 행복하세요?」 



    진짜로, 너무 텔레비전에 나오는 그대로더라.





    *역주.
    우리나라에서 사이비 종교를 대표하는 말이 "도를 아십니까?" 라면
    일본의 대표적인 말은 "행복하십니까?"



















    2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16:49.88 ID:8lsNDiSh0


    너무 느닷없구만.








    2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18:49.91 ID:pggcX+UgP 


    너무 수상해서 빵 터졌네ㅋㅋㅋ





















    1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12:52.64 ID:aUcNAdcA0


    내 스펙



    스무살 대학생 여자

    166cm 50kg후반?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 




















    2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18:25.13 ID:aUcNAdcA0


    나「네?」 


    여자「그러니까요, 지금 행복하시냐구요~」 






    그 여자 눈빛이 심상치가 않았어.






    나「하아... 뭐 잘 살고 있어요.」 


    여자「그래요? 근데 아까 보니까 한숨 쉬시는 거 같던데요?」




















    2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0:47.19 ID:xylm98XR0


    우와 이거 진짜 만화에나 나오는 것 같은 얘긴데~




















    3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3:31.76 ID:aUcNAdcA0


    나「아, 아까까지 알바하고 와서요...」 


    여자「그렇군요. 무슨 알반데요? 

    옷을 보니까(나 정장차림이었거든) 학원강사 같은 거?」 


    나「하아, 뭐 그렇죠. 그럼 이만. 」






    아주 명백하게 위험해 보여서 이렇게 말하고

    도망치듯 걸음을 빨리했더니






    「기다려요!!!!!!」

    라고 소리를 지르는 거야.





















    3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4:11.27 ID:xJ4hixsz0


    혹시 거기 하치오우지(八王子)역 아니야? 








    3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5:20.57 ID:/FDNZcmrO 


    이케부쿠로(池袋)역 서쪽 출구에 있는 공원에서 

    담배 피우고 있으면

    웬 아줌마가

    ‘핸드 파워로 담배 맛을 바꿔드립니다’ 라고 말을 걸어.








    3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9:29.75 ID:fLzXo1+3o


    >>34

    담배 피우는데 옆에서 갑자기 손을 내밀면서

    이상한 주문을 외는 할멈을 상상해봐.

    당연히 담배 맛이 뚝 떨어지겠지.




















    3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6:49.64 ID:aUcNAdcA0


    아무튼 규모는 좀 작은 전철역인데

    역시 17시가 넘으니까 사람도 많은데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이 죄다 날 이상하게 보는 것 같은 거야.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왠지 그냥 부끄러워서 

    잠시 걸음을 멈췄는데

    그 순간 






















    왼팔을 잡혀버렸어.












    4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29:32.65 ID:xJ4hixsz0


    하치오우지(八王子)역 같은데ㅋㅋ 


    이거 분명히 대화 하다가 「자리를 옮길까요?」라면서

    어떤 식당에 데려갈 거야.

    거기서 무슨 제품을 사라고 막 끈질기게 설득하거든.

    그때 완전 무서운 형님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있는 돈 다 털리는

    그런 멋진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 거야. 








    4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31:57.04 ID:f4gEuOMj0


    시부야(渋谷)역 앞에서도 비슷한 걸 겪었드랬지.




















    42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32:07.87 ID:aUcNAdcA0 


    깜짝 놀라서 그 여자를 쳐다봤더니 

    순간 (。≖ฺ‿ฺ≖ฺ) 이런 음흉한 표정을 지어서 

    진짜로 무서웠는데





    내가 말이지 평소에 

    쓸데없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런 냔이거든?

    비명을 지르기는커녕 얼굴색 하나 안 변했지.





    그런 내가 맘에 들었나봐.






    여자「저랑 같이 어디 좀 갈래요?」


    나「네? 어디요? 레프레(역 근처 모텔)요?」 






    좀 동요해서 그랬나 헛소리를 내뱉었어.

    가 본 적도 없는데 말이야.




















    4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36:16.37 ID:aUcNAdcA0


    여자「오늘 강습회(?)가 있거든요. 

    만나게 해 주고 싶은 분이 있어요. 

    분명히 당신을 마음에 들어 하실 거예요.」 






    귀에다 대고 그렇게 속삭여서 완전 불쾌했어.






    나「아, 잠깐만요. 제가 지금 좀 피곤해서요.」 



    여자「피곤해요? 그럼 더 잘 됐네요.」 






    무슨 말을 해도 제 무덤을 파는 격이였다고.




















    4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39:44.73 ID:aUcNAdcA0


    나「아니, 그게 지쳤으니까요, 

    집에 일찍 가서 자고 싶다는 말인데요.」 


    여자「그렇게 지쳐있으니까 잘 수 있다면 

    그게 어디라도 상관없잖아요?」 


    나「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그때부터 절대 이 여자한테서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직감했어.




















    5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43:19.53 ID:aUcNAdcA0


    나「왜, 왜 이러세요! 

    용건도 말 안하고 이러시는 건 좀 이상한 거 아닌가요?」






    조금 열 받아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어.

    나는 겉보기엔 좀 물러 보이는 얼굴이라

    내가 진짜로 화를 낼 줄은 몰랐나봐.

    그 여자는 잠깐 말을 잃었어.






    물론 내 팔은 계속 그렇게 잡은 채로. 




















    5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46:58.34 ID:aUcNAdcA0


    이제 제발 그만 해요, 

    여긴 역 바로 앞이잖아요... 


    ...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여자「그래, 좋아요.」






    뭐가? 






    여자「솔직히 말할게요. 




































    우리는 ○○의 양탄자 (그렇게 들렸어) 라는 종교단체입니다.」 






    아놔 뭐야 이거 너무 솔직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48:12.27 ID:95OJxJ9v0


    무슨 아라비안 나이트라도 찍냐?








    5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48:23.49 ID:l7vgd6/Do


    깃털 양탄자라면 

    폭신폭신해서 행복하게 잠들 수 있겠지.




















    6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50:29.28 ID:aUcNAdcA0


    나「역시나, 그거 였어요? 

    따라가면 무서운 아저씨들이 나오는 그거요?」 



    좀 세게 나갔어.



    나는 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 할 정도로 종교를 좋아하니까

    이상한 사이비 종교 따위에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거든.





















    6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54:24.02 ID:aUcNAdcA0


    나「그럼 당신들이 모체로 하는 종교는 뭔가요? 

    기독교 계열인가요?」 


    여자「아니,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종교를 만들었어요.」 


    나「완전히 새로운 종교라고요?

    그걸 이 세상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건 단순한 사상에 불과한 거잖아요?」 






    내가 창피를 당한 만큼 그 여자에게도 창피를 주고 싶었어.




















    6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0(月) 23:58:16.96 ID:aUcNAdcA0


    여자「...정말 안타깝네요.」 






    이겼다! 

    후련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가려던 찰나,






































    여자「당신은 더럽혀졌어요.

    전 그걸 씻겨줄 수 없으니까...

    세례를 받으셔야겠네요.」



    No thank you




















    7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0:49.43 ID:aUcNAdcA0


    나「아니, 됐어요. 그리고 세례는 기독교 용어 아닌가요?」 


    여자「교주님께서 기존 종교의 장점은 

    우리 이념에 반영해도 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뭐라 쳐 씨부리쌋노 참말로.




















    7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3:33.17 ID:FPkMFDAU0


    여자「아무튼 가죠. 교주님은 분명 당신을 사랑해주실 거예요.」 


    나「아니, 가다니 어딜요?」 


    여자「본부. 바로 이 근처거든요.」 


    나「근처라니 어디요?」 


    여자「보세요, 바로 저기니까요.」 







































    아놔 그거 

    선로 옆에 서있던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였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4:42.05 ID:20HxDm750


    간거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5:23.86 ID:okPADiBN0



    섹*교로 돌격이냐








    79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5:48.67 ID:Q9avieZG0


    우리 교수한테 듣기로는

    그런 사이비 종교단체는 강.간의 소굴이라던데.





















    8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7:37.92 ID:FPkMFDAU0


    그 여자, 날 필사적으로 데려 가려고 하더라. 

    처음에는 예쁜 언닌 줄 알았는데

    그 순간 전혀 안 예뻐 보였어.






    나「아니아니, 안 간다구요~ 

    대체 무슨 근거로 당신 교주가 날 사랑한다는 건데요? 






    어차피 데려가려고 꾸며낸 얘기겠지ㅋㅋㅋ 

    해서 그냥 물어 본건데






    여자「교주님은 당신처럼 

    검은 머리에 살갗이 하얀 여성을 좋아하시거든요.」 






    너무나 예상 밖의 이야기에 난 아무 말도 못했어.












    8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8:54.63 ID:okPADiBN0


    >>83

    어떤 의미로는 참~ 예상대론데ㅋㅋㅋㅋ








    13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42:28.41 ID:bDC6WJOg0 


    >>83

    그 교주 완전 씹덕후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08:27.18 ID:zHvtmAgp0


    개뿜





















    8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10:50.98 ID:FPkMFDAU0


    나「... ... 저기 혹시 저 지금 강.간당하러 가는 건가요?」 






    돌려서 말할 여유가 없었어.






    여자「그렇게 말 안 했습니다. 

    당신 질문에 대답해 드린 것 뿐 입니다.」 






    갑자기 수녀님 같은 말투가 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13:14.59 ID:FPkMFDAU0


    나「아니, 교주한테 사랑받으려고 

    검은 머리에 흰 피부가 된 건 아니거든요.」 


    여자「그것도 교주님께서 내려주셨다는 걸 

    곧 알게 될 것입니다.」 


    나「아니, 제 부모님이 내려주셨다는 게 파이널 앤서 거든요?」 



    점점 재밌어져서.











    9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13:54.13 ID:t/X4wU5o0


    파이널 앤서ㅋㅋㅋㅋㅋ








    93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15:28.06 ID:g1XxVij7O


    나도 교주나 해볼까나~





















    9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16:33.46 ID:FPkMFDAU0


    여자「그래서 당신이 더럽혀졌다는 겁니다. 

    제 얘기는 정신적 이야기지, 육체적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신의 부모님은 성욕에 진 어리석은 짐승입니다. 」




























    나「당신 처녀군요?」 



    갑자기 주도권이 나한테 돌아왔어.





















    10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0:21.11 ID:FPkMFDAU0


    여자「그러니까 전 육체적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나「어떻게 하는데요? 교주님이랑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주위는 전혀 신경 안 썼어.






    여자「...그렇군요, 그렇게 본부에 가는 게 싫은 건가요? 

    ...그럼 좋아요.」 






    우리한테 점점 주변 시선이 집중되어서 부끄러웠는데

    드디어 해방이구나, 싶었어.










































    여자「저 패밀리 레스토랑에라도 들어갈까요?」 






    싫~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1:58.27 ID:okPADiBN0


    >>101

    흔한 패턴이야.

    보통 처음엔 패밀리 레스토랑이지.

    근데 >>1은 처녀? 








    10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2:42.83 ID:nVxhDYug0


    >>101

    굉장해~ 이렇게 까지 끈질긴 거야?

    대박 무섭네.








    10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1:30.09 ID:g1XxVij7O


    이거 혹시 레즈비언의 유혹 아니냐? 








    106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2:19.50 ID:ZIhrijoSo


    핑크교가 떠오르네.

    별로 교리랑은 상관없는데 

    교주가 분홍색을 좋아한다고 여자 신자한테 분홍색 옷을 입혔던 거.

    근데 남자 신자는 죄다 평범한 정장차림이었어.
























    110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4:17.91 ID:FPkMFDAU0


    나도 여기까지 오고 보니까

    이 여자는 이길 수 있겠다 싶더라고.






    나「사 줄 거예요?」 





    나도 참 그런 말을 하다니.






    여자「좋아요. 

    당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못 할게 어디 있겠습니까.」 










    앗싸, 식비 굳었다ㅋㅋㅋㅋㅋㅋ












    115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7:18.09 ID:ZIhrijoSo

    >>110


    야, 너 진짜 더럽혀졌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1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5:37.88 ID:ZIhrijoSo


    근데 본부를 다 쓰러져가는 아파트에 마련했는데도

    이런 광신자들이 모이는 구나.

    잠깐 그 교주 말씀 좀 듣고 싶어졌어.








    114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27:14.75 ID:Q9avieZG0


    그래,

    그 녀석 스킬을 훔치면 

    우리도 흰 피부에 검은 머리 미인 할렘 왕국을 만들 수 있다구!




















    117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30:56.71 ID:FPkMFDAU0


    나「우선 말씀드릴게 있어요. 

    전 대학에서 종교학을 공부해요.

    그러니까 대충 눈 가리고 아웅 할 생각이라면 

    지금 당장 돌아가세요.」 


    여자「어머나, 역시 공부하신 분이셨군요. 저는 진심입니다.」 


    나「좋아요. 

    아, 죄송한데요 여기 두 사람 금연석으로 부탁드려요.」 


    여자「엇, 저는 흡연석...」


    나「아뇨, 금연석으로 해 주세요. 

    어머? 담배는 육체적 쾌락 아닌가요?」






    점원「... 이, 이쪽으로 오시죠.」






    분명 우릴 의심했을거야.










    118 : 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0/08/31(火) 00:31:27.34 ID:t/X4wU5o0


    혹시 누굴 못 데려오면

    범한다든가 협박당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







    -2편에 계속-


    번역 : 행복한 마조히스트(sweetpjy.tistory.com)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1/14 15:19:48  120.142.***.97  ㅇㅇ.
    [2] 2011/01/15 16:07:23  183.96.***.156  스크랩용아디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9
    송혜교가 하퍼스 바자 5월호 화보에서 입은 원피스를 찾습니다!!(사진 유 본인삭제금지 신주쿠공원 19/05/09 10:44 168 0
    48
    못친소2에 나오는 노래입니다!(가사없음) 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7/02/03 23:20 18 0
    47
    듀엣 노래 찾습니다!!(바이올린이 들어갔습니다 한국곡.좀 슬픈느낌) [2] 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7/01/28 20:30 21 0
    46
    Cf 팝송 여쭤봅니다!(현재 방송나오는 cf) [6] 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7/01/24 23:57 22 0
    45
    일산동구 풍동입니다.개 잃어버리신분(하얀 마르티즈종??)암컷 [5] 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6/06/26 14:50 73 10
    44
    노래찾아욥ㅜㅜ(가사아주쪼금..) [3] 베스트금지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6/04/01 14:30 21 0
    43
    만화찾습니다[감금/반전/스릴러의 내용이었어요] [6] 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6/02/09 20:18 29 0
    42
    노래찾고있습니다!(음악있어요/뉴에이지) [3] 본인삭제금지 곧병장 16/01/11 21:27 16 0
    41
    석이버섯채취중 [16] 곧병장 14/12/12 15:21 129 14
    40
    우리!!행봉이도!!이쁜데!!! [2] 곧병장 14/11/07 11:21 117 5
    39
    저희집 캣새키는 똑똑합니다 [3] 곧병장 14/11/05 22:20 91 4
    38
    오늘 일곱시반 여의도역 오번출구!!!! [3] 곧병장 14/10/30 06:04 110 1
    37
    노래 찾아요!ㅜㅜ한국 걸그룹?노래같은데 전혀 감을 못잡겠어요 [7] 곧병장 14/09/17 13:10 40 0
    36
    야구장 7회이후 무료관람 아예 없어진게 맞나요?? [2] 곧병장 13/07/04 11:04 157 0
    35
    이꽃 아시는분 계시나요?? 곧병장 12/10/04 12:55 26 0
    34
    호두,파인애플,중앙분리대,키위,등등과같은 충격 [7] 곧병장 11/05/25 12:52 299 3
    33
    [톡펌]친구와 바람났어요 [6] 곧병장 11/02/22 09:45 433 11
    32
    촉각 착시 [3] 곧병장 11/02/05 18:31 519 0
    31
    [펌] 오늘「도를 아십니까?」랑 싸우고 왔어-3- 곧병장 11/01/14 14:48 167 2
    30
    [펌] 오늘「도를 아십니까?」랑 싸우고 왔어-2- 곧병장 11/01/14 14:47 121 1
    [펌] 오늘「도를 아십니까?」랑 싸우고 왔어-1- [1] 곧병장 11/01/14 14:46 206 1
    28
    [펌] 환지통(幻肢痛) [6] 곧병장 11/01/14 12:50 587 4
    27
    [펌] 움직이지 않는 아기 [1] 곧병장 11/01/14 12:45 602 3
    26
    동물의 피님께... 곧병장 10/12/27 09:16 352 3
    25
    전우마라톤 다녀왔어요~ [2] 곧병장 10/10/16 18:50 335 0
    24
    삼성 축하드려요!!!!!!!!!!!!! [1] 200대요 10/10/13 22:14 69 0
    23
    테일즈위버 ost 中 [4] 200대요 10/10/01 18:40 131 4
    22
    회사에서 오유스포츠 보시는분들 [9] 200대요 10/05/20 08:55 349 0
    21
    오늘 아침 부평역에서 8시에 용산급행 타신분.. [2] 200대요 10/01/21 17:26 104 1
    20
    연쇄살인범 자살 [3] 쿠쓰 09/11/22 11:37 704 10
    [1] [2]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