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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75472
    작성자 : 단호박찐빵
    추천 : 17
    조회수 : 8693
    IP : 50.67.***.165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4/12/19 00:35:10
    http://todayhumor.com/?panic_75472 모바일
    르완다 학살(1994)에 대해 정리를 하다 말..
    르완다 학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공게 글을 보고 찾아보게 됐습니다

    제가 너무 어릴때 일어난 일이고 세계사에 약한 이과생인지라 ....
    비겁한 변명을 내세우는 무식한 나를 탓하시오 전국의 이과생들이여

    혼자 알고 있기엔 아까워서 여태까지 읽은걸 대충 정리해봤는데
    저처럼 잘 몰랐을 분들을 위해 공유해봅니다

    ---------------------------------------------------------------

    르완다 학살(1994)은 하비야리마나 대통령 (사진1 참조)이 암살당한 다음날인
    1994년 4월 7일부터 약 100일간, 투치족과 온건파 후투족들이 살해당한 비극을 일컫는다.
    인종학살은 거의 정부 수준에서 이루어졌고 경찰과 군인 또한 학살에 가담했다.

    Juvénal_Habyarimana_(Andrews_Air_Force_Base,_Maryland,_USA_-_1980).jpg
    (사진1: 左 하비야리마나 대통령)

    당시 르완다는 후투/투치/트와 크게 세가지로 나뉘었는데 이를 나누는 기준은 주로 생김새였다 (사진2 참조).
    후투족은 인구의 75%정도를 차지하던 다수였고, 극소수의 트와족을 제외하고는 투치족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후투족과 투치족은 오랫동안 서로를 죽고 죽이는 악순환을 역사속에서 반복해오고 있었고,
    이 악순환의 배경에는 유럽국가들의 아프리카 진출이 있었다.
    (후투/투치/트와 족으로 나누는 것 또한 유럽국가들에서 한바탕 인류학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quadro_etnico_tutsi_hutu_twa.jpg
    (사진2: 투치/후투/트와족의 순서)

    94년 4월 6일, 후투족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극단주의 후투족들의 짓이라 추정되는 이들에게 격추당하고,
    그의 죽음은 인종학살이 일어나는 촉매로 작용한다.

    그의 죽음 이후 총리가 대통령의 대행을 했어야 하지만
    극단주의 후투족들은 총리와 총리의 남편 또한 살해했다.
    총리를 지키던 10명의 벨기에 군인들도 납치된 뒤 고문 끝에 살해당하고 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총리의 아이들은 가구 안에 숨어있다가 유엔군에 의해 구출당한다.

    프랑스와 미국, 벨기에는 자국 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르완다로 파병을 했는데,
    대사관에서 일하던 르완다인들은 구조대상에서 제외됐다. (치사해..)
    10명의 벨기에 군인들이 살해당한 뒤, 벨기에는 르완다에서 군을 철수한다.
    유엔 또한 르완다 지원군을 만장일치로 2500명에서 270명으로 축소시켜 버린다.



    대부분의 민간인 희생자들은 자신들이 살던 마을에서 이웃에 의해 살해당했다.
    민병대는 이웃에게 살해를 강요했고 이를 거부할 경우, 그 이웃 역시 살해당했다.

    투치족 여성들을 포함하여 온건파 후투족, 투치족을 숨겨주었던 후투족 여성들 또한 전쟁의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강간을 하나의 무기로 사용했고, 가족을 포함한 다른 이들이 구타와 강간을 지켜보게 했다.
    아이들은 부모의 구타, 죽음을 목격한 뒤 살해당했다.

    투치족의 말살을 위해 투치족 여성들을 강간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성기를 흉기, 끓는 물, 산성물질을 이용해 훼손하여 생명을 품을 수 없게 만들었다.

    일부러 에이즈에 걸린 남자를 모집해서 여성들을 강간하게 했기 때문에,
    많은 여성 생존자들은 살아남았더라도 HIV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이는 르완다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주변국에도 에이즈가 퍼지는 데에 일조하게 된다.

    남성들은 강간의 피해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대중 앞에서 성기가 잘려 전시되는 참극을 겪어야 했다.

    여성들이 주 타겟이 된 이유는 투치족의 다음 세대를 제거하기 위함이었다.



    르완다와 국제기구들은 미국 정부와 UN의 개입을 원했지만
    미국 정부는 르완다 극단주의파의 한 고위층으로부터 정보를 미리 입수함에도 불구하고 무시했다.
    누가 비용을 부담할 것인가로 인해 미국과 UN측에서도 실랑이가 오갔고,
    UN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인종학살 (genocide)란 단어의 사용을 기피하였다.
    강대국들과 국제단체들의 방관과 책임 회피 속에서 대량학살은 계속되었다.

    이 학살로 인해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고
    이때 죽은 르완다인은 약 50만명에서 100만명 사이로, 이는 르완다 전체 인구의 20%에 이르는 수치다.

    대량학살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미국과 UN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졌고,
    후에 빌 클린턴 前 미대통령과 코피 아난 前 UN사무총장이 이를 사죄했다.

    투치족과 후투족의 서로간의 학살 악순환의 배경에는
    유럽 국가들의 개입이 있었기에 유럽국가들 또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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