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이번 시즌은 제작진의 설계가 가장 완벽한 판 인듯 합니다.
3화 오프닝을 보면 2억이상 상금이 나오게 설계가 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까지는 제작진 드디어 돈을 푸는구나 우왕ㅋ굳ㅋ 하겠지만 제작진은 가넷메치라는 새로운 룰을 넣었습니다. 시즌3까지 우승상금 및 단순 교섭의 의미로 사용되던 가넷이 이제는 좀더 격렬한 생존수단이 될 수 있는 의미를 하나는 더 넣은 것이지요.
3화만에 효과는 나타난듯 합니다. 공동으로 3회전까지 연합하면 가넷 33개 벌고 갈수 있다라는 희망을 심어줍니다. 그런데 가차없이 박살이 나죠. 심지어 유수진이랑 신아영 찍지 말아달라고 가넷 5개를 선뜻 딜을 넣던 장동민이 이제는 가넷매치라는 말에 그간 해온 플래이와는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작진이 더욱 플레이어를 몰아 넣은 것이지요. 이런걸 봐도 피디는 머리터지게 고민한 흔적이 보여서 팬으로서 기분은 좋내요
그리고 제작진 오늘 이상민 가넷 승화되서 그걸로 회식했을듯 (찌찌갓이 졌으면 가넷수는 유지 되었을텐데)
얼마 이하로 상금 나오면 제작진한테 보너스 가는 시스템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