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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본인 싸이월드의 일기입니다

다소 욕이 섞여있어서 불쾌감을 줄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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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나 ㅋㅋㅋ 오늘 뒈질뻔했네 ㅋㅋㅋㅋㅋ
친구들이랑 피시방에서 10시까지 겜하다가
버스정류장으로 급뛰어가는데 앞에보니깐
버스기사하고 어떤남자하고 싸우고있더라 
가만히 구경하고있는데 버스탄여자가 좀 급해보이더라고
그남자한테 잘못했다고하고 빨리 가라고 그래
그남자는 버스기사랑 실랑이끝에 잘못했다고 하고
버스기사는 흥분을 감추지못한체 운전대를 잡았어
나는 버스를탔고 버스는 출발했지
그런데 이기사가 아직도 화가 덜풀렸는지
혼자 욕하면서 꿍시렁꿍시렁 거리는거야
그래 거기까지는 좋은데
이 버스기사양반이 존나 전력질주를하네?
아주 레이싱을 즐기고있더만
앞에있는 25톤짜리 트럭 쌩쌩달리고있는데
추월을하는거야미친 ㅋㅋㅋㅋ
손님들 죄다 급조용해졌고 존나 긴장감에 사로잡혀
벌벌떨고있는데
난 내정류장 왔길래 벨눌르고 내렸지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 사람들 존나 궁금하네 ㅋㅋㅋㅋㅋㅋ
버스기사 존나 야마돌아서 팍팍밟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